겨울이 깊어가면서 날씨도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주 주말에는 영하7도가량의 강추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지게되면 상수도관 파열 등의 각종 피해와 외부활동시 건강상의 문제 등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요. 각종 강추위로 인한 피해를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한파시 건강관리는 이렇게~
1. 두꺼운 옷 한 벌 보다는 얇은 옷 여러 벌을 겹쳐 입는다. -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게 되면, 옷과 옷 사이에 공기층이 형성됩니다. 이 공기층은 보온성 유지에 상당한 도움을 주며 또한 두꺼운 옷을 입을 때보다 활동성이 자유로워집니다. - 내복을 입는 것 또한 추위를 이기는 좋은 방법입니다. 실험결과 내복을 입는 것은 3.7℃의 단열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2. 따뜻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셔준다. - 따뜻한 물을 마셔주는 것은 차가운 기온에 노출된 몸의 내부를 따뜻하게 해주어 긴장을 풀어주고 추위를 녹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무리가 간 기관지에도 좋습니다.
3. 목도리, 모자, 장갑을 꼭 착용해준다. - 장갑을 꼈을 때와 끼지 않았을 때의 온도차이는 2℃라고 합니다. 여기에 모자, 목도리까지 더해질 경우 체감온도를 최고 5℃까지 올릴수 있다고 하니 꼭 착용해주는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가벼운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준다. -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 밖에서의 무리한 운동은 신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스트레칭 등으로 가볍게 운동을 해주면서 추위에 굳은 몸을 풀어주는것이 좋습니다.
5.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을 챙겨먹는다. -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으로는 찹쌀, 차조 현미, 수수, 검은콩, 소고기, 닭고기, 멸치, 미꾸라지, 조기, 도미, 명태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과일과 채소중에 복숭아, 매실, 살구, 호박, 시금치, 당근, 우엉, 부추 등은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추위를 이기는데 도움을 줍니다.
6. 몸에 이상이 있을 때는 병원으로... - 손가락, 발가락, 귓바퀴, 코끝 등 신체 말단부위의 감각이 없거나 창백해지는 경우에는 동상을 조심해야 합니다. - 심한 한기, 기억상실, 방향감각 상실, 불분명한 발음, 심한 피로 등을 느낄 때는 저체온 증세를 의심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 갑작스런 기온 강하 시 심장과 혈관계통, 호흡기 계통, 신경계통, 피부병 등은 급격히 악화할 우려가 있으므로, 유아, 노인 또는 병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난방에 유의해야 합니다. - 혈압이 높거나 심장이 약한 사람은 노출부위의 보온에 유의하고 특히, 머리부분의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 외출 후 손발을 씻고 과도한 음주나 무리한 일로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하여야 하고, 당뇨환자, 만성폐질환자 등은 반드시 독감 예방접종을 하여야 합니다. - 간동상에 걸렸을 때는 꼭 죄는 신발이나 옷을 벗고 따뜻한 물로 세척 후 따뜻하게 보온을 유지한 상태로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 동상부위를 비비거나 갑자기 불에 쬐어서는 안 됩니다.
▶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은 얼어붙지 않게! - 수도계량기의 보온을 위해서 보호함 내부는 헌옷을 채우고, 외부는 테이프로 밀폐시켜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합니다. - 복도식 아파트는 수도계량기 동파가 많이 발생하므로 수도계량기 보온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흐르도록 하여 동파를 방지하는것이 좋습니다. - 마당 및 화장실 등의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서 동파를 예방합니다. -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헤어 드라이 등으로 서서히 가열하여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로 녹입니다.
▶ 보일러는 어떻게 관리해야할까? - 보일러 밑의 노출된 배관은 헌 옷 등으로 감싸서 보온합니다. - 장기간 외출 시에는 온수를 약하게 틀어 한 방울씩 흐르게 하여 동파를 방지하여야 합니다. - 관이 얼었을 경우에는 따뜻한 물이나 온열기(헤어드라이어 등)를 이용하여 서서히 녹입니다.
▶ 과도한 전열기사용은 자제를... - 과도한 전열기 사용을 금지하고 대단위 아파트 단지 등에서는 전열기 사용시 1시간 사용 후 15분 휴식을 생활화하여 변압기의 과부하를 방지하도록 합니다. - 최근 개인난방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낮시간 최고 전력소모량이 매우 높은 상태에 있습니다. 낮에 두시간정도는 무릎담요나 가디건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전열기의 사용을 줄여서 에너지 절약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 인화물질을 전열기 부근에 두지 않아야 합니다. - 하나의 콘센트에 다시 여러개의 콘센트를 연결하는 등 과도한 플러그 사용을 금지하도록 합니다. - 전기 고장시 즉시 한전에 신고하고 개인이 임의조작을 해서는 안됩니다.
|
첫댓글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