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1일 세종시에서 정기 봉사가 진행 되었습니다.
대상자분의 오랜 노숙생활로 폐가나 다름 없는 집을 수리하기 위해
희망의러브하우스가 나섰습니다.
비가 오려는지 날씨가 굉장히 무더웠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삐질삐질나는 날씨네요 ㅜ
지붕 누수 확인과 조금 내려앉은 천정 작업을 위해 뜯었습니다.
뜯어낸 천정의 목공사를 하고
단열재 시공을 합니다.
한양님 시원해 보이시네요ㅎㅎ
창틀만 있고 유리가 없던 화장실 창문에 유리 시공을 합니다.
마당에서는 수도관 연결 작업이 한창입니다.
대상자 할아버지께서는 그동안 수도관이 연결 되어 있지 않아 집안에서 수돗물 사용을 못하셨다고 하네요.
이번 연결 공사로 집안에서도 콸콸콸콸 시원하게 수돗물을 사용하실 수 있길 기대합니다.
작업하셨던 회원님들 더운날씨에 정말 힘드셨을것 같습니다 ㅜㅜㅜ
오전 작업을 끝내고 즐거운 점심시간 입니다.
꼭 야유회를 온것 같은 모습이지만 봉사하러 온거 맞습니다 ㅎㅎ
복지사 선생님들과 햇샤님이 풀기계를 돌려주시면
각방과 거실의 도배가 진행이 됩니다.
집안가득 널려있던 쓰레기, 유리가 없는 창문, 수돗물이 나오지 않던 폐가나 다름없던 집은
벌써부터 이렇게 깨끗하고 멋진 공간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공사가 끝났을땐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지 잔뜩 기대가 됩니다!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고 드디어 공사가 완료 되었습니다!
공사전 모습입니다.
사람이 사는곳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정도로 엉망인상태입니다.
이런 집이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공사후>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같은집이 맞나 의심이스럽기 까지 합니다ㅎㅎ
정말 럽하우스 회원님들의 솜씨는 기가 막힙니다!
대상자 할아버지도 오셔서 정말 깜짝 놀라실것 같습니다.
할아버지는 지인의 사기로 세상의 끈을 놓으시고 노숙자 생활을 하셨지만
지역 복지사님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도움으로 이제는 노숙자 생활을 접고
이장님을 쫒아 감자캐기와 모내기로 생활을 하신다고 합니다.
비록 그동안 어렵고 외롭게 생활을 하셨지만 이제부터라도 새집에서 건강하게
오래도록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먼곳까지 함께해 주신 회원님들과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복지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주는 주중봉사가 많이 잡혀 있습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첫댓글 무더운 여름, 천장은 철이어서 그런지 더 덥고 땀은 줄줄줄~~그래도 불평없이 내집처럼 전부 달려들어서
그 큰집을 후딱 새집으로 만들었네요 천장 고치고 팩트론 붙치고 도배. 그리고 장판 수도 싱크대 앞마당 땅파서 파이프 묻고 변기 앉치고 문짝 2개 수리 마지막으로 울 맥님이 현관문 고치고 나니 오후 5시....원레 생각대로 한다면 1박 한다고 했는데 역시 저력이 있습니다..그리고 고속도로에서 버스 전용차로로 달려오니 구의동에 7시 30분 도착 ,,그냥 헤어지기가 섭섭해서 머릿고기에 막걸리 한잔...캬~~그날따라 막걸리가 죽여주넹...더덕 막걸리여서 그런지 냄새도 없고..흐흐흐..못드신 봉사자들에게 미안하기만 합니다
일은 많고~ 땀은 줄줄줄... 그래도 마지막 하수관처리까지 깔끔히 마무리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많은 변수에도 막힘없이 처리하시는 모습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더운날씨에 고생들 많으셨읍니다.
걱정을 많이 하고 내려갔는데... 현장에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땡땡이 칠 시간이 없었네요. 예정에 없던 하수관 막힘... 압권이었네요. 좀더 일찍 마무리 할수 있었는데. 조금이라도 더 해드리려고하는 님들에 따뜻한 마음 씀씀이에 그래도 즐겁게 마무리 하고 올라와 기분좋은 하루 였습니다. 모두들 더운 날씨에 고생 하셨습니다. 즐겁고 신나는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종촌종합복지관 담당 이상미입니다 더운날 말로 다할 수 없을 만큼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인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