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가 사진을 하나 올릴 건데요
비위가 약하시거나 무섬탐을 많이 하시는 회원님은 후딱 얼른 빨리 서둘러 냉큼
지나가시길요~
자 갑니다~
까꿍~~이거 먼지 아시쥬?
어느날 아침에 문열고 나가다가 흠칫~
놀라서 소리도 안 나오대요.
내가 지나가도 꼼짝도 않고 앉아있는 것이 농막 근처에 뿌려둔 사약을 자신 게지요.
멀찌감치 떨어져 보고 있자니까
저러고 얼마를 앉아있드만 살짝 자리를 옮기는가 싶더니 그냥 쓰러져 죽었어요
근데 참 쥐라는 존재가 좀 혐오스럽긴 한데
저놈 닭장에서 사료를 얼마나 훔쳐 먹었는지 통통하니 털에 윤기까지 좌르르한 게
꼭 걷어멕이고 정성들여 키운 애완쥐?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여튼 밤새 책상다리를 갉갉했던 쥐늠이 없어졌으니 잠줌 편하게 자거써요.
첫댓글 닭사료 훔쳐먹고 살이 통통하게 쪘네요~
사진상으로도 확 티나지요?
근데 쓰러져있는 거 보군 순간 불쌍하단 생각도 ㅎ
너무 통통해서 쥐 맞나했어요.
밍크목도리 맹키로 윤기 좔좔 흐르던 오통통한 그넘이 생각나서 가끔 문을 열다가도 흠칫 할때가 있어요.
새끼강아지인줄 알았네요..왜케 커요?
무서워요.
두번 다시는 보고싶지 않은~ 그치만 죽어가던 생명이 불쌈키도 하던 참 희안한 날이었어요
그냥 생쥐도 반려동물로 키우기도 하더라구요.
얘들도 유행성 출혈혈 전에는 그렇게 미움받지는 않았던 거 가기도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