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에는 많은 즐거움과 만족감 그리고 행복함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같이 탐스러운 과일을 수확할때는 그야말로 자가도취에 빠지게 됩니다.
어제 이런저런 일로 오후 5시가 되어서야 농장에 도착 했습니다.
도착하자 붉게 물든 자두에 깜짝! 놀랬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파랗던 자두가
오늘은 완숙을 넘어 벌써 바닥에 벌겋게 떨어져 있습니다.
마음이 급합니다!
자두나무가 대여섯그루가 되니
따라서 작업량이 제법 됩니다.
언제나 전문적이지 않으니 되는만큼만 수확을 한다보니
실수의 연발입니다.ㅎㅎ
더운 날씨에 자두따는일이 보통이 아닙니다.ㅎㅎ
집사람과 함께 부지런히 따기 시작 합니다.
땀은 비오듯! 우리부부는 이야기할겨를도 없이 작업을 합니다.
약3시간에 걸쳐서 대충 수확을 완료 했습니다
량이 제법 됩니다
약50~60키로 이상은 되는것 같습니다.
매년 그렇지만 우리가 일용할만큼만 보관을 하고
나머지는 이웃과 지인들에게 나눔하는것이 전부 입니다
이것이 주말농부의 보람이고 행복이라고 말하면
사치가 될까요?
원래 일정은 일박이일인데 갑자기 자두를 수확하는 바람에
저녁8시에 출발 집에 도착하니 밤 열시가 가까웠습니다.
자두는 보관성이 길지 않아 바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주는 이렇게 주말농부 활동을 했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첫댓글 주말농장에는 행복함이 가득 열려있습니다.
언제난 열심이신 모습에 박수를 드립니다.
자두의 알싸한 맛이 생각이 나니 입안에 침이 고입니다.
ㅎㅎ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군요 .
그렇게 시간은 흘러 자두도 열리고 복숭아도 열리고 ㅎㅎ
좋은 세월입니다
행복 하세요
과일을 맛보시다니
신의 손입니다.
저희는 약을 치지 않아서 인지 꽃만 이쁘게 보고 열매는 벌레에게 헌납하고 있어요
모르긴 해도 약안치고 수확할수 있는 과일이 있을까? 생각 합니다.
특히 자두는 약을 안하면 벌레가 들어가. 어느 하나도 성한것이 없으니까요
어떻게 하면 약을 덜칠까 를 늘 고민 합니다
다만 저농약을 하려 노력을 많이 하지요 ㅎㅎ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올 처음으로 마늘을 수확했습니다.
평소에 꼭 심고 싶었던 차에, 작년 가을 이웃에게 조금 종자를
얻어 토양살충제도 넣지 않고 심었지요.
겨울을 지나 봄이 올때까지, 가슴 졸이며 지켜봤고
다른 밭에 탐스럽게 자라는 마늘을 보며, 겨우 올라와 있는
우리 마늘을 보며 수확이나 할 수 있을런지 걱정을 했지요.
다른 분들 밭의 마늘에 비하면, 크기가 정말 보잘것 없지만
그래도 그나마, 수확이라도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다행이 그리 맵지도 않고, 맛은 좋습니다(제가 느끼기에^^)
올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는 좀 더 잘할 수 있을것 같긴한데~~
하여튼 수확의 기쁨은 좋습니다.
우리도 2년정도 마늘을 심어봤습니다
그야말로 무농약으로 심어 봤는데
정상적으로 다 잘 되더군요. 알이 작은것 외에는...
문제는 수확할때까지 풀을 관리를 하지못해 완전 풀밭이 되는 바람에
정작 수확을 할때는 곤욕이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풀밭은 보는것이 너무 힘들어 마늘은 심지 않습니다 .
이제는 가장 기본적인것.
감자약간 구구마 두단 고추 70개 가지 토마토 오이
그리고 가을배추 무우가 전부 입니다
그 외에는 과수로 모두 심어져 있어서
농사에서 벗어나려 노력하는중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적당히
적당한
적당껏
일 해야 하는데
돌을 어쩔수 없이 돌이지요.
쟁겨놨어야 하는데 여치마냥 그때그때 먹고 놀았으니 엄동설한에도 일 해야 한다는 전설같은 얘기.
손풍금소리에 마음 적셔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
일석님 날씨가 덥습니다.
장마도 온다하는군요.
더운날씨 일하시기 어렵습니다.
저도 농장에서 한낮에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한여름 건강이 우선이 됩니다.
무리 하지 마시고 그야말로 놀멘쉬멘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항상 행복 하세요.
고맙습니다.
수확하여 갖다주는게 보통일이 아닌데 얻어먹는 사람들은 그 수고로움과 고마움을 알까나 몰라........
편안한 아코디언 연주 잘 듣고 갑니다.. 더운날씨 효세님!! 몸 건강하십시요
맞아요 김도깡님.
농산물 수확해서 남을 준다는것이 내가 먹는것보다 어렵다는것을 말입니다.
우리처럼 실제 경험을 하지 않으면 모르는 일입니다 ㅎㅎ.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아코디온 음률에
제 어깨가 들썩~들썩~
혹시 견전증 아닐까요?ㅋㅋ
자두 색갈이
이쁜 여인의 입술처럼 아름답네요~
내내 건안히세요~
고맙습니다. 석가님.
그간도 안녕 하시죠?
한여름이 되어 요즘 일하기 어렵군요 ㅎㅎ.
농장에 할일은 많은데 비가 온다는 뉴스에 서성입니다.ㅎㅎ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