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에 놓을 미니벤치를 만들었습니다.
1. 상판과 다리를 하고 나서 선반바닥을 하기 위해 뒤집어 놓은 모습입니다.
2. 2단으로 된 선반을 하고 나서 다시 바로 세운 건데
다리가 아래로 갈수록 약간 벌어지는 사다리꼴 형태인데
사진에는 직사각형태로 나왔네요.
3. 벤치 앞에 놓여있는 사각틀은 갤러리 문틀입니다.
일반적인 직사각형 문이 아닌 사다리꼴 형태의 문틀에
갤러리를 하는 작업은 생각보다 까다로왔습니다.
어쨌거나 여러 우여곡절 끝에 의자는 완성되었고...
현관 바닥에 깔고 있는 두꺼운 나무는 업어온 겁니다.
책장 선반용으로 썼던 것 같은데 누가 많이 버려놨기에
아유~ 고맙구로 하면서...^^
코팅까지 되어 있는 걸 누가 이렇게 또 버려주셨나~^^
며칠 쓰다 보니 나무가 평평해도
밟을 때마다 바닥과 나무가 부딪히는 소리가
조금씩 나는 자리가 군데군데 있더군요.
바닥이 문제인지 나무가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종이박스를 펼쳐서 한겹 깔고
다시 나무를 얹으니 조용~ 합니다.
여기 앉아서 신발을 신으니
참 편하네요.
문을 열어보면...
아래에는 신발을 넣고 빼기 쉽게 합판을 턱이 없이 달았고
위에는 자잘한 물건을 담기 좋게 합판을 턱이 있도록
각목 아래에 달았습니다.
첫댓글 보기에도 좋고, 편리하고..현관도 나무 바닥이 더 좋아 보이네요. ㅋㅋ ^.^
누가 벨을 누르면 그냥 맨발로 밟기에도 좋더군요. ^^
대단하세요.. 넘 잘 만드셨네요..
아래로 갈수록 벌어지는 형태라 좀 힘들었답니다.
고급스러워요~
고맙습니다. 유난히 애착이 가는 물건입니다.^^
정말 유용하네요~ 저도 신발장 앞에 놓을 벤치하나 만들고 싶었는데...잘 보고 갑니다.
그동안 님이 올린 글에 제가 댓글은 안달았지만 늘 보면서 감탄하고 있답니다.
어떻게 만드실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깔끔하고 좋네요 ~
현관을 깔끔하게 만드느라 흰머리가 날로 늘어나서 제 머리는 지저분해지고 있네요.^^
실용성과 인테리어를 함께 갖춘 너무도 이쁜+α
저는 노력해도 저정도로 못만들듯해요;;
너무도 멋져요^^
저도 힘들게 만들었어요. 쉽게 생각하고 도전했다가 낭패보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했답니다. 어쨌거나 완성은 되어서 기분은 좋아요.^^
너무 이쁜데요... 신발장으로 쓰기에 아깝네요..ㅎㅎ
그런가요? 첨부터 신발장을 염두에 두고 만든 거라... 그만큼 이쁘다는 뜻이죠? ^^ 고맙습니다.
참 편리한 .. 항상 맘만 가득합니다..
저 역시 항상 맘만 가득한 분야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