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도지사 ⓒ 충남도청 유튜브 캡쳐
[스포츠니어스 | 조성룡 기자] 충남아산FC 명예구단주 김태흠 도지사가 입장을 밝혔다.
1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선거철이 가까워지니 진실을 떠나 왜곡해 비판하고 공격해대는 게 있다"라면서 "심히 우려스럽고 걱정스러워 기자들 앞에 섰다"라고 기자회견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회견의 핵심은 충남아산FC 개막전에 관련한 논란이었다.
지난 9일 충남아산과 부천FC1995의 충남아산 홈 개막전에서 선수들은 빨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 충남아산은 창단 이후 줄곧 파란색과 노란색을 상징색으로 활용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서드 유니폼인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팬들은 이 빨간색 유니폼이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시선을 거두지 않았다. 관중석에서는 '김태흠, 박경귀 OUT', '정치에 자신 없으면 때려쳐' 등의 분노 섞인 걸개가 걸리기도 했다. 이들이 마이크를 잡자 야유가 나오기도 했다. 항의의 뜻이었다.
김 도지사는 이에 대해 "빨간색 유니폼 때문에 축구를 정치적으로 선거에 이용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다"라면서 "심히 불쾌하고 유감스럽다. 나는 유니폼이 무슨 색인지도 몰랐다. 그리고 시축할 때 축구 유니폼 입고 하지 사복 입고 시축하는 거 아니지 않는가"라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김 도지사는 "빨간색 입었다고 선거에 얼마나 도움 되는지 모르겠다. 정치적으로 활용했다고 떠들어대는 부분을 이해 못하겠다"라면서 "김태흠의 그릇을 제대로 모르는 거 같다. 나는 꼼수로 정치한 적이 없다. 자기들 그릇(크기) 대로 비판하고 매도하는 것 같다. 나는 피해자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언론에서는 당일 김 도지사가 서포터스의 항의 걸개를 보고 철거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도지사는 "나는 알지도 못하는데 서포터스가 구단과 협의해야 한다"라면서 "그런데 '김태흠 박경귀 OUT' 같은 정치적 구호를 내걸더라. 협의하고 설득해서 떼라고 했다. 불쾌하다고 했다. 이런 말을 한 건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김 도지사는 서포터스를 향해 "그 곳을 갔다 온 직원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거기 중학생이 떠들어대고 있고 엄마들 좀 있고 그런데 그들이 오히려 더 정치적인 느낌을 받았다"라면서 "이 일을 확대하고 과대 재생산해 정치화 시키는 게 더 문제다"라고 강조했다.
김 도지사는 서포터스 '아르마다'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정치적으로 아주 강한 색깔이 있는 것 같아서 문제제기가 더 큰 것 같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면서 "그런데 그들이 팬 전부는 아니지 않는가. 내가 보니까 서포터스 많지도 않더라. 관중 1/3도 아니고 몇십 명이 그랬다는 거다. 오히려 내가 피해자다. 정치적인 피해를 본 장본인이다"라고 주장했다.
정보) 충남아산FC의 서포터즈 "아르마다" 대부분의 구성원은 참정권도 없는 중고등학생이다
그냥 단순히 본인들이 사랑하는 팀을 지키고 구단이 정치에 오염되는걸 막기위해 발벗고 뛰는중이다
서포터즈들도 다 돈내서 티켓사고 입장하고 오히려 일반관중들보다 더 수고 많이함
첫댓글 미친x
국축을 x으로 보네...
서포터즈 개무시하고
진짜
이새끼는 인상부터 맘에 안듬
특히 눈깔
2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태흠을 뽑았잖아요
윤석열을 뽑았잖아요
즉
이럴줄 알았잖아요
김태흠 도지사님 힘내십쇼! 조금 더 강하게 목소리를 내셔도 됩니다! 이 공산당 빨갱이들을 척살하기위해서 서포터즈를 해체시키십쇼!
뽑은 사람들 수준에 맞는 지도자.
운명이다 생각하고 잘 모시고 살면 됨.
정치인중에 제일 싫은 색히임
저따위 의식을 가지고 정치를 한다고? 저런 걸 뽑아주다니
자기를 반대하면 도민이라고 해도 욕 하는 건 일도 아닌 놈들 딱 그 당 수준임
ㅉㅉㅉ 수준하고는
써포터들은 없던 정치색도 생기겠다. ㅋㅋ 계속 그렇게해
고등학생에게 민주투사 주입 중
이딴새키 밑바닥 보고도 뽑았으니 어른이라고 다 같은 어른이냐 애 만도 못한새키들
응원석 노인들 동원에 대해 설명좀 해봐라 . 보통 2천명 왔을때보다 응원소리가 작더라. 니가 다 망친겨.
얼마전 시장 화재발생했을때 그 새ㄲ.....그 냥반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