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상대하다 쓰러진 동화성세무서 민원팀장 결국 ‘운명’

[토토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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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원인을 응대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동화성세무서 민원팀장이 16일 오후 2시경 사망했다.

이날 국세청(청장 김창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민원인과 응대하던 과정에서 쓰러져 의식불명상태였던 동화성세무서의 민원팀장이 사망했다. 발인은 18일이며, 빈소는 오산장례문화원 202호에 마련된다.

동화성세무서는 임대청사를 사용 중으로 불편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전국 민원실 업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고 발생 당일에도 민원팀장은 직원의 응대 과정을 돕기 위해 직접 나섰다가 의식을 잃게 됐다.

이에 김창기 국세청장은 직접 한림대 병원을 찾아 피해 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고,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악성민원 대책 방안 등을 강구하기도 했다.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도 동화성세무서 직원들을 직접 만나 악성 민원인을 상대로 민·형사상 법적 조치시 피해 직원의 소송비용 부담을 경감하는 제도 신설 역시 건의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슬프오..

[비염극혐]

아오 진짜 이런 기사들 볼 때마다 환멸나… 요즘 왜 이렇게 비상식적인 인간들이 많고 그 때문에 평범한 이들이 피해를 봐야하는지

[sweetday]

난 요새 유럽공무원들이 불친절한게 이런 악성 민원인 방지차원인가? 이 생각까지 들더라고. 우리나라 공무원들 진짜 친절하잖아ㅜㅜ 아오 진짜

[남샠왕]

민원팀장이란 직책도 진짜 어이가 없어, 정말 총알받이 느낌, 예전 우리 회사에도 민원응대팀이 있었는던 종일 쌍욕먹고 싸우는게 일이어서 하루가 멀다하고 퇴사했어, ㅜㅜ민원이 들어오면 일단 해결하고 보고 해야 하는 시스템이 없어져야 할거 같아ㅜㅜ 말도 안되는 요구도 일단 들어오면 해결하고 상부에 보고 해야 하니까 총알받이가 되잖아

[여왕님나가신다]

직함만 봐도 힘든게 느껴지는 자리야. 거기다 세무서라니. 소소소기업 우리회사 사장 마인드 대입해보면 직원인 나왕도 혈압이 솟는데 이런사장들 매일볼꺼아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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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은 무슨.. 살인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