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롯데시네마에서 세븐데이즈를 봤어요.
12시쯤 예매하러 갔었는데 왠걸? 사람이 별로 없고 조용하더군요 ㅎ
그래서 2시 30분 영화 예매.
(하지만 좌석은 몇 없었음 ;;;)
영화가 제법 길었어요. 2시간 하고 10분인가, 15분 쯤 더 ?
러닝 타임이 제법 긴 영화였는데도 하나도 지루하지 않고,
최근에 본 영화중에 제일 재밌었어요.
관객들을 막 몰입하게끔 몰아가다가 중간중간
퐝퐝 터뜨려주는 반전들!
김미숙과 김윤진의 연기 ㄷㄷㄷㄷ
(김미숙 라스트 씬, 오열하는 장면에서 눈빛연기 완전 소름끼쳤어요!)
조연배우들 연기도 좋았어요^^
딸을 잃은 어머니의 모성애가 완전 드러나는 영화라 그런지
훌쩍이는 여자분들도 제법 있는 듯 했구요~~
친구는 식객보자고 하고 전 세븐데이즈 보자고 했는데
재미없었으면 친구가 맹비난 했을꺼에요.ㅋㅋㅋ
스릴러나 반전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보면 진짜 재밌게 보실꺼에요~
첫댓글 어제 재미있게 봤습니다. 허나 대충 범인 가닥은 중반부터 잡히더군요~ ㅎㅎ 그래도 나름 긴장감 있는 전개... 국산영화로는 드물게 수작입니당~ ㅎㅎㅎ
저 영화의 최고 반전은 죽은 줄 알았던 아기... ㅋㅋㅋ 맞죠~?
저도 정말 정말 긴장감 늦추지 않고 재밌게 봤어요!! 한국 영화치고 대박이란 생각이 들구요. 조연배우들의 연기도 역시!!
전 아무리봐도 범인가닥을 못잡겠던데..........강추영화
스포일러가 약간있군요!^^; 저두 재미나게 봤어요!~의외성두 있구요...
화요일날 보려 가는데 기대되네여..^^
저도 간만에 지루한 감 없이 영화 본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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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 형사분 말투때문인지 계속 안상태(안상순)씨가 오버랩 되서 웃겼어요 ㅋㅋ
안상태랑 닮았어요 ㅋㅋㅋ
저두 어제 1시영화 봤는데 디게 잼나게 봤어요~~ 범인쫓는 장면에서 화면도 같이 흔들리잖아요.. 눈이 많이 아팠다는~~ㅋ
넌 변호사를 선임해도 소용없고 묵비권을 행사하면 계속 쳐 맞는거야 최고의 대사입니다..올해본영화중에 최고의 영화 박희순씨 연기참잘하더구만요...꼭보세요.후회안해요
쵝오 오늘 봤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