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지원한 회사의 인적성검사를 대행해 주는
사이트에 가서...일단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알고 싶어서..
개인비용(33,000원)을 지불하고 검사를 해 봤습니다.
(직무적성검사도 같이 했는데...이건 제가 문제를 풀고 이해 못하고의 부분이라..
어느정도 제가 알던 부분과 같습니다.)
궁금한건 인성검사인데요..
제가 1차면접 합격하고 다시 2차고 인적성검사를 하게 되는데..
그 회사 인사과 직원분께서 솔직하게 답변을 하라고 하시면서
의도적으로 직무와 어울릴 것 같은 답변을 해서 전체적으로
점수가 높게 되면...차라리 아예 못 보느니만 못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신뢰도가 떨어진다 생각이 들어서 그런가 봐요..
인성검사하면서..정말 소신껏180문항정도를 풀었고..
그 다음에 마음에 드는 도형 다섯개 중에서 하나 고르는게..40문제 정도 나왔어요..
인성은 풀고 한 15분 정도 남았는데요..
풀고 나서 검사보기를 했는데..
점수가 너무 높게 나왔어요...
(제가 인성이 좋아서 높게 나왔다고 자랑하는 거 아니란 거 아시죠...)
신뢰도는 91%에 평균 점수가 85점 정도 나왔어요..
각 문항마다...크게 차이없는 점수로요...
저는 있는 그대로 풀었는데...이렇게 결과가 나왔거든요..
내일 직접 풀게 될 인성검사도 같은 회사 꺼니까..
소신껏 대답하면 ...또 저렇게 답변이 나올텐데..
제가 지원하고 있는 회사 인사담당자분 말씀이 신경이 쓰여요..
정말 제가 무의식 중에 답변을 좋은쪽으로만 치우쳐서 그럴수도 있을까요?
아니면 있는 그대로 체크해서 다시 저렇게 점수가 높게 나오면..
회사에서...검사결과를 신뢰를 못 하셔서 점수를 낮게 주실까요?
5:1에서 면접에서 추려져서 2:1 경쟁률이 되고 나니까..
더 피가 바짝바짝 말라요....
아무 의견이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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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평소에 아무문제없는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인성검사에서 극단적으로 나오는 경향이 있어서 해석전문가와 상담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결국 원인은 '매우','가끔','종종', '항상' 이런 단어들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막 체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매우 활동적이고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는 사람이라고 표현되었었죠. 가령"가끔 스트레스 받는다"라는 항목이 있다면 '아니오'라고 답했고, 실제 성격도 그렇다고 생각했거든요.
헌데 전문가와 상담을 했을 때,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육체적 활동을 통해서 바로바로 풀어버리기 때문에 자신이 활동적이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타입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확하게는 "가끔 스트레스 받는다"라는 항목에 '예'라고 체크하는 것이 맞는 거죠. 인성검사는 피 검사자와 전문가 간의 이런 대화가 있어야 하는데
기업의 인성검사는 일반적 통념을 가지는 그래프 패턴에 시험결과를 맞춰서 맞지 않는 사람은 잘라내는 방식을 취하고 있으므로 그런 점에 유의하셔서 자신을 정말 잘 되돌아 보신후 진실되게 치루시면 될것같습니다.
어디서 풀어볼수있나요? 저도 풀어보고 싶네요
qtest.co.kr에서 보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