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양산 일식] 기대 이상의 신선한 재료들로 품격있는 일식을 즐길 수 있는 ~ 화림초밥

[키키(선화골드)]

양산 일식집

동래 농심호텔 일식관 '어가'의 지배인은 그의 부인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그녀가 부맛기 카페 회원으로서 10년 전에 왕성한 활동을 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동래지역은 필자의 바운더리가 아니여서 번개모임 때나 만나게 되었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풍문에 들고 있었다,

특정한 곳에서 그렇게 장기간 근무한다는게 요식업소의 관례로 봐서는 아주 보기 드문 사례가 아닐까 생각된다, 24년만에 독자적인 사업을 시작하였다고 하는데 지역이 양산이다, 예전과 달리 멀리 가는 것은 힘들지만 개업을 했다고 하니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인사치례로 찾았다,

소문난 곳에서 오랫동안 일을 배우시던 분들이 독립을 하면 영업이 잘 될 것 같지만, 그게 아니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그 이유는 직원으로 근무할 때는 재료를 아끼지 않게 되지만, 자기 사업에선 바로 돈이 나가는 게 눈에 보이므로 아끼게 되고 그게 맛의 저하를 이루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곳에선 필자의 시각에 맞춰서 조리되지 않았음을 이미 입구에 들어 서면서 눈치챘었다,배달리어카에 담긴 접시들이 각 방마다 바쁘게 나가는 것을 지켜 보면서 짐작하게 되었다, 업주가 호텔맨 출신이라 기본 서비스마인드가 제대로 도입되어서 그렇겠지만 정신없이 서빙하는 이모들의 얼굴에도 찡그림을 볼 수가 없었다,

어려운 시기에 오픈했으니 덕담삼아 물었더니 예상외로 점심 특선 코스 메뉴와 생대구탕, 생우럭탕, 가자미 미역국 등이 인기 폭발이라 평일엔 꼭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한다, 이지역 특성상 주말은 약간 한가하다고 하니 그때는 여유롭게 서비스받아 가면 즐길 수도 있겠다, 상견례하기에도 좋다,

테이블 셋팅 ~ 이집에서 제일 에이스급 이모가 셋팅 中,

이모는 이때만 잠시 서비스하고는 사라져서 나올 땐 볼 수가 없었다,

그러나, 퀄리티의 일식들이 상을 가득 채워지우자 우리 일행들은 그녀를 잊어 버렸다,

다시 늘씬한 그녀의 존재를 기억하게 된 것은 사진 작업을 통해서 였다,

차려진 기본찬들 ~ 손이 가지 않은 것이 없었다,

올해 5월까지 부산 온천장 농심호텔 일식관 어가초밥 점장출신으로서

24년간 일식에 종사해온 경력이 빛을 발하는 것 같다,

병어회 ~ 계절메뉴로서 맛있는 병어가 껍질이 질기므로

먹기 좋게 다다끼 스타일로 나와서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치킨텐더 ~ 고객의 성향에 따라 제공하는데 비지니스, 상견례 등

다양한 모임의 성격에 따라 다른  맞춤식 스타일로 서비스한다,

해물류 ~ 문어, 멍게. 한치,

포스팅하는데 미진한 부분이 있어서 오전 8시경 편리한 시간을 답변을 달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전화가 바로 온다, 새벽 두 시경 잠자리에 들어 갔을텐데 깜짝 놀랐다고

하자 매일 새벽 6시에 자갈치시장에 가서 신선한 해물류들을 구입하고 있다고 한다,

松코스 ~ 50,000 원 x 4인상

화림에서는 5만원 코스 3인상 이상이면 랍스타, 참치회, 전복회

그리고 광어회 등의 다양한 모듬회가 제공된다,

참치 배꼽살 ~ 4인상이면 네 점이 있어야 하는데,

화려한 색상에 눈이 멀어 어느 분이 먼저 슬쩍 입에 넣었는가 보다,

랍스타 회 ~ 다른 곳에서는 7만원 상당의 코스에 등장하는데

이곳에선 3인 이상 5만원짜리가 등장하니 대단하다,

랍스터 버터구이 ~ 회로 먹고 나면 접시채로 들고 간다,

주방에서 버터구이한 후 나중에 가져 오는데

그때 이것을 먹어 보면 제대로 진미를 느낄 수 있다,

 

엔삐라 ~ 광어뱃살,
매니아들이 즐겨 밝히는 부분이지만 일반 횟집에서는 쉽게 올려 주지 않는다,

그러나, 기름진 부분이라 평상시 안 먹던 분은 시식만 해 보기를 권유한다,

감성돔 ~ 식감이 좋은 생선이다,

세꼬시 ~ 뼈채로 썰었어도 먹기 딱 좋다, 

메로아가미살 조림 ~ 지금까지 먹어 왔던 것은 다른 생선이었던 것 같다,

메로찜의 풍미가 환상적이었다,

이래서 일식 매니아들이 메로찜이라고 부르짖은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초밥 ~ 광어초밥, 김치마끼, 

한치칠리볶음 ~ 마지막까지 수저를 놓지 못하게 한다,

멍게비빔밥 ~ 신선한 멍게가 중요하다,

미역국 ~ 참 좋아라 하므로, 한 수저 떴다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냥 버리는 집들이 많았는데, 이곳에선 생일상 때 받은 느낌이 든다,

RooM ~ 소홀함이 없어 보인다,

총 14개나 된다고 하는데 신발들이 모두 놓여 있는 것 같다,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블로거 마켓팅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양산이 공단 지역이어서 그런지 입소문이 빠른가 보다,

여유로운 공간 ~ 일식집은 메뉴판의 가격도 중요하지만

실내에 여유로운 공간들이 있어야 고급스럽게 보인다,

특이한 출입구 ~ 여기는 출입구가 두 곳으로 나뉘여져 있다,

그런데 올라 서면 현관은 동일한 한 곳이다,

아래 사진은 양산의 젊음의 거리 방향이다,

시간이 늦어서 구르몽 시인이 즐겨 찾는 낙엽만이 반긴다,

01	상호	화림초밥
02	전화 번호	055-366-1288, 010-4008-9911
03	위치	양산시 중부동 691-12, 2층, 경남은행 맞은편, 양산 젊은거리
04	휴무일	휴무없음,
05	영업시간	11:00 ~ 01:00,
06	크레디트 카드	가능
07	주차장	자체 주차장 및 건너편 경남은행 주차장 사용 가능
08	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