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도시기본계획 재정비는 새만금 개발과 전주·완주 혁신도시 조성, 호남고속철도 등 주변 여건 변화와 더불어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도시 미래상을 재정립, 도시 공간구조 및 정주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함이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번 도시기본계획 재정비의 비전은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설정돼 있으며 전통·문화관광도시, 첨단·영상산업도시, 교육·복지도시, 친환경 복합행정도시라는 4대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 자연적 인구 및 사회적 인구를 적용해 기본계획의 인구는 85만명으로 유지되며 단계별 계획인구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시 공간구조 설정은 전통과 첨단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고 보전과 개발의 조화를 위한 토지이용체계 구축 및 지역간 균형발전에 초점이 맞춰지게 된다. 이에 따라 당초 1도심(중앙)·4부도심(효자, 덕진, 인후, 조촌)·4지역중심(송천, 서신, 아중, 완산)의 도시 공간구조가 1도심(중앙)·3부도심(효자, 덕진, 팔복)·4지역중심(송천, 서신, 평화, 인후)로 재편돼 새만금과의 연계 및 완주군과의 통합에 대비하게 된다. 개발축은 기린대로와 호남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설정되며 기린대로를 기준으로 경제·문화축(한옥마을∼컨벤션센터∼친환경복합단지∼새만금 연계)이, 호남고속도로를 기준으로 산업개발축(혁신도시∼만성동 복합단지∼친환경복합단지∼완주테크노벨리)이 각각 형성된다. 토지이용계획은 계획 인구에 따라 시가화예정용지 7.077㎢(에코타운 1.95㎢, 천마지구 0.48㎢, 친환경 첨단복합단지 3단계 1.817㎢, 월드컵경기장 주변 2.011㎢)가 신규로 지정되며 개발사업 승인이 난 하가, 서부신시가지, 효자4·5지구, 혁신도시, 만성동복합단지 등은 시가화용지로 변경될 예정이다. 시는 이같은 도시기본계획 재정비안을 17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14일간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 의견청취 및 시도시계획위 자문, 중앙 및 도관계기관 협의,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최종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
첫댓글 전주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