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3장 1절의 말씀에 보라는
히브리어로 '키 히네'..
즉 왜냐하면이란 뜻이고 히네는 보라 이다..
우리 성경에는 키 가 빠져있다.
앞에 말씀을 이어서 왜 그런가 하면 이란 말씀으로 이어가신다.
유다 백성들이 예루살렘에서 사로잡혀 갔던 자들이 돌아올 그때에
내가 만국을 모아서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
내 백성들을 위해서 심문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나라들 가운데
흩어 버리고 나의 땅을 나누었음이라...
왜냐하면이 수식하는 말이다..
내가 왜 그렇게 하는가 하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고
그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힌 것은 바로 나 하나님을 괴롭힌 것이기 때문이다..
제비뽑아 이스라엘 백성들을 끌고가서 소년을 기생으로 바꾸고
소녀를 술과 바꾸어 마셨음이라고 하셨다.
두로와 시돈과 블레셋 사방아..
너희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희가 내게 보복하려고 하느냐?
너희가 보복하려는 것을 아주 빠르게 갚아 주리라고 하신다.
여기의 두로와 시돈은 블레셋 지경이고
두로는 예루살렘에서 산악지대를 돌아가더라도
80키로 밖에 안되고시돈은 한 120키로 정도 밖에 안되는 이웃나라였고
블레셋의 왕 히람은 다윗왕에 의해 속국이 되었던 나라였고
솔로몬왕 시절에는 성전을 짓기 위해 백향목을 날랐던 교역지였다.
솔로몬 시절에 성전만 지었다면 별 문제 없었겠지만
성전뿐만 아니라 자기가 살 궁도 만들고 또 여자들을 위해서 궁을 많이 만들었다.
그러므로 히람 왕에게 돈도 주고 갈릴리 지역의 못쓰는 땅들을 주었는데
이것은 정말 잘못한 처사였다.
왜냐하면 갈릴리 지역의 땅들은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신 땅인데
마치 자기것인양 히람왕에게 주어 버리는 망령된 짓을 벌렸던 것이다.
아합이 나봇의 포도원을 갖고 싶어 나봇에게 팔라고 했을때 나봇은 절대 안팔았다.
왜?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신 땅이기 때문에
목숨이 위태로울줄 알면서도 왕에게 안 팔았던 것이다.
이랬던 시돈과 두로는 해상교역으로 강해 졌고 부유해 졌다.
사람이 돈이 많고 시간이 넉넉하면 결국 하는게 죄를 짓는 일을 하게 된다.
그래서 돈은 내가 쓸 만큼만 벌어야 하는가 보다..
그런데 여기서 왜 느닷없이 여호사밧의 골짜기가 나올까?
여호사밧의 뜻은 여호와께서 심판하신다라는 뜻이다.
유다 왕 여호사밧이 아람 군대가 여러 나라를 모아서 유다를 침공하여 왔을때
여호사밧과 온 백성이 금식을 하며 여호와께 부르짓어 아뢰었다.
그때 여호와께서 이 전쟁은 너희가 싸울것이 아니라 내가 싸울것이니
겁내지 말고 찬송을 하면서 구경이나 하라고 하셨다.
그때 유다 백성들이 여호와께 경배하고 하나님 여호와께 찬송을 할때에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유다 백성들이 찬송을 하며 행진을 하였을 뿐인데..
모압과 암몬 자손이 그 지방 세일산 주민과 서로 다투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모압과 암몬이 자기들끼리 치고 받고 하여 다 죽어 버린것이다.
그리하여 여호사밧은
전쟁터 골짜기에 가서전리품을 탈취해 온 것 밖에넌 없었다..
사흘동안 거두어 들이고
넷째날에 골짜기에 모여서 거기서 여호와를 송축한 골짜기가
바로 브라가 골짜기였다..
브라가는 찬송하다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브라가 골짜기를 상기 시키려고
심판의 골짜기로 여호사밧 골짜기라고 하셨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그들이 유다 자손의 금과 은을 빼앗아 간것은
유다의 것이 아니라 내 것이었는데 너희들 신전으로 가져 갔으며
또 유다 자손과 예루살렘 자손들을
헬라 족속에게 팔아서 그들의 영토에서 멀리 떠나게 하였음이라..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에게 전쟁을 선포 하라고 하신다.
그리고 전쟁을 준비하고 용사들을 격려하고 병사들로 하여금 다 집결토록 하고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고 낫을 쳐서 창을 만들고 약한자도 강하다 하라..
칼을 갈아서 보습을 만들고 창으로 낫을 만들어 쓰는게 아니고
농사를 짓던 약한 사람들도
다 기병처럼 강하게 만드실터이니 염려 말라고 하시는 말씀이다.
그리고 전쟁 준비가 마치면 이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와 앉아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면의 민족들을 심판하는 것을 보라고 하시는 것이다.
심판의 날.. 여호와의 날이 오게 되면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그 빛을 거두리라 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때 열가지 재앙중에 아홉째 재앙..
흑암이 3일동안 지속 되었고 그 다음 장자의 죽음의 재앙이 있었다.
그때 애굽왕은 무조건 다 어서 애굽을 떠나라고 하였던 그 재앙..
해와 달이 별이 그 빛을 잃고 캄캄해 진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그런 중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출해 내셔서
애굽을 떠나오게 하셨던 것 처럼 유다 백성들에게는 아무 해도
받지 않고 여호와의 산성 시온에서 구원 받게 하신다는 말씀이다.
그리하여 이 모든 일을 행하신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신줄 알게 하신다고 한다.
그날에는 산들이 단 포도주를 낼것이며
작은 산들이 젗을 흘릴 것이며 유다 모든 시내가 물을 흘릴 것이며
여호와의 성전에서 샘이 흘러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 대리라..
싯딤은 아카시아 나무인데 번제단을 만들때 이 싯딤 나무를 사용한다.
싯딤 나무는 아주 메마른 사막에서도 뿌리를 깊이 내려 물을 빨아 들이고
자라서 단단한 나무가 되어 조각목이라고도 한다.
이 나무는 아카시아 나무의 일종이며 나무 높이보다 뿌리가 더 깊다.
이런 나무에 성전에서 흘러 나오는 샘물로 키우신다는 것이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된다는 말씀인데..
사실 이 말씀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지금 우리에게 해당되는 예언이 아닐까 싶다.
이건 정말 조심스러운 이야기 지만 내 생각이다...
요엘 선지자가 쓸때 유다의 멸망이 가까왔지만
아직 이런 나라가 가까운건 아니고 또 유다 백성들이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에 의해 포로로 끌려 갔다가 다시 돌아 왔지만
다시는 멸망 당하지 않을거라는 이야기는 좀 거리가 멀다...
또 심판의 이유중에 하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세계 여러 나라로 흩어 버렸다고 하였는데
주후 70년에 로마가 6개월 동안에 포위하고 성전을 파괴 시키고
100만명이 넘는 백성들을 죽이고 예루살렘을 멸망 시키고
나라를 없애고 세계 여러나라로 흩어 버렸다가
겨우 1948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나라의 모습을 회복 시켰으나
아직도 땅을 두고 전쟁 중에 있으니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에 이르렀다고 보긴 어렵다.
그리고 또 심판의 이유중에 하나는
내 백성을 두고 제비를 뽑아 기생과 술값으로 팔아 버렸기 때문이다.
요엘 당시에는 앗수르와 바벨론 사람들 또 도로와 시돈 같은 주변 나라에서
유다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가서 기생과 술값으로 팔아 넘겼었다.
자기의 쾌락을 위하여 사람을 사고파는것은 하나님께서 절대 용납하실수 없는 문제이다.
또 세번째 이유는..
내 은과 금을 빼앗아 너희의 신전으로 가져 갔으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물질을 오직 자기 만을 위해 사용한 일을 말하지 않을까 싶다.
내가 번 돈이니까 내 맘대로 쓰는데 누가 뭐래?
하는 마음...
이런 것들이 사실 죄악된 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건 아닐까 싶다..
사람들은 말세는 아마도 세계 3차대전 즉 핵전쟁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그것 보다도 나라가 망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자만심과 교만이 가득차서 쾌락에 빠져서 이웃 나라를 약탈하고
권력을 사용하여폭행과 탐욕으로 가득차서 반란이 일어나고 멸망의 길로 빠지는게 일반이다.
즉 지금은 하나님을 살짝 접어 두고.. 자
신들 스스로 타락의 길로 빠져서 교만을 부리다가 멸망 당하는게 아닐까 싶다.
해와 달과 별이 빛을 잃음이라고 하셨는데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막막한 길에 접어 들어서 도저히 빠져 나올 수가 없을때
캄캄해 졌다고 아무것도 보이는게 없다고 말하듯이..
지금의 교회들이 무너져 내리는게 아닐까 싶다..
그래도 교회가 있어서 우리의 안식처가 되고 그곳에 가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교제를 하면서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교회가 없어진다면 우린 과연 어떻게 되는 걸까?
아니..
건물인 교회를 말하는게 아니고..
진정한 교회가 없어 진다는 것을 말한다..
장로나 권사 직분을 받을때 돈이 없으면 받을수가 없는 교회도 많다.
너무나 큰 교회들을 보면서 성도들을 좌지우지 하는 경우도 보는데..
진정한 말씀이 없고 사업적인 교회들이 많이 생겨나면 어쩌나 싶다..
교회라고 하면서 내 교회로 오라고 하는 이단들도 너무 많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 말씀 속에 푹 빠져 사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겠다..
아무래도 내 생각에는..
요엘서는 지금의 우리들에게 주시는 말씀 같다.
이스라엘이 지금 팔레스타인과 전쟁 중에 있는데..
이렇게 전쟁을 통하여 사람들을 죽이고 파괴하는 일을 하는걸
과연 하나님께서 좋아하고 계실까?
죽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들과 연약한 백성들이다...
요나 선지자가 니느웨에서 툴툴 거릴때
하나님께서는 이방민족이라도 아끼신다고 하셨다..
그러셨듯이 지금의 땅을 찾기 위한 전쟁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