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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aii - 여행 수기♥ 스크랩 빅아일랜드 밥부인 빅아일랜드 베이비문 -일곱째날(페어몬트 수영장과 석양)
밥부인 추천 0 조회 139 12.02.29 13:54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호텔빌딩에서 나오자 마자 인공 폭포를 지나서,

  잔디밭을 쭉 따라 가면 바닷가 가는곳과, 수영장 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호텔은 넓어 보여도 걸어서 금방 오게 됩니다.

오후가 되니까 수영장도 조용하고.. 사람도 없습니다.



일단, 타올을 얻기 위해. 오두막 같은 곳으로 갑니다.

거기 가면 시원한 물과, 타올을 얻을수 있습니다.




자.. 우리가 발견한 것은..



 요것 입니다..   천막이 접혀 있었는데.. 밥이 열심히 다시 펴서.. 자리를 잡고..

근데.. 약간 분위기가.. 

이거 혹시 돈내는거 아닌가? 

밥은 그럴리가 없다면서.. (수영장에 거의 사람이 없었거등요.. )

나중에 어떤 청년이 다른 천막을 접고 있길래.. 그냥 한번 물어 봤더니만.. 

돈내는거 랍니다. 허허..

그냥 오늘은 저보고 잘 쉬다가 대신 갈때 천막 접어놓고 가라고.. 

땡큐.. ㅜ.ㅜ




 요렇게 누우니.. 얼마나 편한지.. 게다가 공짜로.. 

아 좋다~


임산부가 한번 누우니..  도저히 수영장에 들어갈 맘이 없네요.. 

나는 이대로 한숨 주무시고.. ㅋㅋ

밥 혼자 열심히 수영장을 누빕니다.







 지금 시각이  5시반.. 그정도 되니.. 석양 보러 가야죠..

아까 찍어둔 자리로 가다보니 어머.. 결혼식이 막 끝나고, 리셉션 (피로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복도 많네요.. 하와이에서 결혼식도 하고.. 




 하객들도 모두 하와이언 스타일로.. 이쁘게 차려입고..

모두다 레이를 목에 걸고 있습니다.

참.. 보기 좋습니다.




우리는 근처에 있는 오두막 같은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곳은 아마 낮 시간에는 마사지를 하는 곳인데..

사람이 없는것 같길래.. 이참에 뻔뻔하게... 한번더..  ^^




 밥은 요렇게 자리를 잡구요..



사진을 찍기 시작 합니다.






 나는 그냥 앉아서 구경하기..













이렇게 석양을 감상하고.. 

해가 떨어지고 나서 자리를 옮깁니다.

한편!

결혼식 손님들은 피로연 시작 하기전에 서로 얘기 하고, 칵테일 마시고 놀고 있습니다.(미국 스탈)

파파라치 샷! (아래)





해가 지니 바람이 막 붑니다.

쌀쌀해 져서 호텔 안으로 들어갑니다.



고급 호텔이 되서 그런지.. 곳곳에 구경 거리가 많네요.



고개를 들어 천장을 보니.. 이런 정교한 등이? 



물병을 따로 살 필요가 없네요.. 곳곳에 마실 물이 있으니..



화장실에 잠시 들렸는데.. 

문을 세번이나 열고 들어 옵니다.( 첫번째방, 두번째방, 세번째방..  어쩌라구?)

손 닦으라고 천으로 일일이 다 접어 놓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심한 낭비라고 생각함.. 그냥 종이 휴지로 닦으면 어때서?

사람도 없어서 화장실에서 이런짓을 해봅니다.  



이것이 아마  두번째 방이였던가? 



메인 로비로 가봅니다.



기타 아저씨가 잔잔하게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분위기 너무 좋아요.




인공 폭포와 비단 잉어들..







벽에 걸려있던 그림중..







곳곳에 꽃과 꽃꽂이가 있습니다.



등을 자세히 보시면, 파인애플 문양 입니다.



방으로 가는 길에 벽에 있던 등..




호텔 잔디밭에서 주운 꽃 하나 꽂고..  ^^



방으로 돌아와서 잠깐 침대에 누웠는데..

침대가 너무 편해서 그냥 잠이 들어 버립니다.

깨어보니 새벽 1시? 

어디 나가기도 귀찮고..  

결국 방에 있던 마카데미아넛, 쵸콜렛 주워 먹고 다시 잤습니다. 

중간 중간에 화장실 땜에 깼는데..  화장실이 크고 좋긴 한데.. 대리석에 발이 너무 시렵고, 

샤워실이 두개에, 세면대가 두개나 되면서 타올을 거는곳이 없어서

엄청 불편 합니다. 

좋으면 좋은대로 투덜 투덜..

결론은, 화려하지 않아도 기본만 있으면 된다.. 였습니다.----> 아웃리거 호텔이 더 좋았다는 얘깁니다. 

침대도 너무 커서 스탠드에 놓은 물병을 집는데 옆으로 굴러 가야 해서 그것도 좀.. 

우리가 이런 럭져뤼에 익숙치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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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2.29 14:04

    첫댓글 언니, 저 후디 원피스랑 동그랗게 나온 배랑 너무 귀여우세요~ 언제봐도, 밥님의 사진은 전문가 같아요 ^-^
    그리고, 하와이에서 결혼식 그리고 피로연.. 하와이라 더 멋스러워요.. 부럽다

  • 12.02.29 17:31

    ㅋㅋㅋ...마지막에...빵.....저희도 저런 럭셔리에는 두드러기가...그냥 평범한게 젤이지요...그치만 가끔은 괜찮을것 같기도...^^
    오늘도 밥부인님덕에 예쁜 구경 많이하고 갑니다....글구..하와이에서 결혼하시는 부부..완전 부럽네요...늘 행복하시길...>.<...

  • 12.02.29 14:26

    ㅋㅋ 그래도 누미덕분에 요런호텔에도 묵어보는거지요

  • 12.02.29 15:02

    화장실이 급하면 문 열다가 지치겠어요 ㅋㅋ 석양이 지는데 사진 찍으라고 멋진 배도 지나가 주시고~~
    고급 호텔이라 시설들이 럭셔리하네요 럭셔리!~~
    여유롭게 누워 낮잠 한 숨이라니.. 지금 이 순간 제일 부럽네요 ^^

  • 12.02.29 15:46

    저렇게 해가 지고있는 하와이에서의 결혼식은 정말 너무 아름다울듯..생각만해도 행복하네요~^^
    와~밥님 석양사진 지대로 찍으셨네요~ 역시 기술이 좋으세요~ㅎㅎ
    호텔 등이 다 이뻐서 한참을 구경했어요.ㅎㅎㅎ 사고 싶당..ㅎㅎ

  • 12.03.01 06:42

    저도 하와이 결혼식 부럽네요 한국서 아껴 하와이서 사진만이라도 찍으려했는데 마음만 간직하게 되고 오늘 밥부인님 사진 보며 또 꿈꾸게 되네요 ... 꿈은 공짜 ㅎ ㅎ 멋진 노을이예요 다시 보고 싶네요

  • 12.03.01 12:51

    우아 하와이에서 결혼식♥.♥ 내 사람들과 함께라면 넘넘 행복하겠죠?! 저 신부는 좋겠다~~~~~
    그리구, 언니 가지구 다니시는 크리니크 파우치.. 저랑 똑같아요>.< 제꺼 인증샷!ㅋ

  • 12.03.02 13:49

    한번 누우면 일어날수 없다는 임산부란말에 완전 공감 100%입니다. 이번여행하며 또다시 느낀건... 전 사진 찍는걸 넘 귀찮아 한다는거예요. 제가 찍어온 사진으로 여행후기 쓸수있을지 걱정입니다~~

  • 12.03.05 13:24

    호텔이 정말 좋네요. 자유로운 분위속의 결혼식 장면도 인상적이고..... 석양과 함께 떠있는 요트도 멋지고 무엇보다도 밥부인님 원피스와 머리에 장식한 흰꽃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근데 이 호텔 1박에 얼만가요?

  • 12.03.05 20:09

    와우~~~호텔 넘 멋져요!!! 정말 밥부인님 호텔 선택은 탁월하신 것 같네요...덕분에 좋은 호텔 대리만족하고 있어요..ㅎㅎㅎ

  • 12.03.06 20:50

    바로 밑에 후기 댓글에..이런호텔은 그냥 구경만하겠다고했는데...
    저 웨딩파티를 보니깐..저건 무진장 하고 싶어요!!!!ㅠㅜ
    돈만 많으면 가족,친구들 모두 초대해서 하와이에서 웨딩파티를 다시하고싶어요~~~~ㅠㅜ

  • 12.03.10 07:15

    그림엽서 전시장 같네요.
    어쩌면 들이대는 곳마다 엽서인가요.
    그중 진정한 엽서는 맨 마지막, 밥부인님의 이쁜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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