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어
새벽 풍경소리,
파리한 이슬방울 흔들어
묵언으로 내리칠때
투박한 너의 노래소리는
짙은 안개로 너를 감싼다.
아픔 도려낸 그 자리에
왕소금 가득 채워
진한 밀어로
또 아침을 건너온다.
감지 않는 두 눈
기필코
성불하리다.
첫댓글 <지은 죄 얼마나 깊어 등에 나무를 길러 목탁을 만들어 한 영혼을 깨우치랴.. 업과 벌의 차이 잴 수 없는 영겁의 길 골백번 업드려 절하고 두둥기고 그래도 벗을 수 없는 것이 죄라면 다시 태어나서 받으리라>()...
그길이 나의 길이라는 인연이면 달가운 맘으로 과에 순응하리오...
잎진 겨울 가지 끝을 흔드는 맵찬 바람 소리 풍경을 흔들며 여명의 새벽을 밝힐 때.. 먹물 가사 적삼으로 도량석을 돌던 사미의 그림자 홀린듯이 보고 있던 저 달빛.. 아픔 도려낸 그 자리에 천 팔십배로 참회를 하옵나니... 뉘라 그 눈물의 의미를 알리.... 나무관세음보살_()_
오늘을 건너고 내일을 두드려보며 한번 온 이생에 무엇을 하고 가야 하는지? 생사가 급박한데도 돼지처럼 먹을 것만 찾고 있으니...........늘 부드러운 글로 정신 차리게 해줘서 고맙읍니다.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감사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새해 아침에 행복을 누림니다. 늘 행복하십시요
첫댓글 <지은 죄 얼마나 깊어 등에 나무를 길러 목탁을 만들어 한 영혼을 깨우치랴.. 업과 벌의 차이 잴 수 없는 영겁의 길 골백번 업드려 절하고 두둥기고 그래도 벗을 수 없는 것이 죄라면 다시 태어나서 받으리라>()...
그길이 나의 길이라는 인연이면 달가운 맘으로 과에 순응하리오...
잎진 겨울 가지 끝을 흔드는 맵찬 바람 소리 풍경을 흔들며 여명의 새벽을 밝힐 때.. 먹물 가사 적삼으로 도량석을 돌던 사미의 그림자 홀린듯이 보고 있던 저 달빛.. 아픔 도려낸 그 자리에 천 팔십배로 참회를 하옵나니... 뉘라 그 눈물의 의미를 알리.... 나무관세음보살_()_
오늘을 건너고 내일을 두드려보며 한번 온 이생에 무엇을 하고 가야 하는지? 생사가 급박한데도 돼지처럼 먹을 것만 찾고 있으니...........늘 부드러운 글로 정신 차리게 해줘서 고맙읍니다.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감사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새해 아침에 행복을 누림니다. 늘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