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강수량은 35mm이다. 이 비로 가뭄에 목말라 했던 습지 곳곳 웅덩이에 생물들이 살아났다. 회복력의 원천 빗물!!!
어제 아침까지는 목타는 습지였지만 오늘 이렇게 생동감 되찾은 본래의 습지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다림의 보람.
배뒤집어 하늘 바라보며 절망에 빠졌던 그 올챙이들 생명력 회복한 어린놈 몇마리는 기쁨에 물위를 헤엄치기까지 한다.
가뭄에 한마리도 보이지 않던 그 참개구리 가뭄 이기려 숲에서 여름 오수 즐기다 내리는 비에 놀라 잠깨어 돌아왔다.
개구리소리 왁자지걸함 습지의 회복소식이다. 참개구리의 인사모습으로 알게 합니다. 등골 푸른 줄빛 보니 1년생이다.
세번째 사진 가뭄에 굳은 흙이 펄 본래 상태로 돌아가려면 48시간 이상은 물속에 잠겨 있어야 그 기능 발휘될 모양이다.
이러한 과정 거치면서 물속 생물들도 새로운 서식지 경험하나 봅니다. 9월에 사마귀풀꽃 만발한 모습 실컷 구경해봅시다.
겉으로는 가뭄이 심하여도 속 깊은곳까지만 메마르지 않는다면 이렇게 생물이 되살아나는 것이다.
땅속으로 파고들거나 숲으로 피난하였다가 웅덩이가 형성되거나 다른 물길이 이어지면 다시 돌아오는 것이다. <회천>
어쩌면 생명의 씨앗을 연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최후의 짝짓기를 이곳에서 하는지도 모르겠다.<잠자리의 짝짓기>
버들치는 어떻게 가뭄을 이겨낼까? 펄속 깊이 땅속으로 파고들어 잠을 잔다.<곤충처럼>
수온이 오르면 녹조도 생긴다. 이곳에서의 녹조는 다른 역할을 한다. <어린생명체들의 먹이감으로 자외선 차단의 역할>
아마도 산골조개류 서식개체수가 증가되었음을 알게 될것이다.<물달팽이류의 다양한 증가를 관찰해 보자. 반딧불이 증가>
첫댓글 자연의 회복력, 물 없이는 안되는 것이겠지요. 생명의 물. 기적의 물. 소중히 깨끗이 지켜갑시다.
성공, 성취보다 언제나 은혜가 먼저입니다. 나에게 끼쳤던 은혜를 믿고 그 은혜 안에 살면
세상이 어떠할지라도 평안할 수 있고,당당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은혜는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닙니다. 햇빛처럼 모든 사람에게 두루 내리는 것이 은혜지만
오직 겸손한 사람만이 그것을 은혜로 받을 수 있습니다.
볼품없던 자신을 보살펴준 누군가의 도움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음을 아는 사람만이
은혜를 은혜로 누릴 수 있습니다.
과거의 은혜를 회상함으로 감사는 태어난다. – 제퍼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