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케이시 켈리(5승 2패 4.21)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25일 SSG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켈리는 5월 한달간 4승 2.33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전 경기에서 QS를 기록하고 있는데 4월 13일 롯데 원정의 5.1이닝 8실점 패배를 복수전이라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현희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LG의 타선은 여러번 스스로 흐름을 끊어버리는 플레이가 나온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도 스피드 야구가 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듯합니다. 이민호의 조기 강판 이후 5.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충실히 제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롯데
박세웅(2승 1패 3.43)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5일 NC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박세웅은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그야말로 감을 잡은 상황인데 LG 상대로 홈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잠실 원정에서 갚아줄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민호 상대로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롯데의 타선은 유강남의 어설픈 주루 플레이 하나가 분위기를 확 바꾸어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요일 경기 후반부터 집중력은 떨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불펜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다행스럽습니다.
◈코멘트
LG는 더 시원하게 이기지 못한게 아쉽고 롯데는 4회 역전 찬스에서 병살타가 터진게 아쉬웠습니다. 서로 한번씩 주고 받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LG가 우위에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최근 투구를 고려한다면 켈리와 박세웅 모두 호투가 가능한 투수들이지만 역시 LG의 스피드 야구를 롯데가 제어하기 어렵고 이 점이 그대로 승부로 연결될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1.5 롯데 승
[[U/O]] : 8.5 언더 ▼
◈SSG
로니스 엘리아스(1승 5.4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한국 무대 첫 등판이었던 24일 L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안타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엘리아스는 4개의 볼넷으로 아쉬움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왜 메이저리그와 거리가 멀어졌는지를 알수 있는 투구였는데 이번 경기 역시 5이닝을 2~3실점으로 버티는게 목표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1회말 수아레즈 상대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SSG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의 호조가 비로 인해 날아가버렸다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입니다.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게 막판에 부메랑이 될거라고 생각은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아슬아슬한 세이브를 올린 서진용은 이제 슬슬 호러쇼를 준비하는것 같습니다.
◈삼성
백정현(3승 3패 2.80)이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25일 두산 원정에서 8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던 백정현은 백쇼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능수능란한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홈에서 SSG 상대로 5이닝 1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 경기는 나름 복수전의 성격을 띠고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맥카티와 서진용 상대로 이재현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맥카티에게 묶여 있다가 막판에 조금 살아난게 포인트입니다. 그러나 9회말 1사 만루는 동점을 만들었어야 했습니다. 홍정우의 3인참은 그나마의 위안이 되는 포인트입니다.
◈코멘트
수아레즈 상대로 3점에 그친 SSG의 타선이라면 백정현 상대로 허공에 칼춤을 출 가능성이 꽤 높은 편입니다. 반면 엘리아스의 첫 투구는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했고 구위 역시 삼성의 타자들을 막아내기엔 무리가 있을듯합니다. 삼성 불펜이 부진한건 사실이지만 백정현은 이닝 소화 능력이 좋은 투수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삼성 승
[[핸디]] : +1.5 삼성 승
[[U/O]] : 9.5 언더 ▼
◈NC
이용준(2승 2패 3.09)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25일 롯데 원정에서 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용준은 한번 흐트러진 밸런스가 돌아오질 않고 있는 중입니다. 두산 원정에서 3.2이닝 무실점 호투를 하긴 했지만 지금의 이용준은 다른 투수라고 보는게 차라리 좋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최원준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이후 두산의 불펜 상대로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게 여러모로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입니다. 특히 장타 치라고 데려온 제이슨 마틴의 장타가 실종된건 우려 되는 포인트입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용찬을 이런 경기에 등판시켰어야 했나 싶습니다.
◈두산
곽빈(3승 2패 2.53)이 부상 복귀전을 가집니다. 5월 7일 경기 도중 허리 부상으로 조기 강판 당했던 곽빈은 원래 토요일 등판 예정이었지만 비로 순서가 밀린바 있습니다. 이번 시즌 원정 투구가 홈에 비해서 조금 아쉬운 편이었는데 NC 상대로 홈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해냈기 때문에 몸만 정상이라면 쾌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와이드너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2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두산의 타선은 우천 휴식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그러나 영패 이후의 두산 타선은 기대를 걸 여지가 있는 편입니다. 최원준 강판 이후 4.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상대의 예봉을 꺾었다는 점에 만족해도 좋아 보입니다.
◈코멘트
전날 중후반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NC의 타선이 살아나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 3일의 휴식을 더 부여받은 곽빈은 매우 위력적일듯합니다. 이용준이 주목 받는 신인왕 후보이긴 하지만 최근 두 번의 투구는 상당히 좋지 않았고 이번 경기 역시 밸런스를 잡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두산 승
[[핸디]] : -1.5 두산 승
[[U/O]] : 8.5 언더 ▼
◈KIA
윤영철(2승 1패 3.15)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4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윤영철은 나이 답지 않은 노련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홈 경기라는게 강점이긴 한데 KT 타선이 공 느린 투수에게 강하다는 변수는 존재하는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최형우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다른 투수도 아닌 고영표를 무너뜨렸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좌타자들이 충실히 제 몫을 해주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큰 편입니다.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박준표와 김유신이 주력 불펜의 휴식을 보장해준게 반가울 것입니다.
◈KT
엄상백(3승 3패 2.92)이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25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엄상백은 최근 2번의 홈 경기에서 11이닝 1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다만 원정에서 언제 흔들릴지 모르는 변수가 있는데 작년 KIA 원정에서 5.2이닝 5실점으로 흔들리기도 했고 좋은 좌타자가 많다는 점이 엄상백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의리의 제구난을 엮어 1점을 올리는데 그친 KT의 타선은 무려 14개의 삼진을 당하는 빈공을 선보인바 있습니다. 5회말 2사 만루에서 박병호가 삼진을 당한 장면은 금년 KT의 상황을 대변하는 포인트라고 할수 있을듯합니다. 고영표 긴급 강판 이후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누굴 믿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코멘트
고영표가 부상으로 아웃되긴 했지만 그전에 이미 KIA 타선은 좋은 흐름을 타고 있었습니다. 고영표가 무너졌다는 점은 엄상백 역시 절대로 무사하지 못할거란 이야기입니다. 물론 윤영철 타입의 느린 공 투수에게 KT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현 시점에서 타격전으로 가면 유리한건 KIA입니다. 무엇보다 KIA의 불펜은 대단히 저평가되어 있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IA 승
[[핸디]] : +1.5 KIA 승
[[U/O]] : 8.5 오버 ▲
◈한화
장민재(2승 3패 2.76)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4일 KIA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장민재는 롯데전 부진에서 벗어났다는게 고무적입니다. 다만 홈 경기 기복이 있는 편인데 작년 키움 상대로 꽤 약했기 때문에 일단 5이닝 3실점 정도가 목표일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6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상대 수비의 흔들림을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그러나 노시환을 제외하면 장타를 쳐줄 타자가 없다는게 문제가 될수 있을듯합니다.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어쩌면 키움보다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키움
에릭 요키시(4승 2패 3.93)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25일 KT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요키시는 무려 9개의 안타를 허용하면서 2경기 연속 이닝보다 안타가 많은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2경기 모두 원정이었는데 한화 상대로 홈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작년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산체스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키움의 타선은 원정 경기의 부진이 시작부터 터져버린게 아쉬운 점입니다. 특히 6회초 찬스를 허무하게 날려버린게 그대로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고 해도 좋을 레벨입니다.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일단 제구부터 잡는게 좋아 보입니다.
◈코멘트
역시나 산체스는 특급 외인이었고 안우진 등판 경기에서 키움은 또 패배했습니다. 분위기는 확실히 키움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한화 상대로 요키시는 나름 기대를 해볼수 있는 반면 유독 장민재는 키움만 만나면 흔들리는 투수입니다. 물론 불펜에 있어서 한화가 조금 더 나은건 사실이지만 선발에서 무너져버리면 대책이 없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키움 승
[[핸디]] : -1.5 키움 승
[[U/O]] : 7.5 오버 ▲
출처 : NAVER 스포츠 분석카페 토토프로토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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