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구미 확장단지에 대해 답답한 소식들만 있다보니 자꾸 글을 쓰게 되네요.
구미 확장단지 바로 세우기에 대해 제 나름대로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써 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낙선 운동을 말씀하시는데 내년 총선이 4월 20일입니다. 먼저 그 전까지 물류센터 분양이 안되어야 하고, 극보수적인 구미 원주민들, 어르신들 덕분에 쉽지 않습니다. (아닌분들도 계시겠지요^^) 게다가 진정으로 구미를 생각하는 국회의원 뽑기도 쉽지 않습니다. 즉, 그때까진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번엔 새누리 좀 떨어뜨려야 겠습니다.
첫번째는 포커스를 먼저 수공의 용도변경 건에 대해 문제를 삼아야 합니다.
처음 도면과 최근 도면이 변경된 사유가 무었인가?
수자원 공사 땅장사인가?
유통부지 용도 변경의 주체가 누구인가?
적법한 절차대로 용도 변경이 되었는가?
즉, 수공이 용도변경을 했는가?
무슨 이유로 용도 변경을 하였는가?
5공단 내 물류부지가 있는데 왜 확장단지에 물류부지를 추가로 두는 방향으로 용도변경을 했는가?
주민들과 용도 변경안에 대해 어떻게 공유를 했는가?
4,500억 투자설의 투자자는 누구인가?
왜 투자제안이 거절되었는가?
투자 제안에 대한 검토는 충분했나?
확장단지내 교육시설은 언제 개교하느냐?
학교옆에 물류시설이 들어오면 아이들 안전은 어떻게 보장을 하느냐?
(일단 이 질문들보다 더 고급 질문이어야겠지요?)
이런 부분에 대해 적절한 질문지를 미리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 확장단지의 입주자 대표든, 다른 분들이든 대표를 세웁니다. 지역내 인지도 있는 분이면 더 좋겠지요. 구미 을로 차기 총선 나오심 바로 당선 되겠네요^^ 기본적으로 확장단지 입주민들 위임장 서명 받고 인근 주민들 동의서 혹은 집단 서명을 받고 정식으로 구미 시청에 민원 제기합니다.
이 부분이 쉽지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있는 분들은 누군가의 아버지이며, 어머니이자, 한 기업의 직원들이 많으시죠. 시간 내서 희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저도 시청에 민원 넣어봤지만..답변도 없습니다. 그냥 원론적인 이야기입니다. 국민 신문고에 확장단지 내 물류센터가 들어올 경우 아이들의 안전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취지로 민원을 접수하는 겁니다. 여기서도 관계부처로 민원 이동하고 우리가 원하는 답변을 얻을수 있진 모르겠지만..그래도 꿈쩍도 하지 않는 남시장과 시의회에 쓰는것보단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그 곳에 글을 쓰는 것도 괜찮지만..아직 제대로된 상황 정리가 안되니 더 쎈데다가 한번 해보자는 겁니다. 물론 국민신문고는 쓰실데 부작용 없도록 잘 써야 합니다.
세번째는 텐텐과 오프라인에서도 확장단지가 시끌 시끌한데 정작 인지도 높은 지역 신문과 전국구 신문에는 확장단지는 기사도 안나옵니다.
뭐 기사 막고 계실 수도 있겠지요.
물론 몇 군데 신문에서 나오기는 했지만..단독 제목도 아니고 중간 혹은 마지막에 살짝 언급되는 등 파급력이 다소 약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영남일보, 경북일보 같은 지역 신문에 확장단지 물류부지 건으로 단독 기사 좀 나와주면 좋은데 말이죠.
써 놓고 보니 이미 다른 분들 댓글에 이런 글들도 많아 짜집같기도 하네요^^
확장단지 내 복합쇼핑몰도 좋지만 포커스를 이쪽으로 맞추면 다른 분들의 우려처럼 자칫 지역이기주의로 보여질 수 있으니..물류부지에 대해 먼저 물고 늘어지는게 조금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우리사이님 제안글 정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확단 물류부지건은 제일먼저 우미3차5차 중흥2차 골드 입주자대표들이 한명의 대표를 선출해서 집단 민원과 서명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오프라인에서도 씨끌씨끌해야 뉴스에도 나고 국민들도 알고 새누리당에서도 구미시 의원들의 안일한 태도로 민심이 떠나고 있다고 인지할것이고 제일중요한 박대통령의 부친 고향이 소상공인들의 집단이기주의에 부딛쳐 점점 공장만 남는 삭막한도시로 전락한다는것을 알려야 합니다.
1. 설득력 있는 목표를 설정하시고
2. 이해관계와 용기있는 분들로
ex 각 단지별 입주민 구성원의 규합
3. 체계적 대응 시나리오와 장기적 홍보 및 참여자확대전략을 시작하는 것
이 우선 일것 같습니다
각계층 동참을 위해 체계적 운영팀 구성이 최우선 과제
진심어린 고견 감사드립니다.
구미시의 버스노선이 37년만에 변경되는것을 보았듯이
소상공인만을 먼저 생각하는 구미시가 변화가 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습니까?
구미 시민이 원하는 정주여건이 개선이 될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동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