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애 전도사님을 소개합니다.

[Steven]

정상애 전도사님을 소개합니다.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전도사님이십니다.

 

주님의 여종으로 광야의 외치는 소리가 되어 영혼들을 구원하는 사역을 하고 있는 분입니다.

 

저서로는 "내가 만난 기적의 하나님"과 "날개"가 은혜출판사를 통해서 출판되었습니다.

 

 

 

 

저자 정상애 전도사

1958년 6월 불신의 가정에서 태어나 하나님과는 상관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남편의 도박으로 인한 감당하기 힘든 절망과 고통 속에 자살을 기도하던 죽음의 기로에서 빛처럼 찾아오신 하나님을 만나 절망과 고통을 치유받는 놀라운 삶의 변화를 체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전 도박으로 가정을 돌아보지 않았던 남편이었는데 예수님을 만나며서 변하여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처음 이 책이 출간되었을 때는 안수집사였던 남편은 현제 장로로 세움을 받았고, 두 아들이 목회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은이는 김해외동제일교회 여전도사로 14년(1996년 청빙~2002년 7월 사임. 2003년 1월 재 청빙~2009년 6월 사임)을 열심히 충성하다가 사임 후 현재는 전도 간증 사역자로 전국을 순회하며 열심히 충성하고 있습니다.

 

 

전도간증집회 초청을 원하시는 교회나 단체는

010-6628-3177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간증집회 초청을 하시기 전에

반드시 "내가 만난 기적의 하나님"을 읽으시면

왜 전도간증집회가 필요한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2009년8월9일 | 나의 전도현장일기

정상애 | 조회 49 | 09.09.08 17:52 http://cafe.daum.net/0175493251/EGC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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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09년 8월 9일 김해 장 

날씨가 많이 더워서

창이 넓은 모자를 쓰고 전도를 갔다.

그리고 

오른손을 높이 들고, 왼손에 손수건과 물병을 들고,

"주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외치며 다니는데,

장터에서 생선을 팔던 아주머니가 다가오더니

"그렇게 하나님이 자신이 없냐!" 며

내 머리에서 모자를 벗기면서 조롱을 한다.

그 조롱에 장단이라도 맞추듯이

생선 가게 앞에 있던 채소 파는 아저씨는

"이 정신 나간 여자야! 집에서 새끼들이 배고프다고 운다.

빨리 집에가서 밥이나 해라!" 라고한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옆가게 아주머니가 그들을 말리면서

전도하는 사람 건들면

큰일 난다며 모자 돌려주라고 하면서

자신도 교인 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어느교회 집사냐고 묻는다.

난 그분에게 "어느교회 집사님이세요? 전 전도사입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실 겁니다." 라고 돌아서는데,

커피를 파시는 분이 냉커피 한잔을 들고 와서

마시라고 주면서 자신은 활천제일교회 성도라고 하신다.

난 그분들께 감사하고,

전도를 마치고 돌아 오면서

하나님을 조롱하던 생선가게 아주머니와

채소 파는 아저씨를 위해 기도하며 눈물을 흘렸다.

처음 외침전도를 시작했을 때는

욕을 먹고 핍박을 당하면 분해서

견딜 수가 없었는데,

어느 날 인가 부터

돌아와서 조롱하고 핍박한 사람들의 모습과

그들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주님! 그 사람들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보도록 그 사람들을 손좀 봐 달라며" 기도했었고

그리고 핍박 당했던 일을 생각하면서  미친여자로 취급당한 것이 억울해서 울며 기도 하다 보니

그 억울한 마음과 눈물이 나도 모르게

그들이 불쌍한 마음으로 바뀌게 되었고

이제는 핍박하고 조롱한 그들이 불쌍해서 견딜 수없는

눈물의 기도가 나오는 것은 나의 마음이 아니라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주님의 마음 이리라

우리 주님이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을 사랑하심 때문이리라!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사랑하심 때문이리라!

2009년 9월 7일 | 나의 전도현장일기

정상애 | 조회 43 | 09.09.08 18:28 http://cafe.daum.net/0175493251/EGC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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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7일 김해 장

오늘은 하루가 분주했다.

오전11시에 성산교회 성전건축 입당예배에 황인섭목사님께 초대를 받았다.

가려니 이상하고, 안가려니 부족한 나를 무엇이라고 기억하시고 초대해주신

목사님을 다음에 어떻게 뵐까? 그래서 어색한 자리지만 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렇게도 뵙고싶던 이상복목사님을 뵙고,

(목사님께서도 어찌 이렇게 오랜만이냐면서 반가워하셨다.

 김해로 이사했다는 소식 들었다며 장로님은 잘있냐고 물으시고

광득이 현석이까지 안부를 물으셨다.)

이종승목사님도 최복식목사님도 만나 뵈었다.

이종승목사님은 나를 보더니 반가워하시면서

"정상애 난 지금도 부흥회가면 정상애 이야기한다."

라고하신다.

그리고

자리가 어색해서

점심식사는 하지않고 집으로 와서 아침 겸 점심을 먹었다.

오후4시30분에 함안에 계시는 최건호 전도사님을 만나

이르지만 저녁식사을 하기로 한 약속 때문에

서둘러서 김해장터로 전도를 하러 갔다.

그리고

조금 빠른 걸음으로 "외침, 전도를 시작했다.

시장통 중간쯤 지나는데 중년 남자가

"이거 미친년 아니가?"라면서 내 오른 팔을 때린다.

그렇게 세번을 때리는걸 꾹 참고,

계속 복음을 외치고 그자리를 벗어나서

다른 골목으로 들어섰는데,

26-7세 정도로 보이는 청년이

다가오더니 내 몸을 툭툭 치면서

" 야! 신은 없어 신은 없다니까?" 라면서 나를 툭툭친다.

나는 그를 향해서

"예수님은 계십니다. 예수님믿고 구원 받으세요.

성경에 기록하시기를 "주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라고하면서 그 자리를 벗어나 왕릉 공원쪽으로 이동해 마무리를 하고

차에 올라 시동을 거는 순간 눈에서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주님! 그렇습니다.

당신도 그리고 베드로도 바울도 핍박을

받았는데, 이 부족한 종에게도 당연한거아니겠습니까? 주님! 감사합니다.

핍박가운데 함께하심을 ..당신께서 향기로 받으소서!"

그렇게 눈물을 흘리며

전도사님과 만나기로 한 연지공원으로 향했다.

2009년9월12일 | 나의 전도현장일기

정상애 | 조회 46 | 09.09.14 16:54 http://cafe.daum.net/0175493251/EGCG/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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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12일 김해장날 

내외동교회 목사님께서 김해장날이 토요일에 걸리면

성도들과 커피를 가지고 김해 장으로 전도하러가는 날이라며

함께 동행 하자고 하셔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12일 날 오후2시경에 목사님께서 전화를 하셔서 함께 동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장터에 가서 외침전도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목사님 교회에서 오신 자매님 한분이 얼른 나를 따라 오면서

"전도사님! 제가 전도사님 따라 다니면서 전도지 나누어 주고 싶어요!" 라며 따라 나섭니다.

추석이 가까워서 그런지 장터에는 다른 장날 보다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이 많으니 신이 납니다.

그래서 목소리를 다듬고 복음을 외쳤습니다.

외침전도를 할 때 마다 주님 손이 함께함을 느낍니다.

오늘은 유난히도 목소리가 "쩌렁쩌렁" 메아리가 되어 퍼져갑니다.

어떤 노신사가 전도지를 들고 전도하러 오셨습니다.

한참을 나를 바라보고 서계시더니 다가와 손을 내밀면서

"우리 동지를 만나서 반갑습니다." 라고 인사를 하십니다.

동행하던 자매님도 신이 나는지 전도지 주기에 분주합니다.

그런데 상인 한 사람이 장난을 치면서 염불을 외우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또 다른 상인이 갑작이 염불을 외우는 상인 옆에 서더니 큰소리로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신앙고백을 하기 시작합니다.

할렐루야! 주님! 감사합니다.

조용하게 장사하고 있던 그가 염불을 외우며 조롱하는 그 모습에 의분이 일어난 것입니다.

아마도 그분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분일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동행하던 자매님을 보고

내친김에 대동시장까지 함께 가자고 했습니다.

(토요일마다 대동시장에서 복음을 외침)

김해장터에서 전도를 마치고 자매님과 함께

대동시장에서 복음을 외치고 난후 동행하던 자매님이

구산동에 사신다기에 모셔다 드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난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김해장날에 전도하러 나가면 중들이 장을 보러 나옵니다.

그러면 그 앞에 가서

“할렐루야!” 를 큰소리로 외치고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사도행전4:12)

우상에서 떠나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가 되라고 외치고, 천국과 지옥은 있습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으세요! 라고 돌아올 때

그 기쁨을 주님께 감사하며,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어느 날 길을 가다가 중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웃으면서 그 앞에 서서 "할렐루야!" 를 큰소리로 외치고 난 후

"주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16:31)라고 하면서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일이 없음이니라"(행4:12) 선포하고 회개하고 예수믿고 구원 받으세요!

라고하니까? "예!"라고대답 하고 가더니 갑작이 돌아서서 "니! 나놀리나!" 라고합니다.

나는 그 앞에다 대고 "할렐루야!" 우리에게 구원얻을 이름은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라며 돌어섰습니다.

2009년 9월 22일 | 나의 전도현장일기

정상애 | 조회 58 | 09.09.22 19:16 http://cafe.daum.net/0175493251/EGCG/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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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22일 김해장날

할렐루야!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추석이 가까워지면서 장터는 북적 거립니다.

장터 입구에서 기도를 하고 외치려고 하는데

입구에서 땅콩을 팔고 있는 청년이 "이모" 라며 부릅니다.

그리고는 나를 보고 "이모 오늘 오전에 오지 왜 지금와요?" 라고 합니다.

"왜요? 오전에 무슨일이 있었나요?" 라고 하니까 "오전에 왔으면 재미있는 구경을 했을건대...

그런데 이모는 왜 '꼭' 이 시간에 (오후3시)와요?" 라고 묻습니다.

나는 "이 시간에 사람들이 제일 많은 시간이기 때문이라"고 대답하고,

외침을 시작하며 장터로 들어갔습니다.

언제나 그러듯이 외치는데 장사에 방해가 되고, 듣기 싫다며 핍박하는 자들은 많습니다.

믿지 않는 자들이 핍박을 할 때는 "주님! 감사합니다." 라고 하는데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자들의 핍박이 있을 때는 화가 납니다.

시장 중간쯤 가는데 트럭 한 대가 지나가더니

차 창문을 열고 젊은 여자가 소리를 치면서

"집에 가서 기도나 해라!" 며 "미친년! 믿을 라면 곱게 믿지!" 라고 하는데,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주님, 분명 주님을 믿는 자인 것 같은데 주님이 오늘 그 입술을 손 좀 봐주세요!" 라고...

오늘은 추석 대목 장 이라서 인지 상인들의 핍박도 많습니다.

생선 장사하는 아주머니가 한참을 따라다니면서

“야! 이 미친년아 시끄러워서 장사를 못하겠다!

밥처 먹고 그렇게 할 일이 없나” 라며 욕을 하면서

"제발 부탁이니까, 여기 장날에 전도하러 나오지 말라" 고 소리를 지릅니다.

그리고 “마와 고구마”를 파는 젊은 아주머니는

"너같이 될까봐서 못 믿겠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릅니다.

 난 예레미야 선지자가 생각이 났습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권유하시므로 내가 그 권유를 받았사오며

주께서 나보다 강하사 이기셨으므로 내가 조롱거리가 되니

사람마다 종일토록 나를 조롱하나이다

대저 내가 말할 때마다 외치며 강포와 멸망을 부르짖으오니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여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거리가 됨이니이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예레미야20:7-9)

그리고 내 아버지하나님께서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외치라시니 핍박이 따라도 욕을 먹어도

”미친년“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주님이 기뻐하심이니 쉬지 않고 달려가리라

다짐하며 오늘은 시장 통 세 바퀴를 돌면서 외쳤습니다.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로마서10:14-15)

2009년 10월 7일 | 나의 전도현장일기

정상애 | 조회 40 | 09.10.07 19:23 http://cafe.daum.net/0175493251/EGCG/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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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으며 '할렐루야!'를 외치며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16:31) 고 전파하고 다니니 별사람을 다 만납니다.

집 주변에서 식당을 하시는 아저씨를 보고 만날 때마다 '할렐루야'를 외치며 '예수님 믿고 구원받으라'고 하니,

어느 날 손을 내밀면서 반지를 보여주며 "나는 불교대학을 졸업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던 분이 이제는 자연스럽게 할렐루야를 외치며 "예수 믿으세요!"라고 하면 고개를 끄덕이면서 "예!"라고 대답을 합니다.

그리고 아침마다 기도하고 집으로 오는 길목에서 만나는 아저씨는

처음에는 화를 내며 외면을 하셨는데, 이제는 "할렐루야! 예수 믿고 구원받으세요!"하면

다가와서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내 손을 잡고 '고맙다'고 하십니다. 

오늘 김해장 외침 전도를 하면서 시장 골목을 돌아 끝부분에 이르는데,

열무를 다듬고 있던 아줌마가 나를 보고

"그렇게 외치면 목이 안아프세요?" 라며 말을 겁니다.

그러면서

"어느 교회 가세요? 가까이서 보니까 피부도 곱고 인상도 좋으시네요. 그렇게 다니면 피부도 안좋을 텐데, 몇 살이세요?" 라고 묻습니다.

"왜요? 50 넘었습니다." 라고 대답하니 놀랩니다.

"50이 넘었는데 그렇게 주름이 하나 없으세요?!" 라고 하며 말을 잇습니다. 

"외치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뜨끔거려요, 난 불교신자인데..."

그래서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행4:12)

이 말씀을 전하며

"다음 장날 제가 나가는 교회 전도지를 드릴테니 읽어보고 꼭 예수 믿으세요! 천국과 지옥은 분명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다음 장날 만나요."

약속을 하고 헤어졌습니다.

나는 믿습니다. 머지 않아 이분들이 분명 예수님을 믿을 것을...

그들에게 전해진 복음이 그들 속에서 싹이 나고, 꽃을 피우고, 열매 맺어 거두어 드리는 날이 올 것을...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히4:12) 

2009년 10월 14일 | 나의 전도현장일기

정상애 | 조회 50 | 09.10.14 11:34 http://cafe.daum.net/0175493251/EGCG/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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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제일교회에서의 몇 해전 가을의 일입니다...

목사님께서 구역장, 권찰, 전도팀에게 내장산 단풍구경을 시켜주신다며 준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45인승 버스를 대절하고, 주촌 축산시장에 가서 돼지를 한마리 잡아 수육으로 삶고 내장산으로 갔습니다.

내장산에 도착해서 준비한 점심을 먹고 난 후에, 목사님과 성도님들은 단풍구경하시러 산으로 올라가는데,

왠지 나는 가고 싶지가 않아서 "저는 짐이나 지키고 있겠습니다."라고 목사님께 말했습니다.

그러자 목사님께서 "내장산까지 와서 단풍 구경 안할려면 뭐하러 왔어요?"라면서 가자고 하시는데, 영 내키지가 않아서 혼자 남았습니다. 

그렇게 혼자 앉아 있는데, 박정애 권사님과 강미화 권사님께서 산에 올라가다말고 되돌아 오십니다.

권사님들에게 "왜 되돌아 오세요?"라고 물으니,

강미화 권사님이 하는 말이 "박정애 권사가 올라가다가, 나도 가기가 싫으네요. 전도사님이랑 짐이나 지킬랍니다."라고 했는데,

자기도 가고 싶지 않아 함께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셋이서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내 마음에 성령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전도 한번 안해볼래?"

그래서 난 "참, 주님도. 여기 관광지에서요?"라고 반문했습니다.

주님이 응답하시길 "저 파도처럼 밀려오는 사람들이 않보이냐?"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두 분 권사님을 보고 "우리 이러고 있지말고 여기서 신나게 전도 한번 합시다." 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권사님 두 분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여기서 전도를 하자고요?"

"네! 성령님께서 하라고 하시네요!"

"까짓꺼, 주님이 하라시면 합시다."

성령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의기투합한 우리는 앉은 자리에서 기도를 하고 전도를 시작했습니다.

"내가 앞에서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선창을 하면 두 분은 뒤에서 후창을 하세요."

그렇게 전도를 시작했습니다.

우리 셋은 성령님께 붙잡혀서 신나게 복음을 외치며 산을 올랐습니다.

한 참을 올라가다 보니까, 음식을 파는 넓은 장소가 있는데,

그 곳에 울릉도 호박엿을 파는 분이 저를 보더니 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그래서 가까이가니, 자기가 마이크를 한 시간 빌려줄테니 마음껏 전도를 하라고 합니다.

"예수를 믿는 분이세요?" 물으니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마이크를 제 손에 들려주며 "딱 한시간만 빌려 드립니다."라고 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라며 '왠 일인가, 내 형제여'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담당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전하기 시작하는데,

내장산으로 파도처럼 밀려오는 사람들이 산에 오르다 말고 서서 복음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한 시간동안 찬송과 복음을 외쳤습니다.

그리고 우리 세 사람은 호박엿 아저씨께 고맙다며 인사를 하고

이다음에 천국에서 만납시다 라며 주머니에서 돈을 털어 호박엿을 샀습니다.

지금도 가을이되어 단풍이 물들어갈 때면,

내장산에서 복음을 외쳤던 그 순간이 떠올라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2009년 11월 30일 | 나의 전도현장일기

정상애 | 조회 22 | 09.11.30 12:14 http://cafe.daum.net/0175493251/EGCG/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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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하나님의 보호하심

장날 전도지를 손에 들고 작은 엠프를 어깨에 메고 장터로 갔다.

장터 입구에서 기도를 한 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16:31)고 외치며 전도를 시작했다.

그런데 생선을 팔던 아저씨가 갑자기 칼을 치켜들더니 나를 치려고 했다.

 그 순간 어디에서 나타났는지 덩치가 큰 남자분이 내 옆에서 칼을 치켜든 생선 파는 아저씨에게

“내가 이 사람 보호자요. 건들면 내 손에 죽을 줄 아시오!”라고 고함을 쳤다.

그리곤 내 손에 들고 있던 전도지를 달라고 하며, 자신이 전도지를 나누어줄테니 나에겐 복음을 외치라고 했다.

나는 앞에서 복음을 외쳤고, 그 남자는 나의 뒤를 따라오면서 전도지를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 시간이 넘도록 구포장터를 돌며, 나는 복음을 외치고 그분은 전도지를 나누어주었다.

장터 끝까지 전도를 마친 후, 그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어느 교회에 나가시는 분이냐고 물었다.

하지만 그분은 교회를 다니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구포 장터에 구경나왔다가 우연히 아주머니를 보게 되었는데, 칼을 치켜들던 생선 장사를 보는 순간

내가 보호해주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전도를 마칠 때까지 보호했습니다.”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그분께 “그러셨군요. 우리 주님께서 선생님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부족한 저를 보호하게 역사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예수님 믿으세요.”라고 전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돌아와서 믿지도 않는 사람을 통해서 전도자를 보호하게 하시는 성령 하나님께 눈물로 감사하며 영광을 올려드렸다.

2009년 11월 30일 | 나의 전도현장일기

정상애 | 조회 27 | 09.11.30 12:14 http://cafe.daum.net/0175493251/EGCG/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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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 뿌렸던 복음의 열매

토요일 외동제일교회 집사님 딸이 창원에서 결혼식을 했습니다.

결혼식장에 가서 외동제일교회 성도들을 만나 반갑게 포옹을 하고 인사를 나누는데,

낯선 분이 나를 보더니 “전도사님, 저 모르겠어요?”라며 손을 내밀었습니다.

“10년 전쯤에 제가 뜨란채에 입주했을 때, 사모님하고 저희 집에 전도하러 오셔서 저에게 예수님 믿으라고 하셨잖아요.

그 후로 빨간 티코타고 다니면서 길에서 저를 보면 꼭 예수님 믿어야 한다며 저희 집에 자주 찾아오셨잖아요.”

그러면서 그동안에 다른 교회를 조금 다니기는 했는데,

전도사님이 하던 말들이 자꾸만 생각나서 외동제일교회를 찾아와 등록을 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임했다기에 많이 아쉬웠다며, 반갑게 저를 맞았습니다.

생각이 납니다. 남숙씨.

복음의 씨를 뿌렸더니 1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흐른 뒤, 열매가 되어 만나니 너무나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복음을 씨를 뿌렸더니, 이렇게 열매를 보게 하십니다.

2009년 12월 3일 | 나의 전도현장일기

정상애 | 조회 49 | 09.12.03 10:23 http://cafe.daum.net/0175493251/EGCG/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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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전 금식을 하고 오후 3시쯤에 김해 장에 전도를 갔다.

입구에서 잠시 기도를 하고 외치기 시작하는데, 상인 한 사람이 왜 지난 장날은 오지 않았느냐고 묻는다.

나는 청주에(간증) 다녀왔다고 한 뒤, 다시 복음을 외쳤다.

그런데 남자 두 사람이 욕을 하면서 따라오기 시작한다.

키가 조금 큰 사람은 달력을 손에 들고 따라오면서 욕을 하더니 그것을 나에게 던지며 말했다.

“이 가시나야! 니 미친 거 아이가?”

그리고 키가 조금 작고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남자는 더 심하게 욕을 하면서 끝까지 따라 온다.

나는 한참을 그 두 사람 앞에 서서 욕을 하는 대로 듣고 서 있다가, 다시 복음을 외치는데 또 욕을 하면서 따라 온다.

장터 코너를 막 돌면서 외치는 데, 내외동교회 목사님께서 주차장에서 그 모습을 보고 서계신다.

나는 그들을 상관하지 않고 목사님께 인사를 하고 돌아 서서 외치며 갔다.

그때 낯익은 얼굴이 나를 향해 달려 왔다.

외동제일교회 최보문 집사님이 장을 보러오셨다가 나를 보고 달려온 것이다.

나는 어찌나 반갑던지 집사님과 포옹을 하고

‘이정현 집사님도 욱현이, 정현이도 잘 있는지’ 안부를 물었다.

집사님도 나를 보고 ‘다리는 이제 괜찮냐’며 눈물을 글썽인다.

그러면서 어디 가서 따뜻한 차라도 한잔 하자고하는 걸 다음에 하자며 보내고 계속 복음을 전했다.

어떤 아주머니가 예수쟁이들 때문에 못 살겠다고 소리를 지른다.

욕을 하며 따라 오던 두 사람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보이지 않는다.

다시 코너를 돌아서 복음을 외치는데, 생선 파는 아주머니와 조개를 파는 아주머니가 웃으면서 말을 건다.

“목이 아프지 않으세요?”

이 두 분은 처음 전도를 시작했을 때, 핍박하던 분들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따뜻한 말을 건넨다.

그분들의 인사에 목례를 하고 돌아서서 외치는데,

○○서점 장로님이 저만치에서 오시다 나를 보시더니 외면하며 피해가시는 걸, 내가 장로님께 다가가서 인사를 했다.

외동제일교회에서 시무할 때, 14년이란 긴 세월을 한 달에 두세 번은 서점을 이용했었다.

그때는 참 반기시더니... 왠지 마음이 씁쓸하다.

전도를 마치고 돌아오는 내내 눈물이 그치질 않았다.

그래서 주차장에다 차를 세워놓고 주님을 목이 터져라 부르면서 울었다.

“주님, 당신은 오늘도 나와 함께 하셨습니다.

 당신이 나와 함께 하시기에 나는 오늘도 저들의 핍박에 감사할 수가 있습니다.

 주님 당신이 나를 사랑하시기에 나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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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대선]

주님이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주의 여종이 되소서/하시는 일들마다 늘 주님꼐서 항상 동행하시길 기원 합니다.평안 하소서

[새벽!]

할렐루야.강하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수고 하시는 전도사님 늘 강건 하시길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