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먹방 드라마로 꼽히는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가 탄생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시즌 10까지 방송된 '고독한 미식가'는 일을 끝내고 지역 맛집을 찾아 홀로 식사하는 늘 같은 레퍼토리이지만 실존 가게의 음식을 그대로 사용하며 메뉴의 실제 가격도 표시돼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최근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방송 이래 가장 큰 위기가 찾아왔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일본 주간지 주간실화는 최근 '고독한 미식가'가 설날 특집 방송을 제작하기로 한 가운데 이노가시라 고로 역을 맡은 마츠시게 유타카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드라마 제작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고독한 미식가' 제작진의 말을 인용해 마츠시게의 몸 상태가 악화되고 있어 TV도쿄가 드라마의 향후 방향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마츠시게는 최근 위장과 장 건강이 좋지 않고 식욕도 점점 약해지고 있다. 먹을 수 없는 마츠시게는 이노가시라 고로가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배우 교체 또는 시리즈 종영'...TV도쿄 논의 중.
현재 TV도쿄에서는 마츠시게의 출연을 놓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를 교체할지, '고독한 미식가' 시리즈를 끝낼지 고민하고 있다고.
앞으로 마츠시게를 대신해 다른 배우가 고로 역을 맡을 수도 있으며 현재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후보는 TV아사히 드라마 '파트너'에서 이타미 켄이치 형사를 연기하는 카와하라 카즈히사라고 한다.
그는 60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대식가로 유명한 배우다.
대부분의 팬들은 이노가시라 고로는 곧 마츠시게라며 배우가 교체될 바에는 차라리 시리즈를 종영하는 게 낫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팬은 "마츠시게 씨도 늙어가고 있다.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몸 관리를 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노가시라 고로의 이미지는 마츠시게 씨로 굳어졌다. 만약 배우를 바꾼다면 그 드라마가 잘 될 수 있을까"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팬은 "유력한 후보 카와하라 카즈히사를 평소 좋아해서 그의 먹방 연기도 보고 싶지만, 드라마 제목을 바꿔야 할 것 같다. '고독한 미식가'라고 하면 마츠시게가 떠오른다"라고 했다.
이에 '고독한 미식가'가 시즌 11도 제작될 수 있을지, 배우가 교체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로 아저씨 건강하세요 ㅠㅠ...
첫댓글 나이가 많지 않으신데 건강이 ㅠㅠ
본래 소식가셔서 그동안 무리해오셨던 듯
이제 환갑줄에 들어가니 당연히 먹방 소화가 힘들겠죠. 그리고 고독한미식가 생각보다 출연료도 짜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마츠시게 유타카는 고독한미식가로 떠서 메이저가 된건 사실이구요.
큰 병은 아니시길...ㅜㅜ 근데 유타카님이 아닌 미식가는 상상도 할 수 없긴 하지만 저 분도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에요
배우교체도 나쁘지 않은듯 30초반으로 해서 20년 가자.
대체 인물이 없죠. 먹방계의 송해를 누가 대체합니까 김신영.
먼 나라 일이 아님. 10년, 15년 뒤 한국이네.
지금 쯔양, 히밥 이런 먹방러도.
아이고ㅜ 건강이 최고다 진짜
유튜브 박가네에서 다뤘는데 이 드라마가 실제로 맛집을 찾아 다니는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드라마에 나왔지만 폐업한 가게도 많다고 하고요
저 아저씨 원래 소식가라고 하던데
체형만 봐도 느껴지지만
어제도 봤는데.. ㅠㅠ 제발 건강 회복하시길..
배우는 실제로 소식가죠 ㅋㅋㅋ
고독한 부장님으로 바꿔서 마츠다 부장님을 써도 될듯....ㅋ
고로상 ㅠㅠ
ㅠ.ㅠ 건강하시길 고로씨
ㅠㅠ 고로상
고로상 ㅠㅡㅠ
아이고 고로상 제발 건강하시길 바랍니다..ㅠ
대체 불가 아닌가?
아이고..... 고로상은 진짜 대체불가인데...ㅠㅠ
22년 연말꺼 보니까 많이 늙으셨드라구요
보약집 찾아 다녀서 건강회복 하는 시리즈 만들면 대박날듯. 건강하십시오.
이런
교체할거면 종영하고 다른거 찍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