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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더로 활동하다가 프로레슬러로 전향한 뒤 미국 전역에서 활동합니다.
당시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흥행하던 WWE에도 합류합니다.
호세 에스트라다와의 경기를 끝마친 뒤 숙소로 돌아간 지미 스누카는 사건에 휘말립니다.
낸시 아젠티노라는 여성이 사망한 채 발견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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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지미 스누카는 유부남이었지만 낸시 아젠티노와 교제 중이었다고 합니다.
몸 곳곳에 폭행한 흔적이 있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인해 지미 스누카는 체포를 면합니다.
지미 스누카는 낸시 아젠티노 사건 후에도 WWE에서 활동하며 인기를 끕니다.
몸을 날리며 슈퍼플라이라는 별명으로 불렸고 수많은 팬을 거느립니다.
4.5M짜리 스틸 케이지에서 뛰어내리는 지미 스누카의 모습을 본 믹 폴리는 프로레슬링에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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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에서는 지미 스누카를 명예의 전당에 헌액시키며 레전드 대우를 합니다.
지미 스누카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WWE에 출연해서 경기를 뜁니다.
아들 역시 WWE에서 활동했는데 듀스와 심 스누카라는 링네임으로 활동합니다.
딸 역시 WWE에서 활동했는데 타미나 스누카라는 이름으로 활동합니다.
지미 스누카는 직접 아들과 경기를 치르거나 딸의 매니저로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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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뿐만 아니라 WCW와 임팩트 레슬링에서도 지미 스누카를 초빙합니다.
프로레슬링계에서 레전드로 대우받던 지미 스누카는 자서전을 집필합니다.
낸시 아젠티노를 언급하면서 자신은 여전히 결백하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지미 스누카가 경찰에게 한 증언과 법정에서 한 증언이 다르다는 사실이 재조명받습니다.
결국 살인 사건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고 재수사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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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에서는 크리스 벤와 때처럼 지미 스누카를 제명하고는 흔적을 지워버립니다.
타미나 스누카로 활동하던 딸 역시 그냥 타미나로 강제 개명됩니다.
한편 지미 스누카 측은 투병 중이니 선처를 바란다고 호소합니다.
때마침 전직 슈퍼스타들이 WWE를 집단으로 소송하자 지미 스누카도 동참합니다.
지미 스누카와 WWE의 관계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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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스누카카 투병 중인 건 사실이었습니다.
위암 때문에 급식 튜브에 의존하는 신세며 사위의 집에서 지냈다고 합니다.
결국 지미 스누카는 진실을 밝히지 않은 채 73세의 나이로 사망합니다.
WWE에서는 지미 스누카의 부고 소식을 알리며 추모합니다.
그가 생전에 남긴 활약 역시 다시 WWE 네트워크와 유튜브 계정을 통해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