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복숭아 나무 키우시는 분 계세요?

[공항뒷동네(김해)]

개인적으로 육질이 무르고 껍질이 잘 벗겨지는

백도(황도?)를 좋아 합니다만

그외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는 잘 모릅니다.

복숭아는 다른 과일에 비하여 빨리 수확이 되어

대체로 태풍피해를 비켜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올 가을이나 내년 봄에 복숭아 묘목 10주 가량 심어보려고 합니다.

여러 품종이 있겠지만

어떤게 인기가 있는지

그리고 어떤 품종이 좀더 빨리 수확이 되는지

관련 사항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하얀미소(대전)]

히틀러님 복상 복상하시던데요

[공항뒷동네(김해)]

[히틀러 (수원 ,전북완주)]

저는 20년전에 다섯그루심었고 그후에 칠월중순경에 익는황도
지금익는 복숭아 가을황도 합 열두그루 있고요 정확헌 품종이름은 몰라요 맛은 가을 황도가 으뜸입니다
요즘은 좋은 품종과 조생종 중생 만생종이 많으니 봄이 묘목시장가셔서 숙기와
당도 물른 복상인지 딱딱헌건지 알어보시고 사다 심으시먼 될거 같어요 고자리 무서우먼 장을 담지 말라는 말이 있듯 미리 태풍 걱정허시먼
아무것도 못심읍니다
파실거 아니시먼 조생 중생 만생종 골고로 심으시먼 유월부터 가을까지 계속 드실수가
있읍니다
그나저나 복쌍 두나무가
익어서 다 떨어 진다고 허는디 시간이 없어서
애가 탑니다 ㅎ

[공항뒷동네(김해)]

[오십원(담양)]

태구님, 히틀러님께서 정답을 주셨네요
저도 3그루 키워 올해부터 제법 수확하는 중입니다
7월중하순에 수확하는 백도, 8월초순에 수확하는 황도, 8월중순 수확 예상되는 넙적복숭아(거반도)랍니다
3그루 가지고 한달내내 복성을 맛 봅니다. 물론 여러 종류 심으면 일은 많아집니다만
자가 소비용으로는 1그루도 많기에 시기별로 수확되는 품종 1그루씩 조생부터 만생까지 골고루 심는것도
괜찮습니다

[공항뒷동네(김해)]

[이연순(영광)]

울타리 밖에 한그루 심었더니 벌레 때문에
약쳐도 소용없더라구요 ㅎ

[오십원(담양)]

어차피 못 먹을거
이렇게 한 번 해 보세요(약도 치신다니)
1. 3월말, 5월말, 7월말 세번에 걸쳐 크레졸 50배액(유튜브에는 2000배라고 하지만)을
500미리 PT병에 넣어 나무마다 매달아 두기(큰나무는 2개 이상 설치)
(병 뚜껑과 병 어깨 부분에 새끼손가락 굵기로 구멍 뚫어 냄새가 솔~솔~~~ 나오게)
2. 같은 시기 4종교미교란제 설치(나무마다 2개 정도) 설치

저도 벌레 때문에 하나도 못 따먹다가 올해 7품종 과일 맛나게 먹고 있답니다
위 방법 때문에 못 먹던 과일을 먹는다고 장담은 못하지만
작년, 재작년과 달라진것은 위 방법들이니 일단 저는 믿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