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절의 백이숙제가 생각나는 '고사리'
3월 2일의 꽃은 '고사리(Common bracken)', 꽃말은 '신비, 예술’. 곶자왈을 지켜주는 건 고사리라고 할만큼 제주는 양치식물들의 천국이다. 자연생태형 정원이 주목받으면서 이끼와 함께 주요 소재로도 자리잡고 있다.
서양에서는 독이 있다고 안먹지만 우리 조상님들은 지혜로워 다양한 요리로 즐겨먹는 전통채소로도 취급된다. 양치식물을 실내외 관상용으로 쓸때는 습도유지가 핵심이다. 포자로 번식하며 근경을 떼어 나누기도 한다.
신비, 양치식물은 출생연대로 보면 4억년부터라 생물계의 큰어른이다. 불과 몇백만년도 안된 우리 인간에겐 늘 신비로운 존재다.
#듣고보는꽃이야기
https://youtu.be/1rkLx3R5_yo
#전주수목원(230224)
https://youtu.be/IVYMqIVwL1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