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클럽 재도약! 충무탁구클럽 생체탁구 정상 올라
-제15회 통영시 생활체육 탁구대회 종합우승 -
2016년 4월 24일 충무체육관에서 충무탁구클럽이 제15회 통영시 생활체육 탁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생활체육 탁구대회는 학생부부터 일반부까지 통영시 시민이라면 누구에게나 출전기회가 열려있는 통영시 최대 규모의 탁구대회이다. 올해로 15년째인 탁구는 유산소운동으로 재미와 흥미를 더해주는 운동이라 100세시대를 맞이하여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날씨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수 있어 많은 동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150여명이 12개 클럽과 개인으로 등록한 선수들이 출전해 각 부수별로 챔피언을 가려냈다.
특히 충무탁구클럽은 3부 개인단식 우승 이승룡, 준우승 신동우, 2부 개인단식 우승 박형규, 3위 백영섭, 남자단체 우승(강경우,김종운,박형규,배종문,신기철)으로 2위 클럽을 200여점차로 누르고 종합우승을 차지하였다. 개인전은 클럽끼리의 치열한 승부를 펼쳤고 남자단체 결승전에서는 신흥 강호 으뜸탁구클럽을 맞이하여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를 겨루었다. 마지막 승부답게 단체 결승전은 통영탁구인 150여명의 앞에서 이루어진 매치로 4개의 탁구대에서 동시에 게임이 시작되어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최후 격전의 승자는 충무탁구클럽이었다. 이번 대회 2부 개인단식 우승자이기도 한 박형규는 남자 단체전 복식파트너인 배종문과 함께 맹활약하며 종합우승을 견인하였다. 4강전에서 동통영새마을금고팀과의 마지막 복식에서 기적 같은 역전승을 이끌어 내여 결승전 진출에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박형규는 이번대회 2관왕을 차지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다.
특히 박형규는 고지혈증과 통풍으로 건강이 좋지 않아 탁구를 시작하였는데 술자리를 피해 다니고 탁구에 살고 탁구에 죽는다고 하면서 탁구가 인생을 바꿔놓아 자나깨나 탁구가 최고라며 탁구전령사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탁구운동을 권하고 있다.
충무탁구클럽은 북신동 구 교육청사 뒤 2층에 위치하고 1988년 3월 18일 창단되어 올해로 18주년을 맞이한 통영에서 제일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탁구명문이다. 10년 전 부흥한 이래 침체기를 견뎌오다가 최근에 들어 명실상부한 통영탁구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생체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은 물론이고 탁구의 꽃인 단체전도 우승하여 ‘명문의 재도약’을 확실히 선포한 마당이 됐다. 추성호 회장과 한향자 부회장, 강숙정 총무, 클럽의 온갖 궂은 일을 맡아 처리하는 강경우 회원 등 10대에서 70대까지 이루어진 50여명의 회원들이 열탁과 즐탁으로 가족같은 분위기가 만점인 클럽이다. 특히 지응상, 최락, 박덕준, 강봉문, 신기철, 이혜숙 등 전임회장으로 구성된 고문단에서 물심양면으로 재정적인 지원과 멘토로서의 역할은 충무클럽을 이어나가는 근간이 되고 있다. 충무탁구클럽은 2014년도 제41회 통영시 탁구협회장기 탁구대회 종합우승, 2015년도 제6회 통영복음신협 이사장기 탁구대회 종합우승, 2015년도 제14회 통영시 생활체육 탁구대회 종합우승, 2015년도 제42회 통영시탁구협회장기 탁구대회 종합우승, 2016년도 제15회 통영시 생활체육 탁구대회 종합우승 등 통영의 명문클럽으로의 재도약에 추성호 회장은 이렇게 말을 전했다.
“특출한 선수 없이 전국대회와 통영시 대회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내는 첫번째 요인으로 동호인간의 화합을 꼽았으며, 더불어 탁구를 시작할 때의 순수한 초심을 잃지 않는 점을 들었다. 그리고 적은 회비로 운영되지만 통영유일의 클럽전용구장을 갖추어 언제든지 탁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고 그에 따른 많은 회원 수 확보는 다양한 전형들과의 시합으로 연결되어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우수한 성적을 내는 원인이 아닌 가 분석을 내 놓기도 하였다”
충무탁구클럽은 2018년도에는 20주년을 맞이한다. 이때는 통영 동호인 탁구대회를 개최하여 통영탁구의 화합에 앞장서고 저변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충무탁구클럽 회장 추성호 010-4582-1004)
첫댓글 충무탁구클럽은 2018년도에는 20주년을 맞이한다. 이때는 통영 동호인 탁구대회를 개최하여 통영탁구의 화합에 앞장서고 저변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부분 실천하길 기대하겠습니다
선배님
선배님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박형규씨는 풍이 아니라 통풍!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