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얼마전에 파리에서 모 민박집을 가게 됐습니다..
소문이 자자한 민박집이랍니다..
인터넷 카페에서도 회원이 제법 되고..
몇번 파리에 가 봐서 민박집의 현황을 얼핏 알고 있는터라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그 집을 가게 됐습니다..
파리는 솔직히 쇼핑을 위해서 간곳이라 2일만 묵었죠..
도착일과 그 다음날 쇼핑하는날 그렇게..
배낭여행하면서 쇼핑은 무슨..^^;;
어쨌건 보통 파리는 인 아웃 하는 도시라서 장기간(4일 이상) 머무시는 분들이 많죠?
그건 알지만 진짜..
차별이 심한지..
오랜 여행 끝에 먹는 김치 맛을 아시는지요?
그리운 김치,,
저희 그거 한 그릇 더 먹고 급체해서 사망할뻔 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 曰
"우리집은 주는거 이상 먹으면 안되는데..."
그러시는 겁니다..
더 황당한건 그 옆의 한국 유학생같은 뚱뚱하고 못생긴 녀 曰
"저두 보고 놀랬어요..사람이 양심이 있지.."
이럴수가 있습니까?
돈을 20유로나 내고(24000원정도??) 밥 아니지 깎두기 한그릇 더 먹었다고 밥 먹고 있는 사람들한테 그렇게 말해야 합니까?
실수 할수도 있고 아님 첨부터 그렇게 말하던가?
여행하면서 한국 음식 그립지 않은 사람 어딨습니까?
그 민박집 이름 말하고 싶지만 차마 그 댁에서 좋은 대우 받은 많은 사람들에서 욕 들어 먹을까봐...TT
아!!
글쎄 5일 묵는 여자애한테는 갈비탕 끓여 주더군요..
저흰 라면 먹고..
컵라면 300원짜리..
거기선 물론 구하기 힘든거지만 뻔히 보고 있는데 그런식으로 차별하니 참 한국 사람 정이 그런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러분은 그 집에 아 가시길 그냥 기도 할뿐입니다..
그리고 또..
일정이 짧더라도 잘 해주는 사람이 있더군요..
여행을 오래해서 여행팁을 많이 가지고 있는 분들.....
여행정보를 모아서 집에 오는 손님들에게 알려 주시데요..주인 아저씨는..
주인 아주머니는 손님들 있는데도 거기서 화투 치고 소리 지르고 놉니다..
아저씨는 좋은데 그 아주머니땜에 진짜 열받은게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뭐 어쩌겠어요..단 이틀 있었으면서...TT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고 또 생각해 봐도 먹는데 그런 소릴 하시다니..
야단치는 시어미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미운거 맞죠?
그 유학생 녀..
진짜 승질 같아선 머리 뜯을래다가 참았어요..
으아아아아아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