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SM5의 후속모델 플랫폼을 닛산 티아나(TEANA.사진)로 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차 개발에 들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1일 "르노삼성차가 최근 일본에서 닛산 티아나를 들여와 SM5의 후속모델 플랫폼으로 잠정 확정했다"며 "플랫폼이 정해짐에 따라 부품회사들도 조만간 관련부품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005년까지 SM5 후속모델의 개발을 완료하고 늦어도 2007년 첫 선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8년 3월 출시된 SM5(당시 삼성자동차)는 이후 중형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차종이다. 생산된 지 5년4개월 만인 1일 30만대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