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타
전화를 한다고 하면서 못하는구나
솔직히 전화를 맘놓고 받을 형편이 아니야.
한번 맘 잡고 전화하려고 하면 손님이 나오고 그래서 대화가 자주 끊긴다.
불안해서 못하겠어. 미안 이해해주라.
틈나는대로 전화 때리마~ >.<
아차 그리고 너두 전화해라
내 핸드폰번호다. 017-435-3584
경분이 말고도 나에게 연락하고 싶은 사람 위에 번호로 해라
언제든지 대 환영
왜냐고? 내 핸드폰이 캔디야
얘들아 제발 핸드폰좀 때려주라~~
: 점심식사 후 자리에 앉았다... 이젠 아침, 저녁으로 한번씩 다음까페에 들어오는게 일과가 되었네.... 오늘은 점심에까지... 친구들이 올려놓은 글 재밌게 읽고만 나갔는데 오늘은 나도 몇글자 적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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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졸업한 후 딱히 연락하는 친구없이 지내다가 이렇게라도 만나는게 쑥쓰러우면서도 무료했던 요즘 생활가운데 새로운 즐거움인거 같다... 아직도 좀 어색하긴하지만 가입인사도 하기전에 환영해준 경진이와 잘 가입했다고 반겨준 광윤이땜시 더 즐겁다... 광윤이 말대로 6-6반이 점령을 했으니 주눅들지 않기로 했단다... 근데 담 정모는 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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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년전까지만 해도 자전거를 타던 광활한 여의도광장이 이젠 꽤 숲의 모습을 갖추어간다... 참고로 우리회사는 여의도공원이 내려다보이는 바로 앞이란다... 여의도공원이 데이트 코스로 참 좋을거 같애.... 자전거도 탈수있고 벤치도 많고, 조형물도 많거든... 가끔 드라마 촬영도 볼 수있고... 연예인보며 좋아할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난 지금도 연예인만나면 자랑하고 다닌다... 오늘은 전원일기의 '이계인'봤다.... 노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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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선미는 무슨 PC방? 가게차린거야? 그런데 선미야~ 왜 답장 안쓰는거야? 빨랑 보내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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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수고하고... 날씨가 무지 좋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