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동락15산악회 11월 정기산행 (전북 부안 내변산) 산행후기

[김춘호]

2008년 11월 16일(일요일) “동고동락15산악회” 정기 산행지는 전북 부안 변산반도에 있는 내변산이었고 당일 날씨는 맑고 쾌청하여 산행하기엔 매우 적절했다.

강동역을 출발 고속도로를 달리는 도중 버스안에서 한컷....

오전 7시 40분, 24명의 벗을 태운 버스는 서울 강동역을 출발하여 서해안고속도로를 질주 군산휴게소에서 잠시 정차 효숙과 용분벗을 태운 후 약11경 내변산에 도착했다.

군산휴게소에서 영태, 경선, 승열, 희규, 동권 벗....

  군산휴게소에서 승열, 영태, 승훈, 희규 그리고 나...

26명의 일행중 두사람이 안보이는데 오늘의 문제 (1) 영태벗은 어디로 갔을까요?

 

14명의 미녀들 후문엔 내변산 산신령이 여신인데 이들이 나타나서 사진을 찍은 후 내변산에서 여신이 사라졌다는 후문이 있다. 너무 미인들이라 쪽팔려서...

왼쪽으로부터 선연, 자현, 용분, 옥희, 광숙, 효숙, 난영, 마리아, 영란, 옥희후배2, 안순, 성희, 옥희후배2, 서

선벗..........지나가는 등산객들 특히 여성들이 이들을 보고 예쁘고 부러워 시샘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 있다.

당일 산행에 참석한 벗은, 나를 포함하여 경선, 성호, 희규, 영태, 구연, 주일, 승운, 안순, 마리아, 길희, 자현, 승열, 효숙, 선연, 난영, 광숙, 영란, 옥희, 성희, 서선, 옥희후배1, 옥희후배2, 동권, 수한, 용분 포함 모두 26명이다.

나 춘호! 가을배경을 뒤로 한채 한컷.....많이 늙었어 ^~^

프랑스 영화배우 기리이희(길희).......영화 산단풍 2를 촬영하기 직전에 한컷...

 역시 프랑스 영화배우 효로수욱(효숙), 과앙수욱(광숙) 산단풍 2 촬영직전 한컷 ^~^

마리아, 자현벗........이들 둘의 미모에 뒤에 있는 단풍나무가 쪽팔려 바로 얼굴을 붉혔다는 후문이 있음.

등반코스는 현지에 도착한 시간이 늦은 관계로 코스를 변경, 중계리 내면산매표소를 출발-봉래구곡-직소폭포-관음봉-내소사로 내려오는 약 3시간의 코스로 변경 약 1시간 30분을 잘라냈다.

산을 오르는 도중에 산을 배경으로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산행도중 계곡에 남아 있는 가을풍광을 찾아 한컷....

내변산은 남도의 모든 산들이 그렇듯이 높지 않고 완만하며 아기자기하고 볼품 있는 포근한 산이었고, 산행도중에는 변산반도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수많은 절경을 조망할 수 있었다.

당신이 있어 내가 왔고 내가 왔기에 당신이 이곳에 있었오....사진이 예술이다.(역시 수한이는 프로야 ^~^)

최고봉인 의상봉의 높이가 해발 509m에 불과하지만 400m급 준봉들이 겹겹이 이어져 있었고 내륙쪽 변산반도를 가리키는 의상봉(509m)을 비롯해 쌍선봉(459m), 옥녀봉, 관음봉(433m), 선인봉 등 기암봉 들이 여럿 솟아 있었으며, 직소폭포 등을 볼 수 있었으나, 직소폭포는 가뭄으로 평소 때와 같은 20여m 높이에서 힘차게 떨어지는 물줄기는 볼 수 없었으나 그나마 옥녀담 부근을 물들이고 있는 단풍을 보는 것으로서 아쉬움을 달랬다.

관음봉 부근에 도착하여 정상주를 위해 자리를 잡은 벗님들...

동권, 산꾼구연, 승훈벗....

가지고온 음식을 내어 놓으며...한컷...

오르는 산도 맛있어라 맛있는 산에 널린 가을 풍광도 맛있어라..더불어 벗들과 함께하니 즐거움 또한 맛있어라...

관음봉에 도착 점심식사와 더불어 정상주를 한잔한 후 내소사 쪽으로 하산했다.

산단풍 2를 촬영하기 직전 여배우들이 한컷....이들 모두는 다음 산머루 1의 촬영을 전격 계약했다는 후문이 있음.

가을이여 자네가 이곳에 있어 우리가 찾았고, 더불어 자넨 우리에게 자네의 예쁜 속살을 보여주었네....

내소사 절 입구에는 600m에 걸쳐 늘어선 하늘을 찌를 듯한 전나무 숲이 장관이었다.

아쉬웠던 점은 귀경길이 바빠, 오랜 세월 파도에 씻긴 모습을 하고 있는 채석강과 적벽강은 볼 수 없었다는 것이다.

동권벗과 나

 이것이 사진인가 예술인가? 수한벗 고마우이 자네가 있었기에 이러한 사진을 볼 수 있었네 ^~^

 정상주를 마신 후 산단풍 2 촬영을 위해 이동 준비중인 남여 배우들...

 주일 얼굴이  붉은 것을 보니 한잔 얼큰하게 했구만...으샤!! 산단풍 2의 남자주인공은 바로 나야! 봐 이대근이 닮았잖아 ^~^

산단풍 2를 찍으러 이동중....

나중엔 옷을 벗고 촬영을 했다는 후문이 있는데 내변산에 돌출된 웬간한 바위산은 효숙이 가슴보고 숨었다는 전설을 만듬. 

 광숙.......광숙이 또한 산단풍 2를 찍으로려고 이동중 ...

산단풍 2의 남자 주인공이 되려면 머리도 따라야지, 따라서 남자주인공은 서울대 출신인 나여~~~라고 말하는 구연벗

 난영...산단풍 2를 찍으려고 이동중....

 안순.........나도 산단풍 2를 찍을거야...............

 야!!  산단풍 2를 찍는데 왠 여주인공이 그리 많니...다 내려와 내가 여주인공 할꺼야 ^~^

 영란왈!!  나!  어때 산단풍 2 여주인공 할만하지? ^~^

성희 왈!! 그래 영란이 여주인공은 너 밖에 없어...이따가 한잔 더 줄거지?

 쯔쯔!!  나, 선연이가 산단풍 2 여주인공인 것도 모르고.....

 아니야 산단풍 2 여주인공은 나 옥희지 안그런가?  

 산단풍 2에 나오는 남자주인공 중 하나인 동권....니들 죽었다? 내가 한 물건하거든 ^~^

 마리아 왈!  동권아 그래 그럼 내가 여주인공 하면 안될까?

 승훈 왈! 산단풍 2는 누가 눠래도 내가 남자주인공이지...터프하잖아 ^~^

 이 사람들아 산단풍 2의 남자주인공은 아무래도 내가 하는것이 제격이지 다~아 비키라구 ....

다들 비켜! 산단풍 2의 남자주인공은 내가 제격이야 자네들 내가 올린 야한글 읽어봤지...

난 그 내용과 기술을 다 터득한 사람이니 내가 산단풍 2  남자주인공이야...비키라구~~우~~~

 이곳 단풍 나무 밑에서 산단풍 2를 촬영했다는 후문이 있음. 따라서 단풍나무도 그 광경을 보고 부끄러워 얼굴이 뻘게졌다고 함.

 산단풍 2를 촬영한 후 기진맥진한 벗들을 끌어 올리는 승훈....

 

 승열이는 아직도 힘이 남았나봐.............힘좀쓰네 ^~^ 영란벗, 나다 산단풍 2의 여주공은...

 산위에서 내려다 본 내소사 가을 풍광 

 광숙!! 어머님께 효도하려고 산 등지압봉을 들고.... 

 산단풍 2의 여주인공 성희 배우............휴~~우 아주 혼났어요 ^~^

 산단풍 2를 찍은 후  촬영에 지친 효숙벗을 가이드 하는 나....

 지친 기색이 역력한 승훈....

 난 아직도 힘이 남았어 산단풍 3를 미리 찍자구라고 말하는 길희벗....  

우리 일행은 내소사 주차장에 도착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올라 격포항으로 이동했다. 격포항에서는 부둣가에 자리를 잡고 간단하게 하산주를 주고받았으며, 금번 산행에 있어서의 뒤풀이는 비용을 절약하는 의미에서 별도로 큰 식당에서 뒤풀이를 하는 것은 배제했다.

격포항의 풍광

격포항에서 하산주를 하며....

오댕탕

나도 한잔 주시라요 ^~^

 격포항을 뒤로한채 경선, 서선, 성희, 희규, 길희, 영란

 나도 끼워주라고요 ^~^

 저~~~나 어때요? 길희벗...................

 바지락을 마~악 잡고 나온 듯한 안순벗... ^~^

 격포항의 노을....

 사진에서 사라졌던 산단풍 2 의 남자주인공 영태, 성호, 이날 영태는 산단풍 2를 찍을 때 거의 코로 들이댔다는 후문이 있음.

 격포항에서 경선, 성호벗...

 

나와 동권, 성호, 주일, 승열, 승훈벗................이것이 사는거여~~~~

이후 작은 음식점으로 이동 간단하나마 칼국수에 소주를 한잔 더한 후 귀경길에 오르려 버스에 올랐다. 버스 내부에서는 간단한 피로주와 함께한 여흥이 있었으나, 워낙 길이 막혀 며, 피곤이 가중됐다.  

칼국수 집에서 가단하게 요기를 하는 시간을 갖았다.

버스 내부에서 승열벗 

 버스 내부에서 난영, 선연벗

 버스 내부에서 성희벗..............와우 진짜루 영화배우 같다....

 맞다 맞아 성희는 진짜루 영화배우다라고 말한 후 웃어버리는 경선벗...ㅋㅋㅋ

산단풍 3의 촬영을 위해 돈을 걷고 있는 스텝 1, 난영 

난영에게 그돈 숨기면 안돼라고 외치는 성호벗 

 경선, 대전에서 내려온 용분벗과 함께 

 옥희후배 1

 경선이 힘차게 배내기 춤을 추며....

 경선이 노래에 장단 맞춰 노래를 부르는 옥희 

옷희와 경선이의 재롱이 함박웃음을 짖는 마리아 ...

 승열벗의 한곡조....

 피곤에 진친 여배우 서선...나 아까 죽는줄 알았어...남자 배우들이 너무 멋있어서....

 그랬어?  난 몰라 산단풍 3가 흥행될 것 같아서 투자비를 미리 만들어야 겠어라고 말하는 난영벗

영란 왈 예들아!!

내가 산단풍 3의 의 여주인공이란다.

 난 몰라 누가 산단풍 3의 여주인공이든 난 자신있어...........하고 눈을 덮은 희규벗 

 자슥들!! 산단풍 3의 남자주인공은 바로 난데...."웃겨"라고 치부해버리는 성호벗....

지난 11월 16일 동고동락15산악회는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하게 안전즐산을 한 후 버스에 올라 우리의 서식지에 도착 12월 정모와 정기산행을 기약한 후 각자 가족들의 품으로 향했다.

이에 참석한 모든 친구들과 개인사정으로 참석치 못했지만 전화를 주었던 산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ps) 멋진 촬영을 위해 애쓴 수한벗과 졸라급하게 산행후기를 작성한 내게 댓글하나 주삼 ^~^

      그리고 사진을 인화 하고픈 사람은 수한벗과 통화하시면 가능합니다....난 이미 한컷 인화 예약했다우 ^~^

[조경선]

수한벗님!사진찍느라 수고많았어...이렇게 아름답고 귀한사진들 정말 고마워

[장옥희]

그날 애들이 모두 전화를 안 받아서 승열이가 애를 태우던데 잘 들어간겨? 곧바로 집으로 갔을것 같지는 않고, 뒷풀이는 재밌었남???

[김영태]

프로는 다르네 ... 이쁜 사진 감솨...

[박성호]

회장님 이하 같이한 친구들 고생많이 했고 수한친구 사진감쏴!!광숙아~보쌈 잘 묵~었고 항상 바리바리 싸가지고와서 친구들 배 든든히 해줘서 감쏴~따랑해^^* 먹을때만 ㅋㅋ

[박성호]

바다가에서 친구들 옹기종기모여 오뎅탕과 보쌈먹을때 몰래가서 회처~먹은 뇬.넘들 자수해라 자수안하면 한줄메모장에 명단공개한다 ㅋㅋ 아니면 조용히 전화해서 회 한사라 사주든가. 쉬~~난~니들이 그날 한일을 알고있어!!

[김춘호]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은, 영태, 희규, 길희, 주일.... 또 있다고 하던데...자수해라

[김영태]

춘호. 경선 ,안순 추가요 회값은 희규가 ...

[김춘호]

이 사람아 ^~^내가 회를 언제 먹었어? 나는 오뎅탕 끓이고 있었는데...

[김춘호]

어라~~~~~~~~영태가 물타기 글을 올렸구만 그러나 진실은 본인들만 알거야 네 이노옴~~~ ^~^

[김명자]

부럽당!!!!!!! 나두 꼭 가고싶었는데.. 그날 집안일이 있어 참석 몬해 너무 아쉬워!,,, 진짜 사진인지 예술인지, 카메라가 좋은건지 찍는기술이 좋은건지, 암튼 멋쪄부러!``` 정말! "예술과 혼"이 있는 사진이야!``` 무르익은 가을날, 청명하고 맑은공기와 아름답게 물든단풍, 황금빛억새,사랑과우정으로 결속된 동거동락칭구들의 밝은얼굴들... 모두가 사랑의하모니가 어우러져 幸福 그 자채 이로구나!~~~

[김춘호]

이쁜명자! 자네도 함께 했으면 좋았으련만..........함께 가지 못해 많이 서운했다네 ^~^ 다음엔 꼭 함께산행하자구요? 별일없지?

[마리아]

사진예술이다 앙~~~~~~~ 나빼고 다들 너무너무 예쁘게나왔당 힘들어도 좋고 차가밀려서 쫒겨나도 좋은하루였어 친구들 또 만나자 ^*^ 춘호는 산행을 안해서인지 요번에는분실물이없음 ^*^ 아깝다 올해안에 누드산행의모습을 볼수있었는데 ㅋㅋㅋ

[김춘호]

그래 요번에는 분실물이 없었다네.....그놈에 술이 웬수지 ^~^

[김효숙]

만나서 정말반가웠어~~~~~~~~~~~

[마리아]

참! 누구누구때문에 맘고생한 회장님 고생많았어 안순총무도 정말수고많았어 광숙아 요번에도 맛난거 고마워^*^

[김춘호]

그려 그 누구누구는 누구누구인지 말겠지? ^~^

[박성호]

자수하여 광명찾자!! K양,k씨,J씨,이상3명 회처먹은 뇬.넘들의 삼각관계를 조사하기위해 곧 소환예정 (동고동락 지방검찰청 한줄메모장)본인들의 주장은 같이 범법행위를 한 친구들이 더있다며 물타기 수법, 물귀신작전 으로 사건을 축소,은폐하려는 의도가 보이나 본 동지검에서 조사한 바로 범법자는 3명으로 추정됨

[김춘호]

k양은 누군지 알겠고, k군도 누군지 알겠고 j군도 누군지 알겠어 큰일났구만 ^~^ 자수해라.........차라리 사건 크게 만들지 말고 회한사라 사라 ^~^

[안광숙]

멋진산과 친구들이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어 근데 우리가 모르는 자기들만의 시간을 가진 친구들이 있었네 살짝 먹은 회는 맛있었니 재미있었겠다 몰래먹느라 ㅋㅋㅋㅋㅋㅋ

[김춘호]

맛있었는지는 묻지 안았다네 ^~^ 자네가 물어보게나 ^~^ 광숙아 그날 자네가 준비한 보쌈 잘 먹었네 고마워 ~~~~~~~~~

[김효숙]

너의마음은 바다보다 깊은것같다.건강챙기길~~~~~~~~~~~~~~~~

[김길희]

김회장 정말수고많았어 강총무도 항상 고생많이 하네~수환친구 사진찍느라고고수고^^

[김춘호]

길희 자네도 수고했네! 멀리서 와서 도로사정이 좋지 않아 늦게 귀가했는데....혼나지는 않았는지?.....서방님 잘 이해시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