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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1. 6.23(수요일)
2.어디를: 엎어지마 고사리밭이라 카는 남해군 창선도 작은 산 한바꾸!~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4.날씨: 구라청 예보에 흐리고 강풍이 분다케가 뚜꺼분 티를 입고 갔다가 쨍하고 해뜰날이 되가 떠죽을뿐!~
미세먼지는 보통~
5.산행 경로: 장포교회앞 공터~쉼터의자 오른쪽 묘길로~김해 김씨 묘~동산(21m)~되내려와 삼거리로~이정표 대곡 1.6km
방향~삼거리 빨간지붕집 왼쪽 아스팔트로 올라~보현사 1.3km 이정표~왼쪽으로 휘어져 올라~보현사 표지판
맞은편 포장 임도(보현사 1.2km 이정표)~오른쪽 갈림길(의자, 큰 소나무)~오른쪽 뚜렷한 능선으로~조망처~
장현봉(184.4m, 돌탑)~갈림길 빽~삼거리(보현사 0.3km 이정표)~고사리밭 직진 오름~거친 까시잡목 능선~
남방봉(185.1m, 삼각점)~흐릿한 능선따라~인동 장씨묘~임도 접속~왼쪽 부운 1.2km 방향~200m 정도 진행
하다가 오른쪽 능선 오름~고드름산(188m, 고드름바위봉)~오른쪽 고사리밭 치고 내려~농장 작업도로~농장~
닭울타리 지나 길림길 직진~능선 끝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작업도로 따라~고사리밭 지나~왼쪽 마을 통과~
버스정류장 삼거리 오른쪽~벽화마을 지나~남파랑길(장포 0.8km) 이정표~왼쪽 염소울타리 방향~파란물통
삼거리 오른쪽~50여m 진행하다가 왼쪽 능선으로 오름~고사리밭 위로~거친 까시잡목~남산(70.3m,삼각점)~
다시 되내려와 안부에서 왼쪽 사면~고사리밭~뚜렷한 길따라~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내림~주차장~
남해종합빌리지 공사장 입구~왼쪽 도로따라~장포회관,쉼터 정자,버스정류장 차례로 지나~말발굽길 이정표~
장포교회 공터 원점회귀(걸은 거리 8km, 걸린시간 3시간 30분)
창선도: 남해도와 함께 남해군을 이루고 있는 주요 섬으로 창선면 소재지가 있고 우리나라에서 9번째로 큰 섬이다.
국내 고사리 생산의 1/3을 생산하여 전국 고사리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3~4월에는 온 산에 고사리가
지천으로 수확되어 이곳의 고사리는 '산나물'로 불리기도 한다.
창선면 주민들에게 고사리는 효자 소득원이다. 고사리를 뜯어 벌어 들이는 돈이 지역 특산품인 마늘과 벼 농사를
합친 것보다 많다.
산기슭 과수원 나무를 뽑아내고 대신 고사리를 가꾼 '역발상'이 부를 안겨다 주고 있는 것이다.
조선 시대에는 왕실의 말을 키우던 섬이었으며 원래는 섬이었으나 사천시와 연결되는 4개의 다리, 즉 창선대교,
늑도대교, 초양대교, 삼천포대교로 연결되어 이제는 섬의 흔적을 찾기 힘들다.
온난한 기후로 아열대성 식물이 자라며, 한약재로 쓰이는 비자나무를 비롯하여 유자,치자꽃 등이 자생한다.
2020년 12월말 현재 인구는 3,043세대에 5,549명이다. (인터넷 참고)
'모기가 만아가 안되겠다 다이소에 가가 전기모기채 쫌 사온나!~'
'작년꺼는 우야고!~'
'모리고 궁디에 깔고 안자뿌이 선이 나갔는지 작동이 안된다!~'
이 띠바가 내가 그래노마 난리가 날낀데 지나가는 소리처럼 여상시리 이야기 하네!~
'매트 꼬바노마 안되나?~'
'그거는 비싸가 전기 모기채가 헐케 치인다!~'
차를 가가기도 어중간해가 수성구청 앞까지 운동삼아 걸어 가기로!~
'다 나가고 없는데예!~'
뭐어?~ 그래 인기가 조은 상품이마 바로 채아놀낀데 없다이!~ 야가 뭐 모리고 카는거 아이가!~
못 미더버가 3층까지 뺑빼이를 돌아도 없어가 마님한테 모시모시 무전을 때리가 못찾겠다 꾀꼬리 카고 동네 산이나
한바꾸 돌고 갈라꼬 빠꾸!~
구라청에서 오후 늦게 비가 온다 케가 그런강 운동기구 쉼터에는 한사람도 안보이네!~
궁디를 빼딱빼딱 돌리가 몸을 풀고 누벘다가 일라는거는 신문을 보이 허리에 나뿌다 케가 때리치아뿌고 억지로 평행봉을
두분하고 나이 겨드랑이가 째질라 케가 얼른 띠내리온다!~
역기도 및뿐하고 잔차 타는 운동을 할라 카는데 갑자기 하늘이 컴컴해진다!~
엄마야 비올라 카나?~ 투다닥!~ 뭐빠지게 내리오이 5분도 안되가 또 햇빛이 반짝!~ AC!~
알미늄샷시 공장 여푸로 내리와가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마른 하늘에 날벼락긋이 빗방울이 투툭툭!~
이런 띠바 우예된기고?~ 하늘에는 해가 쨍쨍인데~ 야시 비네!~
투다닥 횟집 골목으로 질러 오는데 지나가다 살짝 바칬는지 바람이 마이 부이 그런지 내 키보다 높게 쌓아논 스티로폼
박스가 건들건들~ 어~어!~
내한테로 넘어질라 케가 얼른 두손으로 바춧는데 투당탕탕~코옹!~
빈 박스도 모서리로 마이 햇또가 띵하네~
주인이 티나와가 뭐라 카까바 얼른 다시 쌓아 논는다!~ 엄마야!~ 이거는 무신 냄새고?~
고등어 비링내 긋은기 나네!~ 횟집에서 고등어를 쓰나?~
오늘은 부산 우로는 비가 온다케가 박대장이 햇또에 김이 나도록 산행지를 찾아가 올리났는데 볼일을 보고 늦게
들어와가 검색을 해보이 허걱!~ 장군산하고 고새머리산은 남해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이라 카는 지다탄 문패를 단
골푸장 안에 들어 있어가 갈라카마 해벽을 타고 가야된다 칸다!~
박대장한테 모시모시 무전을 때리가 우야꼬 카이 다시 변경된 산행지를 보내주는데 거는 띠띠빵빵을 타고 및뿐 이동해야
되는 곳이라 급히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이 서울 산따묵기 고수나 장거리 산행으로 유명한 산악회에서 지나간 곳인데
지도에는 안나오지만 이름표를 달고있는 봉우리가 두군데 있다!~
다시 박대장하고 연락해가 첨 계획했던 원점산행으로~
그런데 눈누랄라 핀하게 갈쭐 알았띠 흐리고 강풍이 분다 카는 구라청 일기예보 와는 달리 땡빛에 바람한점 없는데다
남방봉 오름길과 남산 오름길에 망개 까시가 지다탄 손톱을 새우는 바람에 머리터레기를 수타 상납하게 된다!~ㅠ
오다가 요강을 비우러 사천 갈산 미태있는 소공원 주차장으로 들오이 갈산으로 올라가는 케이불카가 오징어 올라오듯
줄줄이다!~ 20여년 전에는 무신 마을 좁은 골목으로 낑낑거리미 올라가던 각산이 난중에는 띠띠뽕뽕이 올라가디
인제는 케이불카 까지!~ 대구는 팔공산 낙타봉에 다리를 논는다 케도 무신 단체에서 난리 법석인데~
3번 국도를 타고 첫번째 타자 동산 들머리인 장포교회 앞 공터에 띠띠뽕뽕을 대노코 내리끼네 8시 50분이 쪼매
안됐다!~ 국도로 오이끼네 2시간 넘끼 걸린다!~ 오룩스 지피에스를 켜기 전에는 조 아패 있는기 동산인줄 알았띠
오룩스 지피에스를 가동해보이 교회 오른쪽 소똥무디기긋은 구릉이다!~
사람이 여섯밍이마 눈이 12개인데 전부 들머리를 못찾아가 마을 안쪽 막다른집 까지 올라가이 아저씨가 교회 맞은핀
의자 시개가 노이가 있는 곳으로 묘지길이 있다 칸다!~ 미치겠네 참말로!~ 다부로 내리간다~
교회 맞은핀에 진짜로 의자가 시개네!~ 아저씨가 정확하이 갈케준다!~ 입구에 잡풀이 수북하이 올라와가 전부 길을
못찾았는데 올라서이 뚜렷한 묘지길이다!~
잠시 올라서마 이내 살아 생진에 방구깨나 낐다 카는 김해 김씨 묘가 보이고 바로 우에가 21m 짜리 동산이다!~
오룩스맵에 표시된 산이라 표지기만 달고 얼른 내리오는데 산따묵기 고수들은 여서도 인증샷을!~^^
다시 교회 삼거리로 내리와가 왼쪽 마을로 내리가는데 이길은 남해 바래길중 말발굽길이라 칸다!~ 둘레길이 발발굽
맨치로 똥글방하이 생긴 모양이지?~
삼거리에서 뺄간 지붕집 왼쪽으로 돌아 띠띠뽕뽕을 타고 내리온 아스팔트 길을 다시 올라간다!~ 마을길로 질러
묘지길을 따라 까시잡목과 씨름하미 올라가마 지름길이지만 초장부터 고생하기 실어가 좋은길로 가기로~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는 갈림길에 보현사 1.3km 이정표가 서있다!~ 오른쪽은 장포마을 회관에서 올라오는
둘레길이다!~ 왼쪽으로 쉬엄쉬엄 올라간다~
고개 만디에 올라서다 돌아보이 전부 혓바닥이 댓자나 나와있다!~ 구라청이 또 멋지게 구라를 쳤다!~ 오늘 새빅
예보를 보이 여는 흐리고 초속 6m의 강풍이 분다 카드마는 개코나!~ 햇빛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이다!~
고개 만디에 올라서마 30m 정도 아래쪽에 보현사 판때기가 보이고~ 뭐어?~ 아미산 보현사라꼬?~ 남방봉 보현사가
아이고?~ 이 동네에 아미산이 어딧노?~ 희안하네 참말로!~ 오른쪽 입구 세멘포장 도로로 올라간다!~
올라서마 둘레길 표지기와 보현사 1.2km 이정표가 서있다!~ 뫼들도 표지기를 달고 올라간다!~ 올라가다 보마 요 우에가
서울 산따묵기 고수가 '장현봉'이라 부르는 봉우리가 있는데 박대장한테 우야꼬 물어보이 남는기 시간인데 좋은 길로
돌아갑시더!~ 더 올라간다~ 아 더버라!~ 흐린날에 강풍까정 불마 쫌 춥지 시퍼가 뚜꺼분 티를 입고왔띠 떠죽겠네~
올라서마 크다탄 소나무가 지키는 장현봉 갈림길에 누가 일부러 갔다났는지 내삐맀는지 모를 헌 의자들이 보이고~
오른쪽 뚜렷한 능선길로 쉬엄쉬엄 올라가마~
오른쪽으로 조망이 탁 트이는 봉우리로 올라선다!~ 이야!~ 경치가 직이네~ 오른쪽 바로 아패는 삼동면 물금산 능선이~
오른쪽 저 멀리는 금산 능선까지 희미하게 보인다!~ 왼쪽으로는 골푸장 안이라 포기한 장군산과 고새머리산,
그리고 멀리 수우도와 사량면까지~ 잠시 오염된 눈 세척을 하고 간다~
잠시 올라서면 서울래기들 답사기에서 눈에 익은 돌탑이 보이는 장현봉 정상!~ 지도에도 안나오는 산이지만 산따묵기
대가가 맞다카이 우야노?~ 남해 유명 부부 산꾼의 표지기도 보이가 여도 이름표를 달고있는 봉우리로 인정!~
여서는 골푸장 안에 있는 고새머리산과 장군산이 뚜렷하이 보인다!~ 장군산은 모상개해수욕장을 지나 해벽을 타고
돌고돌아 까시잡목을 헤치고 올라서야 되고 고새머리산은 골푸장 공사로 조밀어났따 칸다!~
돌탑을 배경으로 독사진을 찍기도 하고 단체사진도 박아가미 느긋하이 시간을 보내고 다시 내리간다!~
다시 의자가 보이는 갈림길로 내리서가 및 발자죽 더 진행하면 보현사 0.3km 둘레길 이정표가 서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왼쪽에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도 등록된 남방봉이 보인다!~ 일당들은 직진해가 고사리밭으로 올라가고 수년전 이미 선답한
김응응선배는 갔는 산인데 말라꼬 카미 혼자 포장길로 직진~
입구에는 남해 부부 산꾼인 '산사랑 좋은산행' 표지기가 보이가 길이 잘나있겠지 기대를 안고 올라선다!~ 여는 비탈에
퍼런기 보이마 영락없는 고사리 밭이다!~ 대한민국 고사리의 3/1을 생산한다 카는 창선면의 위용을 확인하는 순간이다~
누군가 노란 비니루 끄내끼까 안내를 하지만 길이라 카는거는 없다!~ 그저 방향만 보고 철조망 맨치로 굵은 망개까시
발톱을 피해 이리저리 돌아가 올라간다!~ 잠시후 도착한 잡목구디 남방봉 정상에는 '사천 424' 삼각점이 올라와 있고
선답자의 표지기가 및개 보인다!~ 일당들도 표지기를 걸어두고~
보현사 방향 흐릿한 길로 내리섰다가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무성한 고사리 밭 가운데 특이한 묘석이 보인다!~
인동 장씨 할배와 56년을 해로한 해주 오씨 할매가 나란히 누벘다 카는 합장묘다!~
무성한 고사리 밭 우로 올라서면 넓은 묘지길과 만나고~ 잠시후에는 포장 임도인 남파랑 둘레길을 만난다!~
김응응선배는 눈누랄라 벌씨로 내리갔겠다!~
오른쪽 보현사는 패쑤하고 왼쪽 부운 1.2km 방향으로 간다!~ 포장길을 따라 200여m 가다보마 오른쪽으로
고드름산 올라가는 입구가 보인다!~ 잠시 이사장이 따라 오는강 확인하고 올라간다!~
제법 뚜렷한 족적이 보이는 사면으로 쉬엄쉬엄 올라서마 썩어가 밑둥치가 나자빠진 나무가 보이는 핀핀한 고드름산에
올라서고~ 여도 국토지리원은 물론 다른 사설 지도에도 언급이 없는 산인데 일로 지나간 산꾼들마다 부르는 이름이
쪼매씩 틀린다!~ 서울 산따묵기 고수는 이 근처에 고드름긋이 생긴 바우가 있다꼬 고드름바위봉이라 카고 모 장거리
종주 산악회에서는 그냥 쭈라가 고드름산, 또는 고드람산 이라고도 부른다!~
선답자들의 흔적 여패다 표지기를 걸고 한컷!~ 멀리 삼천포항에서 고성군으로 이어지는 아늑한 바다 그리메~ 바람도
살살불고 출출하기도 해가 여서 요기를 하고 오른쪽 미태 파란 농가가 보이는 곳으로 내리갈 작정이다!~
남이 애써 농사를 지논 고사리밭을 조슴조슴 내리서면 작업 임도가 나타나고~ 직진하마 오실등봉과 망치산을 거쳐
하산할수 있는데 발빠른 종태씨보고 갔다 오라꼬 등따리를 밀어싸도 혼자 무신 재미로 카미 빠져뿐다!~
임도 오른쪽으로 내리간다~
모티를 돌아 나가마 개쒜이들이 격하게 인사를 하는 농가를 만나는데 일대 고사리밭을 가꾸는 농장 주인집인 모양이다!~
아들인듯한 젊은이는 예의가 바르네!~ 개쒜이를 다독거리미 인사도 하고~ 미리 예약도 안하고 저 집 앞을 지나간다꼬
꼬꼬댁거리미 디기 유세를 떨어쌌는 닭장을 지나 갈림길에서 계속 직진한다!~
작업 임도 양쪽로는 엄청 규모가 큰 무성한 고사리 밭이다!~ 여는 고사리를 팔아가 한해 소득 1억이 넘는 농가가
수두룩하다 칸다!~ 외제차도 더러 보인다!~ 마지막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작업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왼쪽으로 마을을 빠져 나오면~
버스정류장이 보이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다리를 건너면 갯벌체험장이라고?~ 물이 마이 빠졌네!~ 여서 돈을 받고
호미긋은거를 하나씩 조가 조개를 케라 카는 모양이지?~
푸하하!~ 마을 끄티를 돌아 나온다!~
모티를 돌아 나오마 남파랑길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마지막 산인 남산으로 갈라꼬 왼쪽으로 들어선다!~
파란 물통이 비는 삼거리 방향으로 투닥투닥 들어서는데 갑자기 뒤에서 매헤헤!~ 케가 깜딱 놀랜다!~ 허걱!~ 갱빈에다
얌새이 농장을!~ 길 쪽에만 울타리를 쳐노코 갱빈쪽에는 암꾸도 안비는데 자들은 물을 겁네나?~
파란 물통이 비는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30m 정도 이동하다가 지게가 보이는 곳에서 왼쪽으로 올라서면 시야가
트이미 고사리밭이 나타나디 길이 안보인다!~ 왼쪽으로 방향만 잡고 까시 잡목을 헤치고 올라간다!~ 읏 따거버라!~
왼쪽 손목에 피가 줄줄~ 면도날긋은 망개까시가 지나간 모양이네~ 정신없이 헥헥거리미 남산 정상에 올라갔는데
삼각점 사진 찍는걸 이자뿟다!~ 할수없이 박대장 사진을 빌리온다!~ 삼각점 번호는 도통 기억이~
본촌마을 방향으로 내리갈라꼬 다시 까시 잡목을 헤치고 빠꾸해가 내리오는데 앞에서 이사장이 엄마야!~ 카미 붕뜨디마는
고마 디비나사이를!~ 안다칬능교?~ 와 안다치시까이!~ 따까리 이자뿌지 말고 잘 챙기오소!~ 헤엄치듯 내리온다!~
왼쪽 안부쪽으로 올라와야 되는데 이사장은 오른쪽 까시가 적은 쪽으로 내리가디 안보인다!~ 잠시 기다리다가
따라오겠지 뭐 카미 고사리밭으로 진행한다!~ 밭 사이로 길은 뚜렷하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다가 다시 왼쪽으로 내려서면 지형도에도 안나타나는 주차장이 보이고 무신 공사중이다!~
아하!~ 아까 고사리밭에서 내리다보이 왼쪽에 허연 건물이 비디마는 그기 남해힐링빌리지 건물인 모양이네!~
안직도 공사중인 사무실을 지나 입구로 빠져 나온다!~ 입구로 나오이 어?~ 이사장은 어데 거서 올라오노?~
인제 산봉우리 따묵기는 끝나고 장포마을로 띠띠빵빠을 찾아간다!~ 왼쪽 도로를 따라 터덜터덜 내리가면 남파랑길
표지판이 보이고~ 남파랑길 표지판을 보이 문득 요새는 산을 안타고 남파랑길을 걷는다 카는 의산님이 생각난다!~
일로 지나갈때가 다됐지 시푼데 정확한 지점은 잘 모리겠다!~ 건너핀에 오전에 지나온 장포교회 첨탑이 보인다~
장포마을회관과 쉼터 정자를 지나고~
버스정류장을 지나 모티를 돌아서이 남방봉을 안가고 먼저 내리간 김응응선배가 종태씨하고 무신 이바구를 하고있다!~
차 문이 열리가 있는걸 보이 수진씨는 둘레길을 일찍 시마이한 모양이네!~
이사장까지 다니리와가 띠띠뽕뽕 옆 공터에서 길꼬내이 모시도 주미 간단스키 뒷풀이를 하고 대구로~
올초 까지만 해도 오른쪽에 서너개 빵꾸가 나있던 바지가 오늘 보이 양쪽 다 빵구가 댓개나 보인다!~ 내삐리야지 카이
종태씨가 지금 꼬까옷으로 갈아 입어바야 맹 똑같다 카미 여름 지나가 내삐리라 칸다!~ 그말도 일리가 있는긋네~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들오는데 디릭디릭 문자가 날라온다!~ 뭐꼬?~
친구가 0마트에서 전기 모기채를 샀다 카는데 올때 사가 온나?~
AC!~ 옷보따리 들고 빵꾸난 바지를 입은채 0마트에 우예 드가란 말이고?~
노숙자라꼬 쫓아낼낀데~ 투덜투덜!~
지하철 수성구청역에 내리가 빤스를 타고 0마트에 가가 전기모기채를 사가오이 오후 5시가 넘었다!~
집에 가가 막걸리 한잔 할라카는데 안주 있나?~
미루치 쪼라났는거 무마 안되까?~ 미칫나?~
오랫만에 할매 뚝배기 집에 가가 막걸리 한통을 시킨다!~ 무신색?~ 파란색!~
어?~ 첨에 드갈때는 한팀 빼이 없띠마는 자꾸 들어 오네!~ 밥띠꺼리 하나 둘 달린 신삐 장교들이 마이 보이는걸 보이
오늘 2군사령부에서 무신 교육이 있었나?~ 충성!~ 충성!~
이 띠바들이 시끄럽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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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첫댓글 멋진 남해길이지만 쉬운 길은 아니었습니다.
ㅎㅎ
이날 총사업자 회의한다고 회의장 꾸미고 서류 꾸미고한다고 디기 바빳는데
이런날 제끼고 이런데 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꼬~ 생각해봅니다.
여름엔 무조건 여유로운 산길 걸으며 자연의 기운을 받는게 최고 행복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
및군데는 까시잡목이란 복병도 있었지만 나머지 길은 눈누날라 길이고
봉우리에 올라 바람에 넘실되는 남해 바다를 내리다보면 지나온
거친 오름은 금방 잊게 됨미다!~^^
특히 장현봉에서의 거침없는 조망은 일품이었고
고드름산에서 수우도와 사량도로 맛나는 후식을 했다는거!~ㅎㅎ
이번 일요일은 서락에 간다 카드마는 우예 토요일 나들이에 나섰는지?~^^
비가 제법 오네요!~
낼 봅시다!~^&^
@뫼들 우짭니꺼.
가는 날이 장날이라...
그래도 저는 나름 멋진하루 보내려고 무진장 애쓰고 있습니더
좋은하루되세요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