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수리산 도립공원
산행일자: 2024.6.29(토)
누구랑: 번개팀
산행코스: 병목안-관모봉-태을봉-슬기봉-수암봉-병목안
산행거리: 11km
산행시간: 08:30 - 15:20 (6시간50분) 휴식1시간포함
▲ 병목안시민공원 주차장에 도착해 종주산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 결재를 해야 합니다.(08:20)
원 요금은 6천원인데 경로할인을 받아 3천원 사전결재하면 하루종일 주차해도 됩니다.
▲ 철도용 자갈채취를 위한 채석장이었는데 시민공원으로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네요.
▲ 1차목표 관모봉까지 1Km조금 넘는 거리라 그까짓것 굴러서라도 가겠지.....(08:47)
▲ 모처럼 11km 거리에 이날 하루 종일 20.000보가 넘게 걸었더니 체중이 1kg이 빠졌더라구요.
▲ 안양,군포,안산,시흥을 모두 품어 앉은 경기도 도립공원입니다.
▲ 주말이어서인지 캠핑장을 지나는데 늦은 아침을 먹느라고 분주합니다.
▲ 캠핑장을 지나면 돌탑봉 두기를 지납니다.(08:50)
▲ 우측으로 수리산성지로 가는 삼거리에서 관모봉으로...(08:52)
▲ 우측 가파른 돌계단은 바로 태을봉으로 가는 길로 관모봉은 다행스럽게 좌측으로..(09:00)
▲ 그런데 이쪽길도 너덜길이 이어 지는데 경사가 장난이 아닙니다.
▲ 너덜이 끝나자 이번에는 끝없이 하늘로 갈것 같은 계단으로 올라 갑니다.
▲ 안부에 도착했는데 표지판이 떨어져나가 좌우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현지인에게 물어 봅니다.(09:34)
좌측으로 관모봉을 찍고 다시 이곳을 경우해 태을봉으로 가야 합니다.
▲ 관모봉 직전 이정표입니다.
▲ 관모봉 올라서기 직전...
▲ 시원한 가을 하늘 같은 관모봉입니다.(09:48)
▲ 여러 시를 지나기에 갈레길이 많이 만나고 이곳 올라오는 길도 많습니다.
▲ 조망은 이곳 관모봉이 최고....삼성산과 관악산이 한눈에....
▲ 그 바로 우측으로 청계산과 수원 백운산까지 얼마전 걸었던 광청종주 능선이 길게 이어 집니다.
중간에 보이는 산은 의왕시 모락산입니다.
▲ 가야할 태을봉이 보이고....
▲ 다시 안부 갈림길 도착.(10:07)
▲ ....(10:20)
▲ 태을봉 도착.(10:31)
▲ 수리산 성지에서도 올라 오는데 아주 옛날 이곳으로 올라온적이 있습니다.
그때 안양역에 내려 안양시내를 걸어 최경환성지로 올라 왔었지요.
▲ 정상석이 한반도 지도를 닮았네요.
오늘 종주중 가장 높은 태을봉으로 489.2m.(관모봉426.2m.슬기봉469.3m.수암봉395m)
▲ 에전에는 병풍바위로 다녔는데 지금은 우회해야...(10:37)
▲ 고도를 뚝 떨어 트리며 내려 가는데 그만큼 다시 오름길이 기다리고 있겠지요.(10:44)
▲ 계단 내림길이 길기도 하네요...
▲ 슬기봉의 공군부대가 보입니다.
▲ 뒤돌아보니 관모봉과 태을봉이 보이고...
▲ 바위들이 하나씩 나타나는데 칼바위 능선입니다.
▲ 우측으로 가야할 수암봉과 병목안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길게....
▲ 여러 시에 둘러싸여 갈레길이 많아요.(11:55)
▲ 비로써 수암봉이 이정표에 나옵니다.(11:57)
▲ ...(12:02)
▲ 슬기봉은 군부대때문인지 아니면 못찾은건지 정상석은 못보았습니다.
▲ 어지간해서는 힘든 내색을 안하는데 높은 계단을 올라가기전 잠간 앉아 봅니다.
▲ 지나온 길인데 거리는 얼마 안되도 오르 내림이 심해 체력소모가 큽니다.
▲ 우측으로 가야할 수암봉이....
▲ 군부대때문에 우회해야...
▲ 군부대 정문앞 포장도로에 도착.(12:16)
▲ 포장도로를 잠간 걸어 내려 갑니다.
▲ 꼬깔쉼터. (12:22)
▲ 점심을 먹을까 했는데 정자에 사람들이 많아 꼬깔쉼터에서 우측으로...
직진 수리사 가는 계단길은 가팔라서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 유해발굴현장으로 6.25때 미군과터키군이 중공군과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수리산이라고....
▲ 아까 수리사 계단으로 오르면 서래봉을 만나는듯합니다.
▲ 좌측으로 군부대 철책길이 길게 이어 집니다.
▲ 땀을 많이 흘려서인지 입맛이 없고 물만 생각..억지로라도 먹어야 .(12:42)
▲ 수리산성지로 탈출도 가능하지만 성지에서 도로길이 지루합니다.(13:19)
▲ 수암봉 직전 헬기장.
▲ 수암봉 오름길...그리 쉽게 내주지 않지요.
▲ 지나온 슬기봉이 멀리 보입니다.
▲ 수암봉 정상 정비 하려나 봅니다.(13:38)
▲ 좌측 관악산과 관모봉이 건너 보입니다.
▲ 지나온 슬기봉을 배경으로...
▲ 관모봉 우측 너머 청계산 능선입니다.
▲ 안산시 저멀리 서해 시화호와 오이도가 보이는 곳인데....
▲ 다시 삼거리로 내려와 병목안으로 갑니다.(13:51)
▲ 업다운이 심한데다 모처럼 긴 산행길에 지치고 힘들지만 다행스럽게도 바람이 불어 시원합니다.
▲ 병목안 이정표가 보이지 않아 불안하지만 시흥방향으로 Go...(14:08)
▲ 창박골이라 처음들어보는 지명이라 맞게 가는지 모르지만 ....(14:15)
▲ 병목안으로 간다는 부부산객을 만나 물어보니 그냥 좋은 길로 내려 가라네요.
▲ 최경환성지 갈림길.(14:20)
▲ 급격한 내림길 하나 자날때마다 도를 뚝 뚝 떨어 트립니다.
▲ 드디어 이정표 병목안 1km지점.(14:40)
▲ 수암봉에서 병목안까지 3km..비록 쭉 내려오는 길이었지만 힘이 빠져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 병목안 공원 입구 도착.(15:13)
▲ 귀여길 차를 몰고 오며 간신히 찾은 편의점에서 보리차 한병 비우고 오는데 나른하고 졸립니다.(15:27)
▲ 내려와서는 시원한 막국수나 먹을까했는데 갈증이 가시고 나니 뜨끈한 국물이 생각이 나네요.(17:30)
순수하게 6시간을 걸으니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다행히 날씨가 많이 도와준 날이었습니다.
https://cafe.daum.net/100mot 아침바다
첫댓글 지금까지 산에 다니면서 군포에 있는 산은 처음입니다
수리산은 봉우리가 4개나되고 암틍으로 되여있어서 아주 아름다운 산이였습니다
처음에 관모봉을 오르는데 얼마나 덥고 힘이들던지
땀이 범벅이되고 끝까지 갈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했어요
온갖 힘을다해 능선에오르니 시원하면서
몸이 완전히 풀리더군요
산꾼들이 많은데 모두 젋은 이들이고 젊은 멋진모습들을보니
힘이 나는것 같았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안양 시흥 시내가 아름다웠고
더 멋있는것은 관악산의 .절경들이 한눈에 들어 오더군요
유난히도 더운날 이렇게 산행을 할수있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무더운날 작가하시느라 수고 믾으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수리산이나 수리봉 지명을 가진곳은 심산유곡에 있는 오지 험한 산들이 많지요.
아주 오래전 최경환성지로 올라간적이 있는 수리산인데 원래 천주교 성지가 있다는 것은
천주교 박해를 피해 산속으로 숨어들어 옹기를 구워 신앙을 이어간 외따른 산속이라는 것.
요줌에들어 안양 안산 과천 시흥등 모두 붙어 있는 서울 외곽도시들인데 사실 모두 서울시나 마찬가지이지요.
모처럼 장시간 업다운 심한 산행에 마지막 하산시에는 힘들었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