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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엄쉬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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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추억의 곳간 ㅅㅅㄹㅋ 퇴사일
구름재등 추천 0 조회 24 23.06.21 08:1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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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12.12 22:08

    첫댓글 23/12/12, 화 21:58

    그로부터 많은 시간이 흐른 것처럼 느낀다.
    6개월쯤 지나지 않았지만...
    한순렬 소장의 모습은 살찐 돼지같아서 푹썩 웃음이 나온다
    그 모습은 참모습이 아니다.
    그녀에게도 어떤 여인의 미련이 살아 있음을 보았었다.
    정과장이 마지막날 내게 인살했구나!
    한순렬 소장은 퇴사한 석달이 지난 즈음에
    내게 전화를 했었지.
    놀이터 바닥 깔개를 혹 어디서 보지 않았어요?!
    그녀와 이런저런 나누었던 말의 활력이 다시 그립다.
    술한잔 사겠다 라는 내 약속은 그녀가 내게 준 실망감으로 퉁 쳤다.
    나는 그때 몰랐지만 그녀가 내게 전화했을 즈음은
    내 후임으로 왔던 영선기사가 퇴직한 후가 아닐까??
    그 후로도 삼성럭키는 영선기사를 주임으로 승격시켜서 뽑았고
    어느날 심심풀이로 들어가 보았더니 또 뽑고 있었다ㅎㅎ
    어떤 환상요구에 시달릴 필요가 없는 그곳의 생리다.
    그렇지만 삼성럭키에서의 5개월은 내게 큰 경험을 안겨 준
    시련의 용광로였다.
    나는 지금 서해그린3차에서 주소장과 전주임과 행복하다.
    오늘은 어제 사온 6t철판을 재활용장에 깔고
    논슬립을 붙이고 가생이를 라운딩 쳤다.






  • 작성자 24.03.11 19:28

    2024/3/11, 월욜
    24년 1월 말경에, 에 그러니깐두르 연말정산 서류 팩스로 보내달라고
    강대리에게 전활 했었다. 어떤 남자가 전활 받았는데 낯선 목소리였다
    강대리와 통화하면서 "방금 통화한 분이 누구냐?" 고 물으니
    영선주임이라고 한다
    어캐된거냐고 물으니 정과장과 서대리가 그만뒀다고 한다
    다 나갔구나... '힘들겠구나'
    민원이 너무나 개차반으로 들이치는 곳
    집이 삼십년 넘었는데 다 관리실 책임인양 조지는 주민ㅋㅋㅋ
    그곳은 기관실 환경도 굉장히 나쁘다
    변전실의 소음, 고압을 저압으로 내릴 때 우웅~~ 소리를 듣는 건 기분 나쁘다
    그것은 일종의 전자파와 비슷한 것으로 더 유해할 터
    그래서 사람들이 그렇게 방앗간 드나들듯이 들어갔다고 나오는 곳
    그런곳에서 5개월을 버틴 나는 정말 위대하다
    그리고 빠져 나온 것은 악마의 계곡 탈출에 버금 간다
    한 직장에 근무하다가 어느날 보면 사라진 수많은 사람사람들
    그게 도시 블루칼라의 삶 아닐까?
    나는 이곳에 와서 7개월이 흘렀고
    그곳에서 5개월, 즉 재취업 1년이 되었으므로
    실업수당 청구서를 작성하려고 오늘
    관련서류가 무엇인지 북부고용센터에 물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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