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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Budapest) ~~~흐르는 음악~~~리스트'헝가리광시곡"NO.2 '다뉴브의 진주'라고 불리울 만큼 아름다운 도시로 알려진 부다페스트는 헝가리의 수도로서, 인구 200만이 되는 중·동부 유럽에서 가장 큰 도시. 총 면적이 525㎢로서(서울의 5/6) 시내를 관통하는 도나우강(헝가리인들은 '두나'강이라고 부름)을 중심으로 서쪽은 페스트라고 불리는 지역 으로서 352㎢의 평지로 되어 있고, 동쪽은 부다라고 불리는 지역으로서 면적이 173㎢이다. ▲▼ 국회의사당 (Orszaghaz) 이 두 지역은 역사적으로 발전 과정이 다른데, 페스트 지역은 중세 이래로 상업과 예술의 도시이고, 부다 지역은 13세기 이래로 헝가리의 왕들이 거주했던 곳으로서 부다 왕궁과 더불어 역사적 유물들과 기념비적인 건축물들이 많이 산재해 있다. 역사적 의미의 헝가리 수도를 말할 때는 이 '부다' 지역만을 의미한다. 헝가리의 첫 수도는 부다페스트에서 서북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에스떼르곰이었다. 그후 수도를 비셰그라드로 옮겼으며, 지금의 부다지역으로 수도를 이전하게 된것은 1241-1242년의 몽고군 침입 후이다. 이 당시 왕이었던 벨라 4세가 왕궁을 부다에 지었으며 이때부터 실질적으로 부다는 헝가리의 수도로서 발전하기 시작했다. 겔레르트 언덕 (Gellert Hegy) 해발고도 235m 에 위치한 옛 요새. 서울에 남산이 있다면 부다페스트에는 겔레르트 언덕이 있다고 할 정도로 전망이 좋다. 언덕 꼭대기에 있는 14m 높이의 여신상 치타델러 (Citadella) 는 제 2 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한 소련군을 위한 종전 기념물이다. 이 여신상은 정확히 모스크바를 향한 방향으로 시선을 두고 있으며 손에는 야자 잎을 들고 있다. 언덕 기슭에서 부다페스트 시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언덕 위에 서있는 14m 높이의 여신상 치타델러 (Citadella) 1854년에 합스부르크 제국에 의해 지어진 요새로 야자수를 들고 있는 여신상은 2차 세계대전 때 파시즘과 싸우다가 전사한 소련병사의 위령비로 세워졌다고 한다. 해방기념비(Monument of Liberation) 독일군으로부터 헝가리를 해방시키기 위해 싸우다 전사한 소련병사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기념비이다. 도나우 강변의 해발 235m의 제레르트 언덕 위에 위치한다. 승리의 월계수를 떠받치고 있는 여신과 그 발치에 나치스와 자본가를 상징하는 큰 짐승이 있는 조각이 새겨져 있다.
▲▼ 성 이슈트반 대성당 (Szent Istvan Bazilika)
부다페스트 최대의 성당이며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성 이스트반 대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성당으로 1851년부터 50여년간의 공사기간를 거쳐 1905년 완공되었다. 특이한 점은 이 성당 중앙 돔의 높이는 96m인데, 이는 헝가리인의 조상인 마자르 족이 처음으로 이 지역에 자리잡은 해인 896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 돔에 오르면 부다페스트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다. 페스트 지역에 세워져있는 국회의사당의 돔 높이도 마찬가지로 96m이다. 또한 다뉴브 강변의 모든 건축물은 도시 미관을 위해 이보다 높이 지을 수 없게 규제되어 있다.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로 내부는 화려한 천장 양식이 눈길을 끌며 성 이슈트반의 생애를 새긴 부조로 장식된 제단이 있다. 제단 뒤편의 예배당에는 성 이슈트반의 오른쪽 손목이 미라로 다른 유품과 함께 보관되어 있다. 100Ft 를 내면 불이 켜지면서 오른손 미라를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 대성당의 수요인원은 총 8,500 명으로 1991년에는 바오로 2세 교황이 이곳에 와서 집도했을 만큼 유명한 성당이다
▲▼ St. Stephen's Basilica Organ
▲▼ St. Stephen's Basilica Staind glass ▲▼ St. Stephen's Basilica Staind glass
Alfred Brendel, Pia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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