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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루
‘맛있는 녀석들’ ‘수요미식회’ ‘노포의 영업비밀’ 등 TV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유명한 중식집이다. 194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차이나타운과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맛뿐만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까지 오랜 중국집의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대표적인 메뉴는 ‘중국식 계란말이’라 불리는 자춘걸. 계란으로 얇게 피를 만들어 죽순, 부추, 버섯 등의 야채와 돼지고기, 해산물 등을 넣어 말아 기름에 살짝 튀겨낸 음식이다. 삼선고추짬뽕도 진하고 구수한 국물과 깔끔한 뒷맛으로 유명하다.
회락춘
중국 산둥에서 건너온 화교 요리사가 1951년에 문을 연 중식당이다. 개업 당시의 상호는 1억을 벌어들일 가게라는 의미의 ‘일억춘’이었다. 지금은 ‘모음이 즐거운 곳’이라는 뜻의 회락춘으로 운영 중이다. 회락춘의 추천 메뉴는 볶음밥이다. 고슬고슬한 밥알이 탱글탱글하게 살아있는 식감과 볶음밥 위에 얹은 반숙 계란 프라이, 짜장 소스가 곁들여진 맛이 일품이다. 붉은 벽돌의 외관과 짙은 갈색톤의 실내는 오래된 중국 가게 인상을 준다.
풍미
차이나타운 짜장면 거리에서 가장 오래된 중식당이다. 1957년 개업 당시에는 공갈빵과 만두를 팔았다. 몇 년 후 짜장면 장사를 시작했는데, 당시 짜장면을 내는 집은 공화춘과 풍미뿐이었다. 풍미의 짜장면은 매콤하면서도 살짝 짠맛이 감돈다. 중국의 차오장멘을 연상시키는 맛이다. 공화춘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난 현재는 풍미만 옛날 짜장면의 맛을 지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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