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약속한 트롯 콘서트를 보려고, 날도 궂은데 점심 시간에 택시를 탔다. 너무 복잡한 날을 피해 일부러 일요일 1시공연을 보기로 했다.
드디어 쇼가 시작되었다. 화려한 무대와 볼거리도 많았고,다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탑 7은 각자 노래의 매력도 뛰어나지만, 그들간의 우정도, 서로를 챙기는 의리도 참 바르고 인성들이 착한것 같았다.
신.에.손 (신성.에녹.손태진)
의 응원하는 팬텀이 특히 눈에 띄었다. 마치 아줌마.할머니들의 축제의 한 장 같았다. 우리들도 열심히 노래하고, 박수치고, 웃고, 떠들다보니 3시간의 공연도 금방이었다. 저녁공연 전까지 '가수들과의 팬미팅'이 이곳저곳 성황을 이루고, 우리 나이에 젊은 세대처럼, 특정 가수의 팬텀문화가 형성되는 것이 참 새롭게 보인다.
"아무튼... 이 열기와 사랑을 누가 뭐라 할까? 멋지고 즐거운 인생, 모두 모두 홧팅이다! ㅎㅎ"
첫댓글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좋은 공연을 관람하셨군요
이제 시차 적응은 되셨는지...
드뎌 오는 일요일엔
조안나님을 만나는군요~^^
네. 언니~^^
그때까지는 대충 시차적응이 될것 같아요,ㅎ
한국에 중.장년 층의 팬덤문화에 깜짝 놀랐어요^^ㅎㅎ
내일부터 추워진다니,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한주 시작하세요!
예전에 공연장에 갔던 기억이 좋았던때도있구요^^
덕분에 제가 다 공연구경한거같음에
감사드립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늘 따뜻한 시선으로 봐 주셔서요.^^
날이 춥다는데, 따뜻한 하루 열어가세요
콘서트를 한편의 화보처럼 꾸몄네요...
잘 보았습니다. 조안나님.
ㅎㅎ 저는 나름 잘 보았습니다^^
신선한 충격이기도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