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7' 의 성남 아트센터 2024 콘서트

[조안나]

친구들과 약속한 트롯 콘서트를 보려고, 날도 궂은데 점심 시간에 택시를 탔다. 너무 복잡한 날을 피해 일부러 일요일 1시공연을 보기로 했다.

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 왼편의 레스토랑에서 12시에 만나 점심을 먹고...

대충 오페라 하우스 건물을 둘러보다가 들어갔다. 다른 오페라나 클래식 공연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복도에는 사진과 그림등..여러가지 전시가 되어있다

세계 악기들 전시1

전시2

전시3

관객의 70ㅡ80% 정도의 각 가수의 팬덤원인 그녀들은 각양각색 응원봉과 옷 색깔을 맞추어 입고, 카페에서 커피를 시켜놓고 김밥과 귤을 먹기도 하였다. (헉!!!)

드디어 쇼가 시작되었다. 화려한 무대와 볼거리도 많았고,다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탑 7은 각자 노래의 매력도 뛰어나지만, 그들간의 우정도, 서로를 챙기는 의리도 참 바르고 인성들이 착한것 같았다.

우리 옆에 손태진 팬클럽(주황)이 자리잡고 있어서 우리도 같이 열심히 응원을 했다. (응원봉도 빌려 주었다.ㅎ)

신.에.손 (신성.에녹.손태진)
의 응원하는 팬텀이 특히 눈에 띄었다. 마치 아줌마.할머니들의 축제의 한 장 같았다. 우리들도 열심히 노래하고, 박수치고, 웃고, 떠들다보니 3시간의 공연도 금방이었다. 저녁공연 전까지 '가수들과의 팬미팅'이 이곳저곳 성황을 이루고, 우리 나이에 젊은 세대처럼, 특정 가수의 팬텀문화가 형성되는 것이 참 새롭게 보인다.

"아무튼... 이 열기와 사랑을 누가 뭐라 할까? 멋지고 즐거운 인생, 모두 모두 홧팅이다! ㅎㅎ"

[세인]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좋은 공연을 관람하셨군요
이제 시차 적응은 되셨는지...

드뎌 오는 일요일엔
조안나님을 만나는군요~^^

[조안나]

네. 언니~^^
그때까지는 대충 시차적응이 될것 같아요,ㅎ
한국에 중.장년 층의 팬덤문화에 깜짝 놀랐어요^^ㅎㅎ

내일부터 추워진다니,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한주 시작하세요!

[현진이짱]

예전에 공연장에 갔던 기억이 좋았던때도있구요^^
덕분에 제가 다 공연구경한거같음에
감사드립니다^^

[조안나]

ㅎㅎ 고맙습니다^^
늘 따뜻한 시선으로 봐 주셔서요.^^

날이 춥다는데, 따뜻한 하루 열어가세요

[바람]

콘서트를 한편의 화보처럼 꾸몄네요...
잘 보았습니다. 조안나님.

[조안나]

ㅎㅎ 저는 나름 잘 보았습니다^^
신선한 충격이기도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