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기 첫 MT를 갔다온 만큼 정성 가득한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어마무시한 양의 음식들로 시작해보겠습니다.
Mt 때 즐길 음식과 음료들을 사기 위해 12시쯤 선발대가 모였습니다:)
12명이 모여서 함께 장을 보았는데, 시식코너도 돌고, 물건 구경도 하고 필요한 물건들에 대해서 상의하는 등 나름의 소소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와중에 거의 아무도 아침, 점심을 먹고 오지 않아서 역시 나만 게으른 건 아니구나 하는 위안도 얻었습니다^~^..
회장님의 작은 실수로 부대찌개를 엎는 대참사가 일어났지만, 다들 즐겁게 웃고 넘겨주었습니다. 저걸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모든 분들이 멀쩡한 걸 보면 괜찮았다는 증거겠죠..? 괜찮지 않으셨다면 회장님을 원망하셔도 좋습니다,,,^^,,
암튼! 부대찌개, 최고의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날씨가 덥고 습한데다 짐도 너무 많고 지하철 연착 문제도 있었는데, 모두가 웃는 얼굴로 서로 도와주려는 수대연 풍경,,,,마음이 훈훈해지네요. . .
저 짐을 들고 대성리까지 이동했습니다.
사이다 박스 더 올려놓으신 분이 누구였죠? 기억하도록 하겠습니다^^
농담이구요!
대성리역에 도착한 후 선발대 단체사진도 야무지게 찍어주었습니다. 모두 무게와 더위에 지쳤지만 활짝 웃고 계시네요.
선발대 분들, 그리고 숙소까지 이동할 때 도와주신 다른 동아리부원분들 다시 한 번 정말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제대로 된 일정 시작한 후에 단체사진을 못 찍었는데 너무 아쉽네요. . .다들 다른 건 다 잊을 정도로 재밌게 놀았다는 반증이겠죠?
그리고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시작하기에 앞서 조를 나누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회장님과 부회장님, 총무님의 진행에 따라 다양한 게임을 즐겼는데요. 다들 몸으로 말해요를 피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게임을 즐기시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동아리원분들이 음악 전주 맞추기를 너무 잘하셔서 개인적으로 매우 놀랐습니다,,,👍
팀별로 본게임인 스피드퀴즈와 몸으로 말해요를 했는데 걱정했던 것과 달리 다들 열심히 참여해주셔서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서 동아리답게 독서 주제도 넣었는데 생각보다 정답률이 높아서 역시 이게 수대연이구나 했습니다*~*
막간을 이용해 멋진 듀엣도 감상하였습니다, , ,
그리고 드디어 저녁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사실 먹기 위해 엠티를 왔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음식을 왕창 사왔어요.
조별로 앉아 도란도란 밥 먹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네요^-^
그리고 고기 구워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고기 굽기 장인분들 덕에 편하게 다들 먹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운데 불 앞에서ㅠㅠ..
대체 뭘 말하려는지 알 수 없는 회장님의 모습입니다. 꼬챙이를 열심히 휘두르시네요.
마시멜로도 구워먹었습니다.
다들 마시멜로에 진심인 모습,,,낭만이 있네요,,
사실 굽는 동안 손이 너무 뜨거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ㅎㅎ
낭만을 위해 손을 포기했습니다.
저녁을 먹은 뒤에는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각자의 방식으로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흥이 넘치는 분들이란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중간에 잠시 죽은 분도 보이지만,,
코로나 이후로 제대로 MT를 간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알고 있는데, 별 사고 없이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다들 즐겁게 즐기셨나요? 중간에 갑자기 불참하게된 분들도 있어서 너무 아쉬웠기에 또 비슷한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토론에서 또 봬요~!~!~!!
첫댓글 정성 가득한 후기에 서기님께 무한 감사를 드리고 싶네요!
이 후기글 덕분에 엠티 때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기억나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또 엠티 가요 !
추억을 기록했다니 영광이에요. . .🥰
저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엠티 사진만 봐도 그때 생각이 나서 미소가 지어지네요ㅎㅎ 저는 엠티 너무 즐거웠는데 다른 분들도 그렇게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후기 너무 잘 읽었어요!! 글이 너무 귀엽고 힐링되네요..🥺
미소가 지어진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23-2기 2번째 MT도 기대할께요.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 최고의 엠티
너무 재미있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