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생활 (2014/11월/3째주)

[버락 곰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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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찬바람이 분다. 첫눈도 내렸다.

봄에 떠난 아이들은 영영 돌아오지 못하지만 차가운 겨울은 소리 없이 다가왔다.

실종자 수색도 서울광장 분향도 모두 다 중단되어도 광화문광장은 비울 수가 없다.

정부의 세월호 인양 계획을 반드시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 광화문 농성장은 겨울을 준비한다.

                                                                                                                      이정용 선임기자 한겨레 신문

서울빛초롱축제 마지막 날

서울빛초롱축제 마지막 날인 23일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시민들이 환하게 불을 밝히는 등을 감상하고 있다. 2014.11.23.【서울=뉴시스】김인철 기자

붐비는 소래포구

휴일인 23일 남동구 소래포구어시장이 제철 해산물을 사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인천일보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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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을 밟으며'

휴일인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은 시민들이 낙엽을 던지며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14.11.23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가을 추억속으로..'

온화한 늦가을 날씨를 보인 23일 오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교정에서 시민들이 낙엽을 밟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14.11.23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이렇게 좋을수가~

구름이 많이 끼고 포근한 주말인 23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교정에 관광객들이 수북이 쌓인 낙엽을 던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4.11.23.【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만추 그리고 기다림

이화여자대학교 201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가 치뤄진 23일 낙엽이 쌓인 교정에서 한 학부모가 시험중인 자녀를 기다리고 있다. 김창길 기자

'가을이 저만치 가네'

23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길에 간밤에 내린 비로인해 떨어진 낙엽 위로 시민들이 걷고 있다. 2014.11.23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낙엽 쌓인 덕수궁 돌담길

23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길에 간밤에 내린 비로인해 떨어진 낙엽 위로 시민들이 걷고 있다. 2014.11.23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늦가을 지리산의 아침

포근한 날씨를 보인 23일 오전 경남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으로 가는 지리산 중턱 고불사에 늦가을 아침 햇살이 드리우고 있다. 2014.11.23 <<함양군>> (함양=연합뉴스)

월출산서 발견된 붉은박쥐

나무에 매달려 있는 붉은박쥐.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1급이자 천연기념물 452호인 붉은박쥐를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2014.11.23 <<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 (영암=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다시 돌아온 단팥 호빵의 인기

호빵 속 재료가 다양해짐에 따라 인기가 다소 주춤했던 단팥 호빵의 매출이 올해 다시 오르고 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업계는 단팥 호빵을 중심으로 하는 상품 구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씨유 편의점에 마련된 호빵기계. 2014.11.23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싱싱한 청어 과메기

23일 오전 경북 영덕군 영덕읍 대부리 해안가에서 어민들이 제철을 맞은 청어 과메기 손질에 한창이다. 원조 과메기 재료로 사용됐던 청어는 1980년부터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꽁치 과메기에 자리를 내줬지만 2007년부터 어획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원조 과메기의 명성을 다시 찾고 있다.2014.11.23 (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북한산 새벽

23일 새벽 북한산국립공원 만경대에서 바라본 서울 강북구 노원구 일대에 태양이 운해를 헤치고 힘차게 솟아올라 노송을 붉게 물 들이고 있다. / 만경대에서 바라본 인수봉 아래와 도봉산, 상장봉 일대의 운해가 여명과 함께 붉게 물들어 아름답다. 2014.11.23. (사진=이형기 알피니스트 제공)【서울=뉴시스】박태홍 기자

도산서원의 만추

퇴계 이황의 숨결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경북 안동 도산서원의 진입로가 22일 완연한 늦가을 풍광으로 물들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2014.11.22. (안동=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계절의 끝자락에서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22일 오전 서울 흑석동 중앙대 서울캠퍼스의 노랗고 붉게 물든 교정을 수험생 학부모가 걸으며 자녀의 시험이 끝나길 기다리고 있다. 2014.11.22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어린이집 새싹동요제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 ‘어린이집 새싹동요제'에서 어린이들이 율동을 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 2014.11.22.(사진=강남구청 제공)【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고니 부부의 아침 준비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 · 식물 2급, 천연기념물 제201-1호로 보호받고 있는 고니 한쌍이 22일 오전 경북 경주시 강동면 형산강에서 깃털을 다듬으며 아침을 준비하고 있다.2014.11.22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연평도의 아침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전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해병대원들이 해안 정찰을 하고 있다. 2014.11.22 (연평도=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지금도 연평도 지키는 '연평도 포격전' 전사들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때 '포격전'을 수행한 심채운 상사(34)와 이완섭 중사(31)는 지금도 해병대 연평부대 포병대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연평부대의 전력이 증강되면서 작전현장을 잘 아는 경험 있는 부사관이 필요해 심 상사와 이 중사가 이 부대에 남게 됐다고 해병대는 21일 전했다. 심채운 상사(왼쪽)와 이완섭 중사가 4년 전 포격전을 치렀던 K-9 자주포 포상 앞에서 서북도서 절대사수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2014.11.21 << 해병대사령부 제공 >> (서울=연합뉴스)

'내 사랑 제주한란'

'제주한란 전시관' 개관 기념으로 통제구역인 제주 서귀포시 상효동 제주한란자생지가 21일 하루 출입이 허가되자 한란 애호가들이 제주한란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려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있다. 2014.11.21
(서귀포=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北, 에볼라 예방 교육

북한이 에볼라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2014.11.21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멸종위기종 반달가슴곰 보러 오세요"

21일 베어빌리지영농조합법인이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의신베어빌리지에서 처음 공개한 반달가슴곰 모녀를 등산객들이 보고 있다. 2014.11.21 (하동=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관심 집중'

군인공제회 제일F＆C가 21일 강원 원주공장에서 마련한 '장병 어머니 초청 두부·콩나물 생산과정 견학 및 시식회'에서 군에 자식을 보낸 모임 회원 20여명의 어머니들이 현지 공장장 설명을 듣고 있다. (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물고기 구조 

21일 수원시 장안구 만석공원내 만석거 연꽃 개선 사업을 하면서 저수지 물을 빼고 연근 수확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작업으로 물고기들이 물 부족으로 죽어가자 공사 관계자들이 긴급 물고기 구조작업을 하는 소동이 있었다.경기일보 전형민기자

'남이장군 나가신다'

남이장군 사당제가 열린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 사거리에서 남이장군의 출진을 재연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남이장군 사당제는 조선시대 여진족을 토벌한 비운의 맹장 남이장군의 넋을 기리는 행사로 매년 음력 10월 1일 열린다. 2014.11.21 (서울=뉴스1) 한재호 기자

열쇠구멍 모양 창문에 비친 晩秋

만추(晩秋)다. 계절의 변화는 첩첩의 열쇠 구멍처럼 정확히 그 시기를 맞추어 돌아간다. 옥빛의 가을 하늘을 붉고 샛노랗게 변색한 나뭇잎들이 마치 점묘 기법처럼 수놓았던 풍경도 잠시, 이제는 낙엽이 되어 검은 아스팔트 캔버스에 인상파의 거친 붓 터치마냥 자유롭게 이리저리 바람에 떠돌며 그림을 그린다.

창밖 풍경 속 여백이 점점 커져갈 무렵 나타난 중년 신사는 가을의 마지막 모습을 채증하려는 듯 앵글을 바닥으로 돌린다.

방 한쪽에 켜 놓은 FM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선곡은 절묘하다.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글·사진 = 김동훈 기자 문화일보

광주-화순 4차선도로 개통

광주와 화순을 잇는 4차로(국도22호선)가 준공돼 21일 오후부터 전면 개통된다. 사진은 20일 오후 개통을 앞둔 도로의 모습. 이 도로는 광주 동구 내남동에서 화순읍 대리까지 총 연장 5.7km, 폭 20m로 2008년 2월 착공해 6년여만에 완공됐다. (헬기조종 : 광주소방항공대 기장 박창순, 부기장 장화식)2014.11.20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곶감 말리는 풍요로운 강릉 농촌

어느 해보다 감이 풍년인 가운데 20일 강원 강릉시 구정면 농촌마을에는 집집이 처마 밑에 곶감을 말리는 모습이 풍요롭다. 2014.11.20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이천 산수유마을

경기도 이천 백사면 산수유나무에 화사한 노랑꽃 대신 앙증맞은 빨간 열매가 열렸다. 주렁주렁 달린 열매 아래로 마을 할머니들이 산보를 나가고 있다. 김영민 기자

겨울볕에 말리는 양미리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동해안 양미리(까나리)조업이 한창인 속초항에서 20일 오후 어민들이 건조대에 걸어놓은 양미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2014.11.20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태안서 황금향 수확 한창

20일 충남 태안군 태안읍 상옥리에서 농민들이 고급 감귤인 '황금향'을 수확하고 있다. 2014.11.20 << 태안군 >>
(태안=연합뉴스)

겨울 맞는 시래기 덕장

경북 안동시 도산면의 한 무 밭에서 20일 농민들이 무청 시래기 말리기 작업에 한창이다. 무 수확 후 발생하는 쓰레기로 취급받아오던 시래기는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들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2014.11.20. << 안동시제공 >> (안동=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늦가을 즐기는 동심

20일 경남 함양군 서하면 운곡리 은행마을을 찾은 서하초등학교 학생들이 천연기념물 제165호로 지정된 은행나무 아래에서 낙엽을 던지며 늦가을의 정취를 즐기고 있다. 2014.11.20 << 함양군 >> (함양=연합뉴스)

겨울비

겨울비가 내린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받은 채 출근을 서두르고 있다. 신소영 기자

한겨레 신문

'구리암사대교로 가면 소달구지 타도 빨라요'

한강 남북간 이동시간 '40분에서 10분으로 단축'  서울 동부권과 경기 구리시 아천동을 연결하는 '용마터널'과 '구리암사대교가 21일 개통한다.
용마터널과 연결된 한강의 30번째 다리 구리암사대교에서 19일 오후 열린 개통식에서 어린이들이 소달구지를 타고 다리를 건너고 있다. 2014.11.19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40년 전 어느 겨울날··· 달성 사문진 나루터

40년 전, 달성 화원에서 고령 다산까지의 유일한 교통수단은 나룻배였다. 나룻배는 사문진교가 완공되면서 사람들의 뇌리에서 사라졌다.

지난달 3일, 낙동강 사문진 나루에 72인승 유람선 ‘달성호’가 취항하면서 여름부터 운항중인 나룻배(사문진호)와 함께 사문진 나루의 영광을 재현하고 있다.

40년 전에는 교통수단으로만 나룻배를 이용했지만 지금의 나룻배와 유람선은 사문진 주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옛 정취를 느끼게 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이 되고 있다.  글=문순덕 시민기자  사진=이종용씨(61·대구시 북구 침산동) 제공 영남일보

수능 스트레스 훌훌 ~

수능 시험을 마친 학생들을 위한 ‘고3 문화축제’가 19일 대구시 수성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렸다. 혜화여고를 비롯한 수성구 지역 고3 학생 2000여 명이 장기자랑에 나선 친구들의 공연을 보며 환호하고 있다. 이날 축제에서는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중앙일보 프리랜서 공정식

크리스마스의 꽃 '포인세티아' 신품종

크리스마스를 한달 여 앞둔 1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탑동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실에서 성탄절의 꽃, '포인세티아' 신품종이 화사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12월 소비가 많아 '12월의 꽃'으로도 불리는 포인세티아 신품종 육성을 위해 방사선 육종법을 활용, 기존 빨간색에 분홍색과 복숭아색 등 다양한 색을 지닌 신품종을 개발하고 있다. 2014.11.19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합천 해인사 소리길'

16일부터 18일까지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3일간의 일정으로 경남 합천 대장경테마파크와 해인사 소리길 스토리텔링 개발을 위하여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인 학자, 예술가, 전시 기획자 등 10여명을 초청했다. 2014.11.19. (사진=합천군 제공)【합천=뉴시스】김기진 기자

'오늘도 외친다!'

19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집회에서 김복동(왼쪽)·길원옥 할머니가 참가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14.11.19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세월호 유족들, 수요집회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 만나

19일 정오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제 1153차 수요집회에서 세월호 유족들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만났다.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주관으로 열린 이 집회에는 사회를 맡은 단원고 2학년 4반 고 김동혁군 어머니 김성실씨 등 유가족 4명,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길원옥 할머니와 시민 등 200여명(경찰 추산)이 참석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세월호 유족들은 “오로지 진실을 원하는 부모들의 심정으로 여기 일본군 위안부 희생자들에 대한 진실규명과 정의가 바로 세워지기를 염원하며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모자와 장갑, 담요로 무장하고 자리를 지키는 할머니들의 가슴에는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의미의 큼지막한 노란색 리본이 달려있었다. 김씨를 비롯한 세월호 유가족들은 학생들과 극단 ‘고래’가 준비한 합창을 듣던 도중 “아이들이 너무 보고 싶다”며 눈물을 쏟았다.

할머니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세월호 유가족들을 일일이 포옹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을 뜻하는 나비 배지를 가슴에 달아줬다.

김복동 할머니는 “힘내세요”라면서 “아이들 영혼도 이제 마음 놓고 나비 처럼 훨훨 날아갈겁니다”라고 말하며 세월호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시민들은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외쳤다.

단원고 2학년 7반 고 이수빈 군 어머니 박순미(39)씨는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힘을 드리러 왔는데 우리도 위로와 힘을 받았다”며 “70년 가까운 세월을 견뎌오신 할머니들의 굳은 의지와 정신을 본받고 간다”고 말했다.
(이하 생략..) 경향신문

초겨울 문턱 꽃망울 터뜨린 개나리

19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의 한 주택가 도로에서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트렸다. 2014.11.19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포탄 대신 연탄'

19일 오전 경기도 동두천시 보산동에서 미2사단 장병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이날 미2사단은 동두천 지역 25가구에 연탄 5천장을 전달했다. 2014.11.19 (동두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아토피의 뜻 궁금해…"어떻게 관리해야 하지?"

환절기를 맞아 아토피의 뜻과 예방법이 눈길을 끌었다.

아토피(Atopy)는 ‘부적당한’ 또는 ‘특이한’의 의미를 가진다. 1925년 코카(Coca)라는 학자가 처음 이 단어를 사용했다. 이는 음식물이나 흡입성 물질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 알레르기성 증상이 나타나는 경향을 가리키는 말이다.

아토피는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피부염이다. 아토피는 만성적이며 재발성이 높아 치료가 매우 어렵다. 최근에는 아토피로 고생하는 성인들도 늘고 있다. 대기 오염 등의 영향이다. 유전적인 요소도 높으며 면역계 결핍과도 관련이 있다. 그 외 세균·바이러스·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 정서적 요인, 환경적 요인들도 작용한다.

아토피는 염증성 피부질환의 일종으로 가려움과 피부건조증 및 습진을 동반한다. 팔과 다리 등 굽혀지는 신체 부위에서 많이 발생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완치가 어려우므로 유발인자를 피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그 정도를 조절해나가는 것이 좋다. 온라인 중앙일보

프라이드 치킨 유래…흑인 노예의 아픔 묻어나는 역사적 음식 "역시 치느님"

프라이드 치킨의 유래가 화제다.

프라이드 치킨은 미국 남부 농장의 흑인 노예들이 백인 농장주들이 버린 닭날개와 닭발을 주워와 기름에 튀겨 먹은 것에 유래한다. 이들에게는 오븐이 없었기 때문이다. 또 닭을 기름에 튀기면 잡냄새가 줄고 연한 뼈째로 먹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닭을 고온에 튀기는 이 방법은 닭이 상하는 것을 예방하고 부패를 늦추기 때문에 널리 보급되게 되었고 프라이드치킨은 이제 백인들도 즐겨찾는 메뉴가 되었다.

미국 켄터키 주에서 닭튀김을 팔던 커널 샌더스(1890-1980)는 1952년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로 건너가 유명 치킨 패스트푸드점인 KFC를 설립했다. 이후 이를 모태로 한 프랜차이즈 점포가 미국 전역을 넘어 세계 80여 개국으로 퍼져 나가면서 프라이드치킨은 전 세계인이 즐겨 먹는 음식이 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유치원 입학, 너무 어렵습니다"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병설유치원 입학을 위한 원아 추첨장에서 한 어머니가 추첨함에 손을 넣고 있다. 촉감으로 당첨, 탈락 탁구공을 구분할 수 없도록 하느라 유치원 쪽은 추첨에 참가한 모두가 비닐장갑을 끼도록 했다. 이 유치원의 만 4살 반은 약 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광교 신도시 내 한 공립유치원은 모집 이틀째인 이날 오후 경쟁률이 10 대 1을 넘었다.  2014.11.18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18일 오후 대구시 북구 도남저수지에서 일부 낚시꾼이 비닐형 텐트 등 불법 시설물까지 설치해 낚시를 하고 있어 관계당국의 지속적인 관리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영남일보 황인무기자

술 이기는 장사 없다

18일 서울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지하도에서 보건복지부와 파랑새포럼이 음주폐해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 전반에 건전한 음주문화 형성을 위해 슈퍼히어로도 과도한 음주로 인해 쓰러질 수 있다는 주취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4.11.18.【서울=뉴시스】김인철 기자

석류의 효능, 남성·여성 모두에게 좋아…"껍질과 씨도 함께 섭취해야"

석류의 효능이 화제다.

석류는 특히 여성 미용에 좋기 때문에 ‘여성의 과일’로 불리기도 한다. 석류에는 비타민 A부터 E까지 다양한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실제로 중국 양귀비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는 매일 석류를 반쪽씩 먹으며 석류의 효능을 봤다.

석류에는 칼륨·철분·칼슘 등이 풍부해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석류는 면역력 증진·고혈압 치료·스트레스 해소·시력 회복에도 좋다.

한 연구에 따르면 석류는 유방암·폐암 예방에도 좋으며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 질환 및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석류가 폴리페놀·엘라지탄닌·갈로탄닌·푸니칼라진·엘라직산·안토시아닌 등의 항산화 물질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석류는 여성 건강뿐 아니라 남성 건강에도 좋다. 미국암학회의 ‘임상암연구지’에 따르면 석류를 먹은 남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수술이나 방사선 암치료 후 전립선 특이항원이 증가하는 기간이 3배 이상 긴 것으로 밝혀졌다. 또 매일 100% 석류 주스를 236mL씩 마신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발기부전 증세가 호전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석류의 효능을 충분히 보기 위해서는 석류의 씨와 껍질까지 함께 섭취해야 한다. 석류씨에는 천연 에스트로겐 물질이 풍부하며 석류 껍질에는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인 타닌 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석류껍질이나 씨를 생으로 먹기 어렵다면 이를 깨끗하게 씻어 따뜻한 물에 우려먹어도 좋다.  온라인 중앙일보

‘겁에 질린 어미 쇠백로…’, 내 가장 부끄러운 사진

쇠백로가 둥지를 틀고 새끼를 길러내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보시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개인적으론 가장 부끄러운 사진입니다. 김봉균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재활사

여러분도 취미생활을 즐기고 계신가요? 이 세상에는 다양한 사회 구성원만큼이나 수많은 취미생활이 있습니다.

취미생활을 하면 신체가 발달하고 정서가 안정되며 단체 활동을 통해 감정을 나눌 수도 있습니다. 마땅한 취미생활을 찾지 못한 사람들을 가엽게 여길 정도로 취미생활은 우리 사회에서, 개개인의 삶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긍정적인 구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긍정적인 줄로만 알고 무심코 했던 나의 취미생활이 야생동물에게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취미생활이 야생동물에게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관해 이야기를 몇 차례에 나눠 해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주제는 사진입니다. 취미생활로 고통받는 야생동물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사진을 첫 번째 주제로 삼은 이유는 필자가 즐기고 있는 취미생활이기에 가장 솔직하게 말씀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예전부터 사진 찍는 걸 좋아했고, 야생동물을 좋아하다 보니 너무나 자연스럽게 저의 사진기는 야생동물을 향하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쇠백로 번식 둥지의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보시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만약 별다른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다시 스크롤을 올리고 사진을 봐 주세요. 그리고 느끼도록 노력해 주세요. 이 사진에 담겨있는 쇠백로의 고통을요.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위의 쇠백로 사진은 필자가 취미생활을 하며 찍은 사진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필자가 찍어왔던 모든 사진 중에서 가장 부끄러운 사진이기도 합니다. 사진 속 어미 쇠백로의 눈을 자세히 바라보신 분들은 느끼셨을 겁니다. 얼마나 두려운 눈빛을 하고 있는지를요.

당시 저와 쇠백로 둥지 사이의 거리는 20m가 채 되지 않았습니다. 둘 사이에는 위장막은커녕 서로를 가려줄 어떠한 장애물도 없었습니다.

쇠백로로서는 아주 짧은 거리에 자신이 무서워하는 사람이라는 존재가 다가왔지만, 둥지를 틀어 새끼를 기르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두려움에 가득 사로잡힌 상황에서라도 도망가지 못한 채 새끼를 지켜야만 했습니다.

이때 이 쇠백로 가족이 저로 인해 얼마나 큰 두려움을 느꼈을지 짐작이 가시나요? 당시에는 몰랐지만, 지금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진은 제게 가장 부끄러운 사진인 것입니다.           김봉균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재활사 한겨레 신문

산청 초석잠 수확

18일 경남 산청군 신등면 가술마을 농민들이 초석잠을 수확하고 있다. 초석잠은 뇌기능을 활성화 시켜주는 콜린, 페닐에타노이드 성분을 다량 함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석잠은 분말로 만들어 국수, 빵, 떡 등을 요리할 때 넣어 먹거나 미숫가루, 우유, 요구르트에 타서 마시면 좋다.
2014.11.18 <<산청군>> (산청=연합뉴스)

'캐나다 생태 드세요'

18일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항공직송을 통해 신선함을 살린 '캐나다 생태'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전 점에서 '캐나다 생태(500g 내외/1마리)'를 5천900원에 판매한다. 2014.11.18 (서울=연합뉴스)

'풍년 기원' 가을 풍년화 활짝

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에 가을 풍년화가 활짝 피어 있다. 수목원 측은 일반적으로 풍년화가 이른 봄에 꽃을 피우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버지니아 풍년화'로 알려진 이 꽃은 늦가을에 만개하는 특성이 있다고 18일 설명했다. 2014.11.18 << 천리포수목원 >> (태안=연합뉴스)

도심 비둘기 '먹이를 찾아서 겨울논으로'

18일 부산 강서구 강동동 일대 수확이 끝난 들녁에 인근 도심에서 날아든 비둘기들이 먹이를 찾아 비행하는 진풍경이 연출 되고 있다. 철새 텃새 할 것없이 조류들에게 힘겨운 겨울나기가 시작됐다. 2014.11.18 (부산ㆍ경남=뉴스1) 최재호 기자

붐비는 소래포구

겨울 김장철을 맞은 18일 오전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시민들이 김장용 생새우를 구매하고 있다.2013.11.18 (인천=뉴스1) 민경석 기자

까치밥

17일 강원 강릉시 오죽헌 인근의 감나무에서 직박구리가 까치밥으로 남겨 놓은 홍시를 맛있게 먹고 있다. 2014.11.17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감말랭이 손질하는 스님

17일 경남 함양군 휴천면 송전리 견불사에서 스님들이 초겨울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달콤하고 쫀득쫀득한 감말랭이를 손질하고 있다. 2014.11.17 <<함양군>> (함양=연합뉴스)

붉나무 열매 따먹는 물까치 무리

야생동물들의 시련기 겨울이 되었습니다.

아랫녘은 단풍이 한창인데 내가 사는 민통선 부근은 한겨울입니다. 나무들은 나목이 되어 춥고 긴 겨울을 보낼 동안거 준비를 마쳤습니다. 가장 먼저 단풍이 든 붉나무도 짭짤한 열매를 풍성하게 매달았습니다. 열매 중에서 짭짤하게 간이 밴 열매는 붉나무가 유일하지 싶습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물까치들이 잔뜩 몰려왔습니다. 새들이 집단을 이루는 것은 포식자를 경계하기 위해서입니다. 잎이 지고 숲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겨울에 혼자 다니면 포식자로부터 공격당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마치 물고기처럼 군집을 이루었을 때 위험이 줄어든다고 믿기 때문이죠. 몰려다니면 먹이 경쟁을 하는 단점도 있지만 새들은 배는 조금 고프더라도 위험도를 낮추는 방법을 선택한 것입니다.

날씨도 춥고 먹을 것도 줄어들고 포식자를 피해야 하는 겨울은 이래저래 야생동물들에게 고난과 시련의 계절입니다. 집 주변이나 공원에 먹이를 놓아주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글·사진 = 도연 스님 문화일보

오리 쫓는 매

겨울 진객인 잿빛개구리매(오른쪽·천연기념물 323-5호)가 17일 경기 화성시 우정읍의 화옹호 간척지에서 흰뺨검둥오리를 추격하고 있다.  김연수 선임기자 문화일보

석류의 효능…비타민 풍부하고 다이어트에도 도움

29일 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캘리포니아산 석류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전국 139개 점포에서 캘리포니아산 석류를 개당 2천500원에 판매한다. 2014.10.29 << 홈플러스 제공 >> (서울=연합뉴스)

석류는 특히 여성에게 좋으며 비타민이 풍부해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 석류는 감기 예방에 좋고,

석류 씨앗을 싸고 있는 막에는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포함돼 있어 갱년기 장애를 겪고있는 여성에게도 좋다.
이밖에도 열랑이 100g당 67kcal 정도로 높지 않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한편 석류는 무겁고 껍질이 단단하며 붉은기가 선명한 것이 좋다. (서울=뉴스1) 온라인팀

양구 돌산령 첫눈

일 년 중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소설(小雪) 절기를 닷새 앞둔 17일 강원 양구군 동면에서 해안면으로 이어지는 돌산령 정상에 밤 사이 내린 눈으로 아름다운 설경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새벽부터 내린 눈은 오후 2시 현재 2㎝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2014.11.17.【양구=뉴시스】한윤식 기자

강진만의 강태공들

17일 오전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청정해역 강진만(灣) 상류의 제방 둑이 씨알이 굵어진 망둥어를 잡기 위해 모여든 낚시꾼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2014. 11. 17(사진=강진군 제공)【강진=뉴시스】배동민 기자

천북 장은리 앞 갯벌에 노랗게 핀 석화

17일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굴 단지 내 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주가 천북에서 채취한 자연산 굴을 담은 망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곳 굴 단지에는 주말과 휴일이면 싱싱한 굴을 맛보려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온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2014.11.17.【보령=뉴시스】이진영 기자

"고마해라, 많이 뜯겼다"

"담뱃값 4,500원 흡연자 쥐어짜네"

흡연자 커뮤니티 '아이러브스모킹' 소속 회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와 여당이 흡연자에게 부족한 세수 확충을 위해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허리를 쥐어짜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이날 이들은 "정부의 담뱃값 2천원 인상 추진은 국민건강, 흡연자 건강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부족한 세수를 확보하려는 '서민증세' 행위에 불과하다"며 "서민들에게 부담이 큰 간접세가 아닌 직접세를 먼저 손보는 등 흡연자를 비롯한 국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유성호|2014.11.17

 

[지민현아맘]

가을.....생각을 많이하게하는 계절인것 같아여 풍요로움과 허전함이 공존하는 가을
음악을 들으며 눈을감고 가장 즐거워던일을 떠올리며 미소를 지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