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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깊이는 열두 가지 의식 - 삶의 역사와 화해하다1 자신과 화해하는 일은 평생의 화두다. 화해는 치유에서 시작되며 영적 여정의 주제다. 문제는 삶에서 받은 상처를 하느님 앞에서 바라보고, 하느님께서 모든 상처를 진주로 변화해 주신다고 굳게 믿는 일이다. 하느님은 상처를 제거하시지 않을 것이다. 내가 믿는 것은 바로 이런 상처를 지닌 내 삶이 가치 있고 일회적이라는 사실이다. 나는 그렇게 상처 받은 것에 대해 하느님은 물론 다른 사람을 원망하지 않는다. 나 자신과 화해하는 것은 감사라는 마음으로 삶을 돌아보며 바로 그 상처 안에서 힘을 발견하는 일이다. 상처는 나를 살아 있게 하고 하느님께 이끄는 길일뿐 아니라 자신과 이웃을 향하는 길이다. 자신과 화해하기 위한 고유한 의식이 있다. 어떤 사람은 의식적으로 사람들 안에서 이런 의식을 거행한다. 이렇게 다른 사람 앞에서 의식을 행하면 다음과 같이 의무적 성격을 띠게 된다. '나는 내 역사와 화해한다. 나는 이제 내 삶이 좋지 않았다고 한탄하지 않는다.' 또 어떤 사람은 이런 의식을 혼자 체험하고 싶어한다. 자신을 위한 개인의식을 권하고 싶다. 촛불이나 이콘 앞, 성당 의자에 고요히 앉아라. 치유하고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이 그대를 에워싼다고 상상하라. 이어서 자비하시고 사랑이 가득하신 하느님 앞에서 그대 삶의 역사를 회상하라. 마음에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며 진정 감사한 것은 무엇인가? 그대를 고통스럽게 하는 체험은 무엇인가? 자신의 상처를 하느님께 내맡겨라. 하느님 사랑이 상처를 감싸고 변화한다고 생각하라. 하느님께서 사랑으로 어루만지시면 상처는 더 이상 아픔을 주지 않으리라. 누구나 상처는 생기기 마련이다. 상처는 그대를 아름답게 가꾸는 진주다. 진정 그대가 삶 안에서 형성된 자신을 받아들이려면 화해의 영을 청하라. <내 삶을 바꾸는 50가지 방법, 안셀름 그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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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든 상처를 진주로 변화해 주신다는
나의 하느님!
늘 당신 안에 머무르게 하소서! ~~~^^
하느님께서 어루만져주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