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다!
바캉스의 계절이다.
떠나라는 신호는 벌써 받았다.
고민을 한다. 어디로 갈까? 바다로 갈까 계곡으로 갈까?
고민 안한다.
계곡도 가고 바다도 가면 되는 것을......
청정지역의 깨끗한 공기와 뼈속까지 시원한 얼음물같은 물에 발담그려면
계곡이다.
물과 산의 경치, 여유로운 휴식과 함께 더위를 잊을 물놀이를 즐긴다.
사람이 많지 않고 한적하여 좋지 않은가.
그런데
바다는.
넓은 백사장과 철썩이는 파도를 보며 많은 사람들 속에서 함께 어울려 신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잖아.
어여쁜 사람도 많고 주변에는 먹거리도 많으니 그 또한 좋지 않은가.
그리고.
계곡은 대한민국 수도권에 널려 있다는 거 아닌가.
그렇다는 거 꼭 알아아야지 그러하니 얼마나 고맙고 고마운 자랑스런 나라인가.
우리는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대한민국 공원’ 나라다운 나라야 살고 있다.
가평역에서 11:50분발 용추(경반리)행 시내버스를 타고 가평시내를 가로 지르고 이내 골짜기 마을 길 들러서 30분정도 걸려 종점까지 간다.
지나가면서 용추 폭포는 숨어 있으니 볼 수가 없다.
소가 있는 곳에 벌써 사람들 자리하고 용추계곡 안내소를 지나 30분 정도는 걸려서 둥지를 튼다.
가던길에 안내판에 재미 있는 전설이 써 있다.
‘단군아내 용녀의 재주(탁영뢰)’
승안리코스로 오르는 중 또 만나게 된 전설은 탁영뢰란 곳으로 단군 아내 용녀에 대한 내용이 전해져 오는 곳이다.
옛날 단군이 나라를 처음 열었을 때, 중국 천자를 지내고 있던 형이 연인사의 용추구곡에 마음을 빼앗겨 조선을 뺏을 궁리를 했는데 단군 부인 용녀가 많은 비를 뿌리는 재주를 부려 놀라게 해서 조선을 더이상 넘보지 못하게 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 바로 탁영뢰다.
“귀유연”
옛날 옥황상제를 모시던 거북이가 놀러왔던 계곡으로 아무리 들어가도 끝이 닿지 않아 다시 올라와 쉴 정도로 수심이 깊은 계곡엔 그 거북이 변했다는 마치 거북이 쉬는 듯한 모습의 바위가 잇는 곳이있다.
실제로도 얼마나 수심이 깊어 보이던지 짙푸른 물색이 깊이를 대신 말해주는 듯 하다.
1,000m가 넘는 연인산의 깊은 품속에 용추계곡이 있다.
겹겹이 쌓아놓은 산속에 숨어서 흐르는 계곡이다.
그 계곡은 아홉 마리의 용이 몸을 흔들며 하늘로 승천한다는 전설을 담는다. ‘용추구곡’으로도 불리는 계곡은 깊은 소가 많아서 좋다고 하고, 시원한 물줄기는 아주 얼음 같지 않아서 좋고,
기암괴석의 무송암과 농원계까지 인공의 훼손 없는 비경을 자랑한다고 하고......
계곡물은 물은 생각보다 그렇게 차갑지 않아서 좋다.
계곡에는 소들이 많으니 많은 사람들이 와도 선택의 어려움을 겪지 않아서 좋다.
계곡의 소들은 수심이 깊고 수량이 많으니 계곡 물놀이하기 안성 맞춤이다.
장맛비가 내린 후인데 묽은 맑고 깨끗하다.
청정지역이기 때문이다.
아~ 시원하다.
배낭을 내려 놓자마자 그리워하고 동경해 마지 않았던 계곡물 속으로
머리 물속에 집어 넣으니 온몸에 시원함이 전한다.
옷입은 채로 물 속으로 풍덩 용기를 낸다.
급 물살에 몸을 부딪혀도 보고
땀으로 범벅이 되어 몸에 쌓인 피로의 주범 젖산은 계곡 차거운 물에서 날아가니 기분 최고다.
누구는 신비로운 무늬의 수석을 줍고 누구는 그늘아래서 오수를 즐겼다는 것 아니요.
그리고 종점으로 회귀는 3시에 시작한다.
4시 버스를 놓치면 4:50분 버스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20분정도 시간에 용추 폭포를 보겠다고 또다시 땀 뻘뻘흘리며 내려 갔지만 실패하고 만다.
귀가길 전동차 안 냉방은 수준급이다.
오늘 참가 못하고 멀리서 응원의 메시지 카톡카톡한다.
“멋진 행진 기원. 내 마음은 서운함이라~~”
유(유근국)장군 얼릉 쾌차하시게.
“계곡놀이 노인내들 발 담그고들 노시게나~~”
참가하려고 무진 애를 썼건먼 물놀이를 동경하는 장군(장기성)의 전화도 온다.
망산에게 우리 다시 한번 물놀이 하자는 말이 자연스레 나온다.
물론 8월 중순 뫼두열 여름 캠핑은 별도로 말이다.
친구님들 무더위에 얼마나 고생들 많소이까.
오늘 하루 우리만 시원해서 미안합니다.
행복은 함께 나누며 살라고 했는데 조금 미안합니다......허허^^
여행길 계획〕
1월,2월 온천 눈꽃 산행
3월 매화,개나리, 산수유 꽃 산행
4월 진달래, 벗꽃 산행
5월 철쭉 꽃 산행
6월 섬 산행
7월 계곡 산행
8월 야영
9월 특별히 가고 싶은 곳
10월,11월 단풍, 억새 산행
12월 기차여행, 또는 온천
(연인산 전설)
옛날 길수라는 청년이 연인산 속에서 화전을 일구기도 하고 겨울에는 숯을 구워 팔기도 하면서 살았다고 합니다.
그런 길수가 사랑하는 처녀가 있었는데 김참판댁 종으로 있던 소정으로 둘은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김참판에게 혼인을 청하자 김참판은 길수에게 조 백 가마니를 내놓던가 아니면 숯가마터를 내놓고 이 고장을 떠나 살던가 선택하라 했다고 합니다.
길수는 조 백가마를 가져오겠노라고 약조를 하고 가진게 없어 고민중 우연히 연인산 꼭대기에서 조를 심을 수 있는 커다란 땅을 알게 되어
밤낮으로 밭을 일궈 꿈이 이루어질날만을 기대했는데, 김참판이 혼인을 시켜줄 마음이 없어 길수를 역적의 자식으로 모함을 해서 포졸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고 합니다.
김참판의 모함으로 자신의 희망이던 조를 불태우며 길수는 그 안으로 뛰어들고, 소정도 뒤를 따랐는데 두 사람이 간 곳에는 신발 두 켤레만 놓여 있었고, 신기하게도 신발이 놓여 있던 자리 주위에 철쭉나무와 얼레지가 불타지 않고 고스란히 남아 지금도 매년 봄마다 정상에서 얼레지꽃과 철쭉꽃이 눈부시게 피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인산에서 사랑을 기원하면 사랑을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전설의 길수와 소정의 영혼이 도와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원래 연인산은 이름이 없는 화전민들의 애환이 있던 무명산이엇는데, 1999년 3월 15일에 가평군 지명위원회에서
산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옛날 이곳에 주인공이된 선남선녀와 같이 사랑과 우정을 나누고 소망을 기원하라는 뜻의
연인산이라는 이름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리니 연인산은 나름 좋은 뜻의 신상스타일 이름의 산이네요.
승안리코스에서는 특히 용추구곡을 지나 청풍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르는 길이 가장 애용되는 코스로 용추구곡의 맑은 물과 시원한 물소리를 음악 삼아 오를 수 있어 좋습니다.
(서울과 경기도의 여름 계곡 10선)
1, 서울 우이동 계곡
도봉구(道峰區) 우이동(牛耳洞)에 위치한 우이동 계곡은 북한산(北漢山)과
도봉산(道峰山) 사이의 계곡(溪谷) 일대를 지칭(指稱)한다.
우이동(牛耳洞)이란 한천(漢川)의 지류인 소귀내(牛耳川=소이천)가 계곡에
흐르고 있다 해서 유래된 것으로, ‘북한산(北漢山)의 백운대(白雲臺)와
인수봉(仁壽峰)의 봉우리가 소의 귀와 같이 보인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과거 우이동(牛耳洞) 일대는 벚꽃나무가 많았다.
우이동 계곡을 중심으로 도봉산(道峰山) 쪽으로는 도선사(道詵寺)가 있고,
도봉산(道峰山)과 북한산을 오르는 등산(登山) 코스가 이곳에서도 시작된다.
주소 ; 서울 강북구(江北區) 우이동(牛耳洞)
문의 ; 02-901-6206
2, 서울 관악산 계곡
서울 관악구(冠岳區) 신림동(新林洞) 과 경기도 안양시와·과천시의 경계에
있는 관악산(冠岳山)은 서울의 남쪽 경계(境界)를 이루고 있으며 그 줄기는
과천(果川)의 청계산(淸溪山)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光敎山)까지 이른다.
북서쪽으로 서울대학교, 동쪽으로 정부 과천청사, 남쪽으로 안양유원지가
자리 잡고 있으며 근처에는 관악산(冠岳山)에서 발원해 신림동과 영등포구
문래동을 경계로 안양천으로 합류하는 도림천이 있고, 관악산 등산로에는
야생화 학습장이 있어 신기한 꽃들과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관악산에는 연주암, 자왕암, 불성사, 삼막사, 관음사 등의 산사(山寺)와
과천향교 등이 있으며 이 가운데 삼막사(三幕寺)는 원효·의상 등의 고승들이
수도했던 곳으로 잘 알려졌다.
관악산(冠岳山) 정상(頂上)에는 기상청의 기상(氣象) 레이더 시설도 있다.
산세(山勢)는 험한 편이나 규모가 그리 크지 않고 도심(都心)에서 가까워서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으며, 여름 휴가철에는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고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주소 ; 서울 관악구 대학동
문의 ; 02-880-3685
3, 경기 포천시 백운계곡
백운계곡(白雲溪谷)은 경기 포천(抱川) 광덕산(廣德山)에서 발원(發源)해서
박달계곡을 거쳐 흘러내린 물과 백운산(白雲山) 정상(頂上)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린 물이 모여서 발달한 계곡(溪谷)으로 약 10km에 이른다.
이 계곡(溪谷)은 맑고 깨끗한 물이 모여 이룬 골짜기로 선유담(仙遊潭)에서
아름다운 극치를 이룬다. 이곳에는 신라시대 창건했다는 흥룡사가 있으며,
뒤쪽에는 약 1km의 선유담(仙遊潭) 비경(秘境)이 펼쳐진다.
길이가 무려 10km나 되는 이 계곡(溪谷)에는 연못과 기암괴석(奇岩(怪石))이
한데 어울려 절묘한 아름다움을 빚어낸다. 가볍게 배낭을 꾸려 나서는
여름 산행지(山行地)로 최적격이다.
백운(白雲)에서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境界)인 광덕(廣德)고개를 넘으면
광덕계곡(廣德溪谷)이 이어진다.
백운계곡(白雲溪谷)에서 광덕고개에 이르는 길은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드라이브 코스로도 각광받는다. 주변 명소로는 국망봉, 산정호수, 광덕산,
온천으로 알려진 일동 하와이, 일동사이판 등이 있다.
주소 ; 경기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문의 ; 031-538-2069, www.pcs21.net.
4, 경기 양평 중원계곡
양평군 용문산(龍門山) 동쪽에 위치한 중원산(中元山)의 깊고 맑은 골짜기가
바로 중원계곡(中元溪谷)으로 용문산(龍門山) 동쪽의 중원산(中元山)과
도일봉 사이에 있으며, 6km에 이르는 계곡 곳곳에 폭포와 소(沼), 그리고
담(潭) 등이 아기자기하게 펼쳐진다. 때문에 여름이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중원계곡(中元溪谷)의 백미는 중원폭포로 높이 10m의 중원폭포를 중심으로
기묘한 형태의 절벽과 넓은 바위가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폭포 아래에 맑은 소(沼)는 천연 그대로의 수영장(水泳場)으로서 휴가철의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
더불어 중원계곡(中元溪谷)에서는 산행의 묘미까지얻을 수 있는데, 상류로
갈수록 사람의 발길이 적어 상쾌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주소 ; 경기 양평군 용문면 중원리
문의 ; 031-773-5101
5, 경기 가평 용추계곡
용추계곡(龍湫溪谷)은 연인산(戀人山)에서 시작해 칼봉과 노적봉 사이를
지나 가평읍 승안리 용추폭포까지 10km에 이른다.
연인산(戀人山)을 비롯한 칼봉, 노적봉과 매봉, 깃대봉, 옥녀봉 등 험준한
산들이 둘러싸고 있어 사철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며 용추계곡은 바위와
절벽, 그리고 폭포가 어우러져 계곡으로서 제일의 절경을 자랑한다.
용추(龍湫)폭포는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에 있으며, 75번 국도를 따라 가다가
용추계곡(龍湫溪谷) 방향으로 2km가량 오르면 만날 수 있다.
큰 바위 사이를 지나 떨어지는 물의 양이 많고 아래로 흘러내리는 속도가
빨라 박진감이 넘치는데. 용추(龍湫)폭포를 이루고 있는 승안천은 연인산과
1,000m가 넘는 산봉우리 사이를 타고 흐른 물이 모여 흐르는 하천으로
이렇게 흘러내린 물이 용추(龍湫)계곡을 이룬다.
용추(龍湫)는 용(龍)이 승천했다는 곳이며, 가뭄이 들 때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고 물을 퍼내면 그 속에 있는 용왕이 비를 내려준다는 전설이 있다.
폭포가 떨어지는 아래에는 물의 힘으로 커다란 소(沼)가 생겼는데, 명주실을
한 꾸러미 다 풀어도 끝이 닿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깊은 것으로 유명하다.
주소 ; 경기 가평군 가평읍 경반리
문의 ; 031-580-2067
6, 경기 가평 어비계곡
용문산(龍門山)과 유명산(有名山) 사이에 숨은 듯 위치한 어비산 자락을
감싸고 도는 시원한 계곡(溪谷)이 어비계곡이다.
작은 개울 같은 계곡에 불과하지만 예전에는 물고기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고 한다.
계곡은 어비계곡이라 쓰인 대문 같은 현판을 지나면서 시작된다.
어비교 옆으로 가일리 미술관 이정표(里程標)가 서 있고, 곧이어 ‘가평군
지정 어비계곡 문화마을’이라는 입간판이 있다.
이곳에서부터 오른쪽의 계곡 곳곳에 쉼터와 물놀이장이 꾸며져 있는데,
10여 개의 시원한 그늘과 작은 계곡 풀장이 쭉 이어진다.
계곡(溪谷) 양쪽으로는 수림이 울창해 한여름에도 서늘함을 느낄 정도다.
5~6분 정도를 걷다가 오른쪽으로 안경다리를 건너서 다소 경사진 길쪽으로
올라서면 숲 터널이다.
울창한 숲과 끊임없는 산새 소리가 오지(奧地)에 온 듯한 느낌이 들게 하며
주변 명소(名所)로는 명지산, 석룡산, 명지계곡, 용추구곡, 백둔계곡,
익근리계곡 등이 있다.
주소 ; 경기 가평군 설악면 천안리
문의 ; 031-580-2067, www.gptour.go.kr
7, 경기 양주시 송추계곡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長興面) 울대리(鬱垈里)에 자리 잡은 송추 유원지는
도봉산맥(道峰山脈)의 한 줄기에서 기봉을 이룬 오봉산(五峯山)의 산록에
병풍처럼 협곡(峽谷)을 이룬 곳이다.
기암괴석(奇岩(怪石))을 돌아 계곡(溪谷)으로 흘러내리는 맑은 물과 수림이
더할 수 없이 아름답다.
송추계곡(松楸溪谷)은 고양시와 의정부시를 잇는 39번 국도변에 위치해서
서울 구파발에서 출발하는 대중교통편을 이용하기가 편리하며 국도가 가깝고 교통이 편리해 오래전부터 수도권 주민들의 유원지 역할을 해왔다.
이곳은 송추역(松楸驛) 남쪽 3km 정도 떨어진 곳에 약 4km의 계곡(溪谷)으로 이루어진 휴양지(休養地)로 수영장, 낚시터 등을 갖추고 있다.
등산(登山) 코스는 도봉산(道峰山) 오봉(五峯) 코스와 사패산 코스가 있다.
소요시간은 왕복 3시간 정도로 요즘에는 여성봉과 오봉산 코스가 널리
알려졌으며 북한산 국립공원 전체에서 취사와 야영이 금지되어 있다.
주소 ; 경기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100-1
문의 ; 031-855-0690, www.oksongchu.com
8, 경기 가평 명지계곡
명지계곡(明智溪谷)은 명지산(明智山)과 화악산(華岳山)에서 발원(發源)한
계곡물이 한 줄기로 모여 이루어진 계곡(溪谷)이다.
장장 28km에 걸쳐 흐르며 수량(水量)이 풍부(豊富)하고 물이 맑아 경기도의
대표적인 청정계곡 중 하나다.
입구에서 좌우로 들어찬 수림을 둘러보며 길을 오르다보면 계곡(溪谷)을 따라 쌓아놓은 돌탑의 모습이 시선을 잡아끈다.
계곡(溪谷) 입구에서 2km 정도 오르면 계곡을 대표하는 명지(明智)폭포를
만날 수 있는데 높이 7~8m의 폭포는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낸다.
특히 암반 위로 흘러내리는 모양이 시원스럽다.
명지계곡(明智溪谷)은 입구에서부터 텐트(Tent)와 방갈로, 평상과 천막이
계속 이어져 가족 물놀이객이 선호(選好)하는 곳이다.
물놀이를 하려면 가능한 한 맑은 물이 흐르면서, 녹음이 짙은 숲 그늘이
좋은 상류 쪽으로 가는 것이 좋으며 깨끗한 자갈밭과 바위들이 물가로 이어져 가족(家族)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주변 명소로는 명지산(明智山) 국립공원, 조무락골, 용추구곡, 백둔계곡,
익근리계곡 등이 있고, 매점, 공중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잘 구비되여 있어
야영도 가능하다.
주소 ; 경기 가평군 북면 도대리
문의 ; 031-580-2067, www.gptour.go.kr
9, 경기 남양주시 비금계곡
비금계곡(秘琴溪谷)은 남양주시 수동면(水洞面)의 수동 국민 관광지 안에
자리 잡고 있는 계곡으로 맑은 물이 넘친다 해서 물골안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남양주시 수동면은 1983년부터 국민 관광지로 지정될 정도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서리산과 주금산 사이로 이어지는 비금계곡은 하류에 위치한
수동계곡(水洞溪谷)과 함께 영롱한 물길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룬다.
계곡(溪谷)주변으로는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데, 울창한 숲 그늘이
드리워진 맑은 물길은 여름 물놀이 피서지로 인기다.
계곡 곳곳에서 짝을 이룬 폭포와 소에는 물이 많을 때는 우렁찬 소리로 흘러 주변을 뒤흔드는 위용을 자랑한다.
물길은 땅 속 깊은 곳에서 쉬지 않고 솟아오르기 때문에 얼음처럼 차가우며
계곡(溪谷)아래쪽에는 캠핑장과 쉼터가 마련되어 깨끗하고 안전(安全)한
아이들의 물놀이터로 그만이다.
또 높이 540m의 시루봉 등산(登山)도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주변 명소로는 수동유원지, 만취대심석정, 선돌노인정, 지곡서원, 너래바위,
그리고 대학생들의 MT장소로 유명한 대성리 등이 있다.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
문의 ; 031-590-4243
10, 경기 가평 조무락계곡
사람들이 많지 않고 호젓한 계곡(溪谷)으로의 휴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조무락(鳥舞樂)골을 추천하는데 조무락계곡(鳥舞樂溪谷)은 가평군 북면
적목리 석룡산 속에 있는 계곡(溪谷)이다.
조무락(鳥舞樂)이란 새들이 춤을 춘다는 뜻인데, 옛사람들이 수많은 새들의 지저귐과 날갯짓을 표현한 것이다.
조무락골 입구인 삼팔교에서 동쪽으로 들어서면 계곡(溪谷)이 시작된다.
시원하다 못해 서늘한 계곡(溪谷)에 몸을 담그면 몸속 더위까지 싹 사라진다.
청정지역이라는 말에 걸맞게 강초롱, 얼레지, 금낭화 등 희귀(稀貴)야생화를
볼 수 있으며, 유명한 쉬리를 비롯해서 메기, 꺽지, 통가리 등이 헤엄치며
밤이면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반딧불이도 볼 수 있다.
석룡산(石龍山) 등산로(登山路) 주변에는 조각넘이골, 윗방골, 사태밭골 등
아기자기한 계곡들도 많은데 특히 2시간가량 오르면 정상을 밟을 수 있으며
중턱에 있는 복호동폭포는 잠시 쉬어 가기에 좋다.
조무락계곡(鳥舞樂溪谷) 주변 명소로는 명지산, 석룡산, 명지계곡, 용추구곡,
백둔계곡, 익근리계곡 등이 있다.
주소 ; 경기 가평군 북면 적목리
문의 ; 031-580-2067, www.gptour.go.kr
(국립공원 계곡 명소 10선)
■ 서영각,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계장
앵커
피서를 갈지 말지 아직 정하시지 못했거나 가더라도 어디를 갈지 정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서 저희가 오늘 그늘이 시원하고 물이 얼음같은 계곡 얘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산세가 좋아서 물놀이 하기 좋고 또 주변에 먹을거리와 계곡이 많은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메모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서영학 홍보계장님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오늘 소개해 주실 곳은 입장객이 제한되어 있거나 취사를 못하거나 그런 곳이 아니라 편하게 갈 수 있는 곳 맞나요?
[인터뷰]
찾으실 수 있는 곳들은 주차장과 야영장이 마련돼 있어서 그리고 또 주민들이 운영을 하는 식당들이 거기 인근에 있기 때문에 편하게 계곡들을 즐길 수가 있고요. 그러한 정보들은 저희 공단 홈페이지에 별도에 정보가 게재되어 있으니까요. 미리 확인하고 오시면 굉장히 좋은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10곳을 뽑아오셨다고 하는데 먼저 월악산 용하계곡부터 소개해 주신다고요.
[인터뷰]
용하계곡은 월악산하시면 송계계곡을 먼저 떠올리실 텐데 지역에서는 송계계곡 못지않게 용하계곡도 굉장히 유명한 곳입니다.
앵커
월악산이 충주 제천쪽 맞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충주와 제천으로 걸쳐 있는 국립공원 중 하나고요. 용하계곡은 그런데 저희가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한 80동 규모가 있는데요. 여기서부터 상류에 있는 마을까지 2km 구간에 걸쳐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고. 또 지치시면 옆에 있는 솔숲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런 가족 단위로 가시기에 안성맞춤인 그러한 곳입니다.
앵커
취사도 할 수 있는 곳입니까?
[인터뷰]
야영장은 취사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취사는 전혀 부담없이 먹을 거리 등을 준비해 오시면 됩니다.
앵커
야영을 위해 무슨 시설이 있나요?
[인터뷰]
용하계곡은 다른 곳들과 달리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정말 깨끗한 곳입니다. 다른 야영장들은 전기, 편의시설을 많이 갖추고 있는데요. 오히려 외따로 떨어진 곳이에요. 그래서 주변에 불편한 것 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묘미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앵커
사람 많은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여기 가면 좋겠네요?
[인터뷰]
그렇죠. 그렇습니다.
앵커
진짜 좋은데요. 다음은 가야산 계곡으로 가볼까요?
[인터뷰]
가야산 하면 아마 해인사 많이 떠올릴 겁니다. 해인사를 가시려면 홍류동 계곡을 거쳐서 가셔야 되는데요. 홍류동 계곡은 사실 그냥 차로 많이 타고 가셨어요. 그러다 보니까 홍류동 계곡이 가지고 있는 진면목을 놓치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희 공단에서 2011년에 해인사로 오르는 홍류동 계곡의 옛길을 다시 정비를 해서 가야산 소리길로 다시 국민들에게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앵커
죄송합니다마는, 촬영된 화면에 찍으신 분 목소리가 들어가 있고 또 물소리가 크게 나오네요. 시원하게 소리를 들으시라고 저희가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여기는 아까 말씀드린 월악산 용하계곡과 비교하면 특징이 뭐 있습니까?
[인터뷰]
홍류동 계곡은 아무래도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트레킹이라고 해서 아주 험난한 것은 아니고요. 그러니까 저지 수평 탐방로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편하게 다니실 수 있는데요.
계곡의 물소리라든지 또 소나무가 좋아요. 소나무의 청량함 그리고 바람소리. 이런 것을 함께 하시면서 평탄하게 가실 수 있죠. 그래서 그런 것들을 온몸으로 자연을 느낄 수가 있고요. 또 하나는 잘 아시는 대로 최치원 선생님과 관련이 깊습니다.
최치원 선생님이 경주에서 벗어나서 이쪽에 오셔서 제자들과 함께 시를 쓰거나 바둑을 두거나 하셨던 농산정 그러한 역사적인 장소도 있기 때문에 자연과 문화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그런 곳이기도 합니다.
앵커
저기도 야영할 수 있나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상류에 올라가시면 저희가 삼정야영장 등 여러 야영장이 130동 가까이 야영장도 있고요. 주민들이 운영하시는 민박, 식당들이 잘 갖춰져 있어서 부담 없이 편하게 오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저기에서 제일 유명한 음식이 뭡니까?
[인터뷰]
아무래도 산쪽이니까 산채비빔밥이라든지 그런 것이 많습니다.
앵커
계곡에서 산채비빔밥 생각만 해도 가고 싶네요.
앵커
이번에는 지리산으로 가보겠습니다. 지리산 워낙 유명하긴 하지만 험하다고 들었는데 거기에 계곡이 숨어 있다고요?
[인터뷰]
아무래도 지리산 하시면 종주를 많이 하시고 계곡 하면 뱀사골 계곡을 많이 떠올리시는데 저희가 소개해 드리는 달궁 계곡은 뱀사골 계곡에서 약 3k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뱀사골 계곡에 비해서 경사가 아주 완만해요.
하지만 소라, 폭포가 있어서 또 숨어있는 비경이 많거든요. 그리고 여러 가지 시설이 잘되어 있어요. 자동차 야영장, 일반 야영장 이렇게 3개의 야영장이 규모가 360여 동으로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근에 바로 계곡을 따라서 자연마을들이 3곳이 있거든요.
또 자연마을에서 민박이나 식당 등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오셔서 물놀이도 즐기고 지역의 별미도 맛볼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앵커
지역의 별미라고 하면 뭐 있나요?
[인터뷰]
여기는 지리산 흑돼지가 유명해요. 이런 걸 맛볼 수 있고요. 달궁계곡의 좋은 장점은 차로 15분 이내에 보실 수 있는 게 많아요. 그러니까 뱀사골을 탐방하실 수 있고요, 저희가 운영하는. 또 정영치 휴게소. 지리산인데요. 남원 시내를 쭉 다 전망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정영치.
[인터뷰]
그리고 또 하나는 잘 아시는 성산지와 노고단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노고단 트레킹을 즐길 수 있으니까 물놀이도 하고 주변 관광도 하실 수 있는 가족단위로서는 아주 최적화된 곳입니다.
앵커
계장님은 여기 다 가보셨죠?
[인터뷰]
저는 근무도 했고 가보기도 했습니다.
앵커
저희가 10선을 소개해 드리려고 했는데요. 3곳을 중점적으로 소개를 해 드렸고 나머지 7곳도 이야기해 주시죠.
[인터뷰]
저희가 3곳 말고도 7곳이 더 있습니다. 10곳을 선정했는데요. 먼저 내장산 금선계곡이 있습니다. 금선계곡은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다고 하는 용굴이 있었던 그런 유서깊은 곳이 있습니다. 또 덕유산 칠연계곡이 있는데요.
여기는 7개 소가 연달아 있다고 해서 칠연계곡이 있고요. 여기 그림에 나오는 것은 달궁계곡의 모습입니다. 또 주왕산에 가면 산, 화산활동에 의해서 울긋불긋 선 그러한 경관 또 계곡이 파여 있어서 트레킹으로 아주 적합한 주왕산 절골계곡이 있습니다.
인근에는 유명한 주산지가 있죠. 그리고 치악산으로 가면 금대계곡이 있습니다. 이 금대계곡은 에코힐링 캠핑장이라는 어떤 개념을 도입을 해서요. 가족 단위로 수도권 인근에서 쉽게 갈 수 있고요. 또 잘아시는 설악산 경우에는 천불동 계곡이 있습니다. 1000개의 불상이 있는 듯한 모습이라고 해서요. 화강암과 주변의 계곡의 모습이 아주 주변과 잘 어울립니다.
앵커
저기는 어딘가요?
[인터뷰]
이게 천불동 계곡이고요. 화면에 나오는 것이 천불동계곡입니다.
앵커
정말 외국같아요.
[인터뷰]
그리고 소백산 남천계곡이 있습니다. 소백산의 북쪽편에 있어요. 남천계곡은 풀옵션 야영장이 마련돼 있습니다. 정말 텐트, 식기. 이런 것들을 갖추고 있어서 그냥 먹을거리만 가지고 가시면 편안하게 또 휴가를 보낼 수 있어요.
앵커
남천계곡이요.
[인터뷰]
남천계곡이요.
앵커
어디라고요?
[인터뷰]
소백산에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속리산 만수계곡이 있는데 만수계곡은 물이 아주 맑아서 폭포는 없지만 여기도 아주 조용하고 깨끗한 청정계곡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사실 그런데 계곡에 가면 떠오르는 게 레포츠, 물놀이밖에 사실 떠오르지 않거든요. 그런데 좀더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요?
[인터뷰]
물놀이가 가장 크지 않겠습니까? 저도 물놀이를 참 좋아하는데요. 물놀이를 하다보면 지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마침 공단에서 자연 해설프로그램을 마련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리 알아보시고 오신다면 무료로 전문 해설사가 상세한 설명을 해 드릴 거고요. 또 아이들의 경우에는 곤충을 관찰하는 체험관찰 프로그램도 같이 운영하고 있으니까 그것도 한번 가족끼리 같이 한번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래도 피서는 바다가 아니냐고 생각을 하실 텐데 계장님은 계곡 전문가이시니까요. 또 계곡에서 많이 근무도 해보셨고. 나는 계곡이 좋다, 바다보다. 그 이유를 3개 정도 말씀하신다면 어떤 걸 말씀하시겠어요?
[인터뷰]
선호도가 있기 때문에 제 주관적인 의견입니다만 조용하게 그리고 호젓하게 뭔가 여유를 가지고 싶은 분들은 계곡이 정말 안성맞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나 남녀노소 그러니까 어르신들을 모시거나 혹은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야영이나 휴가를 갈 때 아주 복잡하거나 그러면 사실 힘들잖아요. 그래서 이런 계곡을 찾으신다면 훨씬 좋을 것 같아요.
앵커
아이들도 좋아하죠?
[인터뷰]
그렇죠. 위험요소가 없는 물놀이도 할 수 있고요. 또 주변의 모든 자연물들이 서로 도심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신기하거든요.
앵커
이곳에 가면요. 예전에 저는 그런 거 한번 본 것 같아요. 백숙 같은 거 파는 식당이나 이런 곳을 봤는데 이런 거 불법이죠?
[인터뷰]
예전에는 참 많았죠. 그런데 많이 정비가 됐고 지금 또 마침 소개해 드린 계곡들은 그런 곳이 없던 곳들입니다. 저희도 미리 그런 것들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오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과 같이 협벽을 하는데 요즘 주민들이 환경의식이 굉장히 높아졌어요.
왜냐하면 국립공원에 청정한 이러한 자원이 있어야 외부에서 국민들이 찾아오신다는 걸 본인들이 잘 아시기 때문에 오히려 주변환경을 정비를 하시고 깨끗하게 만들고 있고요. 또 사무소와 협력해서 그 지역의 파수꾼 노력을 해 주시고 계십니다.
또 한편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먹을거리를 다 싸오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립공원의 청정한 재료를 가지고 지역 별미를 느끼시는 것도 또 일석이조의 즐거움이 아닐까 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야영장도 다 있다고 하셨고 주차하는 데도 문제가 없나요?
[인터뷰]
지금 저희가 소개해 드리는 계곡들은 주차시설이나 야영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사전에 저희 공단 홈페이지라든지 해당 사무소에 연락해 보시고 교통상황이나 주차정보들을 미리 숙지하시면 아주 쾌적한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앵커
샤워장도 대부분 있습니까?
[인터뷰]
샤워장이 있기는 합니다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굳이 샤워를 안 하시죠?
앵커
그런가요?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몰릴 것 같아요. 연휴철이면요. 그런데 환경훼손에 대해서 대비하시는 그런 것도 마련하고 계시나요?
[인터뷰]
물놀이객들이 많이 오고 탐방객들이 집중되다 보면 국립공원도 몸살을 앓습니다. 그래서 오염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정화시설을 미리 꼼꼼하게 준비를 하고요. 그리고 아주 생태적으로 민감한 곳은 사전에 출입을 금하거나 아니면 또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립공원을 찾는 국민들에게 쓰레기를 가져가시거나 아니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자 하는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부탁을 드리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갑자기 물이 불어났을 때 대비해서 주의해야 될 점을 마지막으로 말씀을 해 주세요.
[인터뷰]
물놀이를 하다보면 안전에 방심하실 때가 있어요. 그런데 제가 소개한 10곳은 계곡에는 모두 자연재난경보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상류에 비가 갑자기 오면 위험을 알려주는 방송이 나옵니다.
그 방송을 잘 청취하시고 방송 지시에 따라거나 아니면 해당 사무소나 관계기관에서 안내를 해 줄 겁니다. 그 안내에 따라서 신속하게 대피하시거나 움직여주시면 될 것 같아요. 또 위험한 곳에서 굳이 물놀이를 하지 마시고요.
그리고 이제 과음을 하시거나 갑작스레 격한 운동 후 물에 뛰어드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런 경우에도 심장마비가 올 수 있으니까 그런 경우는 개인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의식을 갖는 것도 중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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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한마디:무릎 안 좋으신 분들 많죠?
산에서 내려올때 충격을 주는 무릎 사용 조심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