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승리교회 모습입니다.
오늘 교회학교 예배에
우리교회 이성수 학생의 두 친구 김선일 학생, 이진호 학생이 새로 왔다.
새로 와서 예배드리는데 찬양을 잘 따라하고 성경말씀도 잘 들었다.
점점 강해 지는 것을 보기를 바란다.
예배후에 컵라면과 과자 간식과 콜라을 먹고 용돈 1천원씩 주었다.
난 학생들이 아침 9시 30분까지 나와서 예배드리는 것이 너무나도 귀해서
예배 드리는 학생들에게 천원씩 주는데
요즘에 와서 학생들이 조금 더 오더
주어야 할 용돈과 컵라면과 과자와 콜라를 사 주는 돈이 더 들어 가게 되었다.
벌써부터 걱정일까?
학생들이 와서 감사할 일이다.
주일낮 예배는
분위기가 좀 그렇다.
지난 화요일에 이야기했던 권사님 가정(남편, 아들)이 오지 않았다.
오전 예배시간에는 아무 말 하지 않았다.
점심식사하면서
개인적으로 집사님들과 이야기를 해 드렸다.
점심에는
닭도리탕으로 맛있는 점심식사하고
명절를 지난 성도들에게
권사님이 팥으로 한 인전미를 하셨다.
우리는 인전미를 우리만 먹지 않고
동네 사람들에게 내가 배달한다.
전에도 내가 떡 배달한다.
왠 교회에서 떡을 자주 하냐고 하지만
맛있게 드신다.
높은뜻 섬기는 교회에서 공급해 온 콩나물을
성도들에게 한 개씩 드렸다.
콩나물을 가지고 동네 사람들이
콩나물국, 콩나물 무침을 해 먹었는데 맛있다고 하였다.
우리교회가 작은데
먹는 것, 나는 것을 잘하고 있다.
오후 예배를 드리면서
김권사님이 왜 교회를 안 다니겠다는 이야기를 해 주었다.
교인들이 WCC 아는 것도 없는데 자세히 설명해 줄수 없어
감리교회가 싫어서 교회에 그만 다니겠다고 하였다.
다른 교회를 다니는 것도 아니다.
WCC 가입된 감리교회가 싫다고 하였다.
오후에는 사도바울의 간증이야기를 하였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 율법으로 열심히 하였고
예수님을 만나 변화되었고
이방인으로 위하여 부름을 받았다는 말씀이다.
목회 27년 한 나는 무엇을 위해 목회하였는가?
목회하는 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승리교회를 떠나 갔다.
그래도 남아 있어서 교회를 다니고 있는 성도들이 있다.
8년전부터 이렇게 하다는 작은 교회로 머물 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주일를 제외하고 매일 전도하고 있다.
요즘 하루에 2번 전도하고 있다.
이렇게 전도하여도 승리교회는 여전히 작은 교회이다.
주일낮예배를 드릴 때 힘들다. 찬양하는 거나
말씀을 듣는 것을 보면 힘들어하는 모습이다.
그래도
오후 예배는 얼굴이 밝아 진다.
말씀과 기도로 부흥하는 승리교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승리교회가 부흥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