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 (팔도문학 팔도문향)
팔팔한 내 청춘이 바로 엊그제였는데
도도한 세월 앞에 장사 없단 옛 말 맞고
문득문득 생각나는 우리 엄니 아버지
학교에 낸다고 월사금 타다가 중간에 다 까먹었던 일
팔팔 뛰시던 아버지 얼굴 이제는 못내 그립고
도토리 묵 막걸리 그리도 잘 만드시던 울 엄니 보고파라
문 열어 내다보면 아스라이 초록 들 그림처럼 펼쳐진
향나무 우물가 우리 집 옛 풍경이 그립고도 그립다
2019. 11. 30.
첫댓글 나이가 깊어 질 수록 그리운 것이 고향보고 싶은 분이 부모 형제입니다.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새해 맞이 하세요.
무봉 선생님, 감사합니다.
고향이란 그런 것이더군요 옛 추억 속으로 나를 인도하고 슬픔과 기쁨도 동시에 선물하는 존재 그래서 그런 것이지요 우리가 팔도 문학회를 외면하지 못 하는 이유가 ㅎㅎㅎ 끈끈한 정 그것의 정의 같은 ...
첫댓글 나이가 깊어 질 수록 그리운 것이 고향
보고 싶은 분이 부모 형제입니다.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새해 맞이 하세요.
무봉 선생님, 감사합니다.
고향이란 그런 것이더군요
옛 추억 속으로 나를 인도하고
슬픔과 기쁨도 동시에 선물하는 존재
그래서 그런 것이지요
우리가 팔도 문학회를 외면하지 못 하는 이유가 ㅎㅎㅎ 끈끈한 정 그것의 정의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