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글은 2016. 3. 3일쯤 작성되었던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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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음악방송을 그만두었지만 가끔씩 시간을 내서 예전 추억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음방을 시작하던 무렵이 40전후, 즉 40세 무렵이었습니다.
그 당시 사진은 없구요.
이렇게 오래 할거라고는 짐작도 못했으니까요.
가끔 인터넷 모임에 나간 사진들이 어디엔가 돌아다닙니다.
그 사진들 저도 못 찾습니다.
손전화로 찍은게 몇개 남았나?
제가 요렇게 생겼다고 하면 안 믿으시겠지요?
아주 유명한 영화들의 한 장면들입니다.
이전부터 '나를 음방으로 이끌었던 영화들'이란 제목으로 이 게시물이 있었습니다.
그걸 다시 편집한 것입니다.
<굿모닝 베트남>은 시대의 반항아였던 고 로빈 윌리암스의 연기력이 절정으로 올라갈 때 나왔던 영화입니다.
주제가로 삽입되었던 'Louis Armstrong - What a Wonderfull world'가 지금도 기억날 겁니다.
<볼륨을 높여라>는 크리스찬 슬레이터의 개구쟁이 미소년같은 감성이 묻어나는 전형적인 학원성장물입니다.
풋풋했던 시절의 크리스찬 슬레이터가 무선통신으로 해적방송을 합니다.
MC-5의 'Kick Out the Jams', Concrete Blonde의 "Everybody Know", Sonic Youth의 "Titanium Expose" 등의 주제가가 있습니다.
<라디오스타>는 너무 유명한 한국영화이지요? 케이블TV에서 하도 재방송을 해서 못 보신 분들이 드물겁니다.
주제가는 아주 익숙한 노래 럼블피쉬의 '비와 당신'입니다. 박중훈이 직접 기타 반주하며 부르기도 했는데 좀 깹니다.
1. 굿모닝 베트남(Good Morning, Vietnam.1987) - 개요 : 코미디, 드라마, 전쟁/미국/119분
감독 : 베리 로빈슨 /출연 : 로빈 윌리암스
2. 볼륨을 높여라(Pump up The volume. 1990) - 개요 : 드라마, 코미디/미국/105분
감독 : 알란 모일 /출연 : 크리스찬 슬레이터
3. 라디오스타(2006) - 개요 : 코미디, 드라마/한국/115분
감독 : 이준익 /출연 : 박중훈, 안성기
사실 음악은 쥐뿔도 몰랐던 시골촌넘인 저에게 맞는 영화는 따로 있었지요.
아마 다음 영화가 저에게 어울릴 겁니다.
4. 안녕! 유에프오(2004) - 개요 : 로맨스, 멜로/한국/115분
감독 : 김진민 /출연 : 이범수, 이은주
<안녕! 유에프오>
시각장애인과 막차버스 운전기사의 사랑, 유에프오를 빙자한 짝퉁 라디오 음악방송...
주제가로는 전인권이 직접 출연해서 불렀던 '행진' 그리고 McTheMax의 '그대는 눈물겹다'가 있습니다.
너무 유명한 영화들이라서 사실 설명이 필요없어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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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사이트에서 다음으로 이미지 복사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그냥 다시 작성하는게 더 빠를 뻔했습니다.
아고, 힘들어!!!
첫댓글 ㅎ 수고하셨어요
청파님 화이팅
행복한 저녁~~~
머야요 본인 사진 지금거라도 올려주셔야지요
기대를 하고 내려왔는뎅
ㅋㅋ
낚시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