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걷기 & 문화공감클럽 - 오케스트라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토/일/정/후기♠ 일요걷기 판타스틱 김포 한강신도시...숲길따라 금빛수로 따라 야생조류생태공원까지 걸은 길 (2. 19 후린님 진행)
낙화 추천 0 조회 300 23.02.21 01:28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3.02.21 05:56

    첫댓글 아침 출발 할때만해도 부슬부슬 내리는 비오는 날씨에
    피곤에 찌든 몸은 걍 하루종일 누워 밀린 잠이나 자라~하는데...
    안갔으면 어쩔뻔~@ 했나싶게 엔돌핀 팍팍 솟는 하루였지요~ㅎ

    비온 뒤에 황사라는 예보는 가짜뉴스였어요.
    황사는 커녕 파란하늘, 깨끗한 공기 속에서
    요즘 후린님의 길의 강도가 많이 부드러워지고 있음을 확연히 느끼며
    오붓하게 넘나 즐겁게 걸었네요.^^

    언제나 늘~그러하듯 정성스런 음식 가득 담아오시고
    그 것도 모자라 뒷풀이까지 다 쏘신 가득님,
    가성비 최고, 맛도 최고인 맛집 찾아 주신 에스더님,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수로에 빠진 스틱을
    어찌해야하나~? 모두들 당황해 그냥 내려다 보고 있는 사이
    어느틈에 어디선가 긴 장대를 들고와
    다리의 아슬아슬 좁은 난간 사이로 들어가 장대로
    스틱을 들어올리는 신공을 발휘한 낙화님의
    최고 멋짐이 폭발하던 날이였지요~ ㅎㅎㅎ

  • 23.02.21 11:25

  • 23.02.21 12:30

    신령님이 짠하고 나타나셨다 ~~~~
    금 스틱이 너의 스틱이냐?
    은 스틱이 너의 스틱이냐?
    아니옵니다. 제 스틱은 ~~~ ㅋㅋㅋㅋ

    머 ~~ 이렇게 진행되는건데 ㅋㅋ
    낙화님이 너무 일찍 건져내는 바람에 금빛수로에 얽힌 전설 하나가 사라졌내요 ~~ ^^*

  • 23.02.21 07:55

    오붓한 김포나들이를 하셨군요~
    김포에 친구가 있어 조금은 익숙한 풍경들이 반갑네요!
    스틱을 구원하신 낙화님의 사진속 표정이 살짝 애처로워 보이는 건 왜일까요?ㅎ
    멋진길 진행하신 후린님!
    만능해결사 낙화님!
    수고 많으셨어요~^^

  • 23.02.21 08:29

    정말 애정이 가는 오케스트라입니다. 니키타님 낙화님 가득님 후린님 이날 너무 행복했고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감사한 날이였어요. 말로 다 표현하지못하나 지상천국체험이랄까요. 함께해주신 오케님들 건강히 행복하게 지내시다 또 뵈요. 감사합니다.

  • 23.02.21 11:37

    허산숲길을
    처음엔
    '허리숲길'로 읽음-산허리를 둘러 걷는 길로 이해
    그다음은
    '하산숲길'로 읽음-산을 내려가는 길의 이정표로 이해
    세번째서야
    '허산숲길' 제대로 읽었네요
    네 글자도 제대로 못읽는 바부.ㅠㅠ

    굽이굽이 야트막한 산을 오붓하게 참 잘 다녀왔습니다.
    축 늘어져있기 쉬운 주말에 몸 가볍게 마음 가볍게 다녀오기 딱 좋은 코스였어요.

    저는 스틱을 낙화님이 꼭 건져줄거란 믿음과 확신이 들었지요.
    아니나 다를까 어디선가 고리가 딱 장착되어 있는 긴 장대를 가져오셔선 믿음과 기대를 져버리지않으신 낙화님.
    역시 멋집니다.든든합니다.

    김포를 다시 알아볼수 있는 길 리드 해주신 후린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23.02.21 09:59

    허허 ~~ 전 지금까지 하산 숲길인 줄... ㅠㅠ

    집에도, 차에도,사무실에도 돋보기가 즐비~
    그래도 안보여요 ㅠㅠ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다음엔 저도 악어가 사는 강에다 스틱을 던져봐야겠습니다.
    전 낙화님을 믿으니까요~~~

  • 23.02.21 11:30

    @가야산 빵터졌어요. 🐊 🐊 🐊 악어들 사이에서 스틱 건져올릴 낙화님을 생각하니 인디에나존스 영화같겠어요. 낙화님없는 오케는 앙고없는 찐빵.

  • 23.02.21 12:30

    그나마 아직 개발이 현재진행중이라 여러 이름을 갖고 있는 야산이 시민공원으로 남아있고
    그 사이사이에 군부대가 버티고 있어서 실낱 같은 오솔길이라도 남아있는거 같습니다.
    나중에 도시개발이 다 끝나면 도시는 멋지게 변하겠고,
    반면에 농촌지역과 경계에 있는 숲길은 살아있을지 의문이지요 ~~~

    배낭을 안갖고 오는 바람에 배낭 짐까지 더하고
    갈때올때 운전까지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 23.02.21 14:18

    먼길 다녀 가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보따리 챙기신 듯 합니다^^ 새로운 시정?인건지 (구-보존,현-개발)불도저처럼 밀고 닦고 막 거시기하여...저의 아지트들이 사라지고 있어 주민으로 애통함이 큽니다만, 아직 평화둘레길을 비롯 외곽은 남아 있고, 오래된 걷기 동호인들 중심으로 둘레길을 개발, 조성중이라는 소식도 있습니다^^
    초록이 무성하고 볕이 작렬할때, 황금빛이 물들때쯤 또 오세요^^

  • 작성자 23.02.21 15:35

    김포 한강신도시 일대를 걸으면서 이디선가 우주별님이 호탕한 웃음과 함께 나타나시길 기대했는데....
    노을이 불타오르는 김포평야~~.. 가을 황금들판 시기에는 우주별님이 오케스트라를 초대해 주세요~~
    기쁘게, 달려갑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