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산 주엽동에 살고 있는데요.
일산 지역에 사시는 분들께 소개하고 싶은 어린이집이 있어서요.
(절대 광고 아니고 우리아이 사랑으로 돌봐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과
일산지역에 같이사시는 분들께 좋은 정보 공유코자 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글 올립니다.)
올 3월초에 아기 돌봐주시던 친정엄마가 허리디스크 수술로 병원에 입원하시는
바람에 갑자기 7개월된 우리 아들 맡길곳 찾느라 임출카페나 인터넷 뒤져도 딱히
일산지역에 있는 일반 어린이집은 잘 소개가 안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울 신랑이랑 주말에 아파트 단지 돌며 몇군데 들어가보고 상담받고 하다가
이곳이 제일 낫다 싶어 아이를 맡기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원장 선생님이랑 다른 한분
선생님이랑 너무너무 어린 우리아들을 사랑으로 보살펴 주셔서 사실 식구에게 맡긴거나
다름없이 신랑이나 저나 안심하고 회사에 다니고 있답니다.
혹시 일산 주엽동 지역에서 어린이집 찾으시는분 여기한번 방문해 보세요.
"은하수 어린이집" TEL: 031) 919-4131
(위치: 문촌 5단지 한일아파트 505-104호)
제가 주엽동 근처 아파트 1층에서 하는 어린이집 5~6군데 정도 직접 들어가 상담받아
봤는데 선생님들이나 규모나 시설면에서 여기만한 곳은 없더라고요.
가끔 우리 아기 아프면 바로바로 병원 데려가 주시고 친자식도 아닌데 보채면
업어 키워주시죠. 또한 거리가 조금 먼 엄마들의 편의를 위해 원장선생님께서 직접
차로 아이들을 데려오고 데려다 주신답니다.
원장선생님께서 수년간 원생이 100명이 넘는 유치원을 직접 경영하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집에서 하는 어린이집 답지 않게 교육 프로그램도 잘 짜여져 있고 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는것 같아요.
요즘은 날이 따뜻하다고 매주 현장 학습을 가더군요. (3주전인가는 이제 9개월된
우리 아들 태어나서 처음으로 소풍 다녀왔답니다. 김밥대신 이유식 싸서 보냈습니다.
Anyway, 내가 어찌나 기분이 이상야릇하던지-.-;)
여쭤보니 농장도 가꾸신다고 하더라고요. 직접 키운 상추며 나물도 가끔 싸주십니다. :)
함께 상추도 키우고 따고 하는 현장학습이 아이들에겐 더없이 좋은 경험이 될거 같아요.
첫댓글 d아,...우리 동네에도 이런곳 있었음 좋겠어용.
전 탄현에 사는데...지금 보내고 있는곳이 영...그러네요..이유식도 그렇고..그래서 다른곳을 알아보고는 있지만..너무멀어요...ㅠㅠ
이곳은 원장선생님께서 직접 차로 데려다주고 데려오기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