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8年 3月15日 (목요일)
장소 →전주시 덕진구 소재 종합경기장.
날씨 →05:20분 부터 우두둑 비가 내림.
05:30분 ,
경기장 도착하니 차에서 간식을 꺼내시는 190cm가량의 이동준님을,
유재정님께서 안간힘을 다해 우산을 받혀주시고 계심을 목격.
한눈에 보기에도 유재정님에게 도움이 시급해 보였음.
05:40분,
어두운 운동장에 한여성이 뛰고있음. 우리 전마클은 아닌거 같음.
하여튼,팀장님이 두시간을 팍 팍 고았다는 칡차를 막 시식 할려는차
입구쪽에서 비에 철철 맞은채로 평화동서 뛰어들어오는 이대근님 목격.
제발 우리 평범하게 좀 삽시다..라고 정중히 부탁드림.
05:45분,
뒤뚱뒤뚱 뭔가 갸웃갸웃한 한 남성이 접근중.
드러난 윤곽이 딱 최득의님.
그간 별로 뵌 기억이 없는데 마치 좀전에 잠깐 헤어진 사람마냥
무척이나 친근하게 유재정님에게 살갑게 다가감.
유재정님, 제발 더듬지 말아달라며 필사적으로 도망다님을 두눈으로 똑똑히 목격.
05:52분,
형광색 바람막이 입은 남성과 붉은색 상의를 입은 여성이 우리쪽으로 다가옴.
본능적으로 우리 전마클이다 한 예감이 정확히 적중.
남부팀 허성민님과 온혜진양.
허성민님 이번주 동마 풀코스 뛴다고 연습하러 나오셨다함.
그러나 그간 10KM 이상은 한번도 안뛰어봤다고 자랑하심.
부디 다음주에 살아남아서 볼수있기를 바람니다.. 라고,처연하게 얘기함.
06:05분,
모두들 사진찍고 흩어짐
그와중 누가 내등을 탁 치는데, 온고을 김미숙 선수.
빗속을,그젖은 트랙위를 뛰고있던 의문의 여성이 바로 그녀였음.
반갑다고 운동장앞 그녀의 가게까지 끌려감. 생전 처음 맛보는 차한잔 경험.
06:30분,
이제 가야겠다 하는 순간에 수영장쪽에서 강연희언니 목격.
장장 1년여 넘는 시간이었는데도 0.5초안에 알아볼 수있는 나의 능력에 감탄.
새벽4시부터 전북대 돌고 수영강습시간 맟춰 오는중이라는 그언니말에 더더욱 감탄.
아~~!!!!!!
강유정 너만이라도 평범하게 살아보자. 라고 이아침 굳게 다짐해봄.
ㅎㅎㅎㅎㅎㅎ
모두들 즐건 하루 보내세요~~^^^
(북부에서 강 유정 올림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D3F355AA9B7722B)
첫댓글 오늘의 유정언니글은 웃음나오게맹그네요 환한모습이 보기좋아요
어!
새벽 봄비 내리는 아침 많은 일들을 격고.
보고 느껴군요.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아침에 운동을안해도
많은경험을했네요^
비오는날 나오는열정 대단하세요~~
감동이다
유정아
나가려니 비와서 쉬었음
비 소리가 좋타
시간때별로 정리 일목요연~~~유정언니 최고^^모두 수고하셨어요^^
오늘 나오신분들게 힘찬박수보냅니다.일지 생생한 소식 전해주신 유정님 북부회원님 오늘도 행복한시간 보내세요.팀장님 화이팅!
ㅎㅎ누군가는 기록해야하니 너라도 평범해야겠다는 다짐이 예사로이 들리지않는다.^^
그 찰라의 순간에 참 많은 걸보고 느끼고 담아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 생생한 아침풍경소식 고마워^^
대단한 열정~예쁜유정 홧팅~~
무서운 전마클 회원님들~~ㅎㅎ
모두 모두 감기조심하세요~~~
오늘도 화이팅!!!
5시20분 우두둑 비가옴ㅎ
5시부터 나가려구 준비하는데 비가오더라구요
헬스장 런닝에서 땀을 뻘뻘~~~
시간대별 전마클회원의 변화를 한눈에 글로 올리심 역쉬 유정훈장님이시네유
열정넘치는 전마클홧팅~~~
5시에 운동나가는데 비가 우두둑 내려서 헬스장에서 했읍니다.
오늘 운동하신분들에게 큰 박수 보내 드립니다. ㅉ ㅉ ㅉ
유정언니의 일지는 항상 쏙쏙들어와요..
재밌게 읽었어요..
유정이 일지 짱이야
정말 달린다는 자체가 평범하지 않는가봐
나를 아는 사람은 나를 거대한 마라톤 선수로 생각하는데
울 전마클 식구들 새벽에 이런행동보면 뒤로 펑 떨어질것 같애요 ㅎㅎ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