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귀에 못이 박히게 듣는게 건강이 최고다, 건강이 중요하다 이 소리 뻔하지만 하고 갈게요. 정말 오랜만에 들어와서 하는 조언이지만 가장 절실하게 느껴서요.
1. 건강한 식단은 필수 중에 필수: 바쁘다고 늘 대충 떼우지마시고 최대한 건강하게 채소가 충분히 포함된 식사를 하시길 바라요.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자주 일상적으로 풀지 마세요.. 폭식하거나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당 떨어진다고 달달한 음료나 디저트 자주 먹기 금지ㅠ
2. 운동,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시간이 부족하시겠지만 하다못해 걷기, 홈트도 좋으니 뭐라도 잘 맞는 운동으로 자신의 생활 반경에서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포인트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건강한 삶과 체력이지 바디프로필 촬영이나 머슬대회 출전이 아니니까요.
3. 정기적인 건강검진: 건강검진 이래저래 부담되죠.. 하지만 정기적인 국가 건강검진 꼭 받으시고 유료 건강검진은 괜찮은 가격대로 찾아서 정기적으로 받아보시는게 좋아요 특히 뭔가 이상이 있다싶으면요.
4. 영양제는 선택 그러나 자신에게 맞는 것으로 과하지 않게: 유산균, 비타민, 루테인, 각종 영양제 종류가 많죠?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것으로 챙겨주시면 좋습니다. 저는 비타민, 루테인, 유산균을 꾸준히 지금도 챙기고 있어요. 영양제도 너무 이것저것 과하게 먹으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니 적정선에서 복용하면 든든한 지원군이 되줍니다.
수험생도 합격하고 현직이 된 후에도 아니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중요한건 심신의 건강이더라구요. 문제는 수험생, 직장인 모두 건강을 담보로, 자원삼아 갈아넣기 때문에 건강을 잃기도 쉽다는거죠.. 저는 수험생 때 안 먹던 영양제를 끼니처럼 일정하게 챙기며 버텼습니다. 운동은 몇 번 시도했지만 안 하게 되었구요. 그때는 20대라는 젊음 덕분에 집밥과 영양제로 버틴 것 같아요. 물론 골골거리고 시험 전날 긴장과 스트레스로 급성 위염이 오긴했지만요. 합격 후 현직이 되고나서 타지 발령나고 업무 적응 및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었어요. 각종 외식과 배달음식, 달달한 음료와 디저트 당연히 살찌고 돈은 헛되게 나가고.. 문제는 점차 체력이 떨어지고 만성 피로, 무기력증과 우울감이 찾아왔어요. 환경이 바뀌고 운동도 시작하면서 극복하나싶었는데 식단은 완전히 바꾸지 못했고 결국 최근에 만성질병 하나를 진단받았네요.. 건강검진을 하면 또 어떤게 나올지 몰라 두렵습니다. 그래도 해야겠지만요. 이게 완치 개념이 없고 식이 관리를 거의 평생 하고 약도 언제까지인지 모르겠지만 꾸준히 먹어야한다고 하네요. 저는 술담배도 안 하고 운동도 정기적으로 했는데도 결정적으로 식습관과 누적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 것 같아요. 이미 잃고나서야 후회하는데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ㅠ 저보다 훨씬 어린 20대 직원도 일하면서 스트레스, 저와 비슷했던 안 좋은 식단으로 건강을 잃고 지금 관리하면서 회복 중인데 이게 한번 잃고나면 아무리 빡세게 관리해도 전처럼 완전히 건강하고 쌩쌩한 상태로 돌아가긴 쉽지않더라구요. 저처럼 후회하지마시고 어차피 먹고살려고, 내 삶을 지탱하기 위한 공시 준비니 그보다 더 소중하고 근간이 되는 건강은 꼭 붙잡고 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