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션=교육 기사팀]
대구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행복학교가 세계 속의 행복학교로 인정받았다.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태국의 방콕 NIST국제학교에서 개최된 ‘유네스코(UNESCO) 아태지역 행복학교 세미나’에 한국 대표로 대구가창초등학교가 참가하였다.
‘신나고 즐겁게 꿈을 가꾸어가는 행복학교’를 목표로 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대구가창초등학교는 유네스코의 행복학교 준거에 가장 부합하다는 인정을 받아 한국 대표로서 세미나에 초청 받게 되었으며,
이번 세미나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주최로 이루어진 행사로서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학습에 관한 연구(The UNESCO study on Learning to Live Together(LTLT)’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행복학교의 초기 준거에 따라 아태지역 각 국가에서 행복학교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추천한 각국 대표 학교 관계자들(교장, 교사, 학생)이 한 자리에 모여 진행되었다.
행복학교의 기준을 환경(place), 교육과정(process), 교육공동체(people)로 분류하고 각각의 하위준거로 제시된 유네스코의 행복학교 초기 기준에는 교육공동체 구성원간의 우호적이고 협력적인 관계, 따돌림․스트레스․경쟁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 자연과 함께 하는 학습 환경 및 교육 활동 등이 중요한 내용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각 국가의 행복학교 추진정책과 학교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무엇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토론과 협의를 통하여 행복학교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각 국가에 파급하기 위한 보고서를 채택하게 된다.
참가한 나라와 학교는 국가행복지수 1위(2011, 유럽신경제재단)를 차지한 부탄(Pegmashtel Middle School)을 비롯하여, 인도(Vidyashilp Academy), 태국(Chulalongkorn Secondary Demonstration School, NIST International School), 베트남(Vietnam National Institute of Educational Sciences-Secondary Experimental School)
그리고 한국의 가창초등학교까지 총 5개국 6개교가 참가하였는데 사립학교, 공립학교, 국립학교, 국제학교 및 초․중․고등학교가 고루 참가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 대표로 참가한 대구가창초등학교는 ‘모두가 함께 하는 행복교육, 창의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추진되고 있는 대한민국 정부의 행복교육 정책 및‘대한민국 교육 수도 대구’ 대표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는 대구행복학교’에 대하여 소개하고 이러한 정책이 학교 현장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발표하였다.
또한 폐교될 위기에 처했던 대구가창초등학교가 ‘가창 행복학교 프로젝트’를 통하여 3년 만에 학생 수가 4배로 증가 하는 등 학생들이 오고 싶어 하는 학교로 탈바꿈한 성공사례를 소개하여, 참가한 각국의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참가한 아․태지역 각국 교육 대표들은 외국어중심 행복학교로써 전교생을 대상으로 활동 중심의 영어와 중국어 교육 장면과 소통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학생 간 또는 학생-교사의 협력학습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 학생 대표로 참가한 대구가창초등학교 김주은 학생은 다른 참가국의 학생 대표 대부분이 중․고등학생이며, 모든 행사가 영어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자신감 있고 적극적인 태도로 프리젠테이션 및 토의 활동에 참여하여 찬사를 받았다.
또한 4일 저녁에 개최된 리셉션에서는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아리랑’과 우리 나라 전통 놀이인 윷놀이를 소개하여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 전도사의 역할도 수행하였다.
김주은 학생은 "유네스코에서 개최하는 국제적인 행사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고 기뻐요. 처음에는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였지만 세미나 참가 준비를 하면서 우리 고장, 대구에 대한 자긍심이 느껴졌다” 고 하였고, 또 “우리 학교가 여러 나라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훌륭한 학교라고 생각하니 정말 자랑스러워요. 여러 나라의 친구들이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협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행복한 일인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 " 고 하였다.
업무담당으로 참석한 이금란 교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행복학교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하며 “한국 학생대표로 참가한 주은이는 학교 교육 외에 일체의 사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이다. 그런 주은이가 학교에서 배운 영어 실력만으로 외국의 중․고등학교 언니 오빠들 못지않게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지난 3년간의 행복학교를 알차게 운영해 온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 고 말하였다.
이상근 교장은 " 이번 세미나에서 대구의 행복학교 운영 우수 사례를 소개하여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우수 사례들이 아태지역 각국의 학교에서 벤치마킹하여 학생, 선생님, 학부모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학교 모델을 정립하는데 정보를 제공하였다는데 의미가 남다르며, 이를 계기로 ‘가창행복학교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일반화하는데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겠다. " 고 하였다.
시교육청 이태열 초등교육과장은 " 대구가창초등학교가 유네스코 아태지역 행복학교 세미나에 한국 대표로 참여하여 대구「행복학교」의 자존감과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행복학교들만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매김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 " 고 말하였다.
첫댓글 자랑스러운 가창초
대구교회 김주은 화이팅^^
주은아 잘했다 장하다
우리 주은이 자랑스럽네
대구교회 김주은 화이팅~^^
주은이 대단하네
수선이의 정성이 가상타
아들 천명과 비교할 바 없는 리틀 여전사!!!!
엄마 닮았나 ㅎㅎ^^
장한 딸 우리 주은
장한 엄마 하수선 짝~ 짝~짝 ~
잘했어 잘했어 ^^~
굿한 소식이네..멋지다....계속 신문에 나오면서 살것같은 예감이드네..ㅎㅎ
주은이 대견스럽다. 수선언니 장해요^^
자신감! 평정심! 든든한 백이 있어 단연 돋보이네^^
와우!!!
자랑스런 대구 교회의 딸, 김주은!!!
넘 넘 멋지구나!!!
먼저 당신의 나라를 구하는 수선이에게 위로가 되시는 주님을 찬송합니다.
언론에 실리는 유명한 그리스도인이네~^^
주은아 수고했어~~~
멋지다~~
내 눈에 주은이가 젤 환하게 눈에 띄네요!
오오.. 엄마수선 짱~~
딸 주은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