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모습들을 이야기하는 글입니다. 전형적인 한국 드라마의 클리셰나 문화적인 차이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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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상품이라던가, 스폰서 정리된 사이트가 재밌어. 편의점 컵라면 장면도 보면 다 스폰서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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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끼리 알콩달콩해지는 순간엔 애기어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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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중에 좀 예쁘다 싶은 배역은 신인이고, 사실은 중요한 역할인게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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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역이 주인공이면, 비서는 나름 중요한 역할이고 주로 신인배우가 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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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집 아이들은 난치병 투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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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모르는 남에게 장기 이식을 쉽게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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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탐색하는 심리전이 많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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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에게 가족들이 대들면 할머니는 내가 너무 오래 살았다며 드러눕는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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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전단을 배포해다는 후쿠오카시 의회의 뉴스를 봤을 때, 그 발상 자체가 한국 드라마를 지나치게 봐서 떠오른 건가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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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엔 반나절 근무. 지금은 안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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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니 지금은 주 5일 근무래.
근데 초대형 회사들만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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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라는 단어가 아줌마들 뿐만 아니라 아저씨들에게도 자주 사용됨.
성별을 떠나서 응답하라 1988에서 봤어. 아이들이 엄마의 갱년기를 걱정해주는 묘사에 좀 놀랐었어. 근데 그 시대엔 갱년기 자체를 잘 모를 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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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보기엔 아직 젊은 사람같은데, 자기 스스로 아줌마, 아저씨라고 칭하기도 하고, 아이들도 그렇게 부르더라. 일본어의 '아줌마(오바상)'과는 다른 뉘앙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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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름이나 직책에도 꼭 경칭을 붙이더라.
그리고 가족들도 풀네임으로 부를 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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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그랬었는데.... 아마 전쟁 전에는 같았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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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자기 부모님에게도 경어를 쓰는 건 좀 위화감이 느껴지더라.
빌런 역의 배우도 부모님에게는 존댓말을 꼬박꼬박 쓰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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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절대 거역할 수 없는 곳이 한국이에요.
한국 남자들은 대부분 마마보이고요.
2bD3/Twv
부모님께 직접 말 할 때만 존댓말을 쓰는 게 아니더라.
다른 사람에게 "지금 아버님은 안 계십니다"라고 높여 말하는 것에도 놀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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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부모님께 존댓말을 쓰지 않게 된 건 아마 전후부터가 아닐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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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가져올 때 쟁반이 아니라 다리가 달린 식탁 같은 물건(다리달린 밥상을 말하는듯)에 올려 오는 경우가 잦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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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환자는 모두 입술이 까칠까칠하고 각질이 일어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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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같은 곳에 있는 엄청 큰 급수기의 물탱크(정수기 말하는듯).
그런거 일본에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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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드물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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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서버 말하는 거야?
그거라면 사무실 같은데는 흔히 있을 걸.
뉴스 같은거 봐도 그렇고, 일반 가정에도 쓰이는 경우도 종종 보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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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기엔 한국 정수기는 물통이 비정상적으로 크지 않아?
여자들이 비틀거리며 들고 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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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무니 없이 하는 무단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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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미남의 샤워 장면이 꼭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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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뇌의 샤워씬 말이지 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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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에 대해선 한국이 일본보다 더 어려운 모양이야.
트와이스 사나도 25살인데 한국 네티즌들은 사나 오바상-이라고 하더라고. 옛날에는 귀엽다는 소리도 많이 하던데, 그 나이가 되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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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소녀시대는 왜 활동 재개한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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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는 그리워한 팬들이 많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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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가스 중독으로 병원 이송되는 장면이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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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한 숟가락 가득 입에 넣는 장면이 많아.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다는 느낌을 받곤 하는데... 거기에 반찬은 약간만 먹고, 밥만 가득 먹어. 미인 배우도 얼굴을 찡그리며 와구와구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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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너무 자주 먹어. 컵라면도 그렇고.
식품 안전에 대한 의식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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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 때면 다들 절규하고 울부짖으며 싸워.
땅바닥에 구르며 발버둥치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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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피곤하면 코에서 피가 뚝뚝
피곤해서 코피가 난다는 인식은 한국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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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장례식장에서도 울부짖지. 마루에 굴러다니며 정신이 하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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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밥과 김치, 나물 정도라 가끔 밖에서 후라이드 치킨 같은거 먹어도 살이 많이 찌지 않는 걸지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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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 숟가락 뜬 밥 위에 남이 자기 젓가락으로 반찬을 얹어주는 거 싫어. 젓가락실 하는 습관 없냐고. 그리고 애시당초 본인에게 묻지도 않고 아무 반찬 같은거 올리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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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추우니까 피하지방이 많을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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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평균수명 차이는 2살 밖에 안 돼. 무슨 식품 건강 타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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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일본은 에로틱한 장면을 보면 코피가 뚝뚝 흐른다고 생각하지. 그건 일본만 그런 것 같고. 외국인들은 이해하기 힘들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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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리 보안이 느슨한 DNA 검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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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인스타에 자기 셀카를 다들 올리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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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일본인들도 하는 거고 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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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예전부터 그랬어. 한국 뿐만 아니라 중화권이나 서구권도 10대에서 30대까진 인스타에 셀카 올리는 사람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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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타파웨어(본죽 말하는 듯)같은 데 넣어서 배달하던데.
죽은 그 자리에서 끓여야 맛있는데....
식감이 변하지 않게 만드는 비법 같은 거라도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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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믹서기에 넣고 분쇄한 후에 끓이는 걸 본 적이 있어. 쌀의 식감이 살아 있는 일본 죽과 달리 한국 죽은 페이스트 형태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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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하면 모두 삼성 갤럭시만 쓰는 줄 알았는데. 드라마를 보니까 아이폰 쓰는 사람도 의외로 많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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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어느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경찰들이 무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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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에 귀를 대고 엿듣는 장면 같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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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에선 머리에 양모양으로 만들어 쓰고, 제대하고 돌아올 때는 위장복에 베레모 차림이고 꼭 버스를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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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사이즈를 불문하고 혼자 자는 침대에도 항상 베개나 쿠션이 두 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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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이 냉장고가 아니라 식탁에 놓여 있지. 그리고 유독 물 마시는 장면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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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귀 때리는 신이 정말 대단해. 뺨에 손자국까지 남잖아. 연기인지 메이크업 손자국인지 편집으로 그런진 모르겠지만 매번 대단하다고 생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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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가생이 닷컴
"IPJUwlde
할머니에게 가족들이 대들면 할머니는 내가 너무 오래 살았다며 드러눕는다"
급 공감 합니다 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곡소리(아이고 아이고~)는 전통이죠... 불과 얼마전까지도 상주들은 곡소리를 맨표정으로 계속해야 했죠
요즘에는 한국장례식도
곡소리가 많이 사라지긴 했어요 ㅎ
예전에는 마치 반드시 꼭
해야만 하는 퍼포먼스 같은
느낌이 있기야 했죠..
진짜 슬픔이 저절로 우러나와서
나오는 곡소리가 아닌
연기같은 느낌의 곡소리들은
예전 어르신들의 주특기이긴 했습니다 ㅋ
울부짖진 않죠 그냥 곡소린데
그건 진짜 슬픈거 같은데
기족들도 해외거주하고 하는데, 각 나라마다 슬픔을 표현하는 문화가 있죠.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사람에게 해외의 문화를 얘기하며 슬픔을 절제하는것에 대해 얘기한다면 아마 네가 겪은일이 아니라고 얘기할듯 하네요.
좋은 의견이기는 하지만 동서양의 다른 문화가 각기 잘 자리잡아 발달되어 왔다고 봐요.
@논쟁과열방지위원장 장례식장이 시끄러워야 고인의 영혼이 미련없이 떠난다는 설이 있었죠 그래서 곡을 했던거로 알고있어요
조문객들이 절할때 상주가 곡을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곡을 안하긴 했네요
요글랜 곡소리보다 예배가 더큰문제였던거 같아요 어머니 장례치를는데 계약서에 예배금지 찬송가금지 전도금지 써있더군요
@그걸 착하게 보고 있어요? 제가 들은 바로는 장례식장이 시끌벅적해야 하는 것은 상주를 비롯한 유가족들이 조금이나마 슬픔을 잊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고 오히려 지나친 슬픔의 표현은 고인이 이승에 미련이 남아 저승으로 편하게 가지 못하도록 발목을 잡는 것이니 지나친 표현은 안좋다고 하더군요.
감정이 실리지 않은 아이고 같은 곡소리는 상가에서는 곡소리가 끊이지 않아야 한다는 풍습? 같은 것도 원인이 있고요. 어떤 어른은 슬프고 고통스럽다는 뜻의 애고 를 써서 애고애고 해야 한다는 주장도 하시는 것을 봤습니다.
@그걸 착하게 보고 있어요? 참..종교가 뭐라고 ㅎㅎ
저도 장례식 가게되면
종교가 뭐냐고 먼저 물어봤다는..
혹시나 기독교면 절 안하려고..
그런데 나중에는
기독교건 뭐건 그냥 쌩까고
절했어요..ㅎ
슬픔의 표현 방식을 이래저래 단정 지으시는게 공감 되질 않네요.
와~ 자제라니 ...
이제는 슬픈 것도 남 눈치보면서 조절을 해야 되는 건가요???
저도 외국에서 오래 살았는데 그 나라 법도에 맞춰서 하면 되는거지 전통방식이 잘못되는것 처럼 말씀하시네요 우리나라 장례식이 전통만 고집하는것도 아닌데 각자 믿는 종교 빙식으로 하면 되는거죠
그건좀.. 이런것도 참견하고 논평이 되나요? 슬픔의 크기가 다른데... 뭘하던 슬프면 표현하고 우리전통은 곡 하는것도 있어요.. 아이고 아이고.. 어릴때보고 속으로 웃기면서 이상.. 가만히 계시다 이동하려니 아이고 아이고
밥 한 숟가락 뜬 밥 위에 남이 자기 젓가락으로 반찬을 얹어주는 거 싫어. 젓가락실 하는 습관 없냐고. 그리고 애시당초 본인에게 묻지도 않고 아무 반찬 같은거 올리지 마.,---> 이분 그 맛을 모르시네요!!
저새퀴들 우루사 광고 모르네 갱년기 장애에 우루사~~~
재밌네요
아버지, 어머니가 돌아가신거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 평생의 친구이자 지원자가 사라진거고, 팔 다리가 뜯겨나간거 같은 고통인데 곡소리를 하던 울부짖던 웃고 떠들던 상주마다 그 표현이 다를 수 있으니 그냥 한 자리 채워드리고 마지막 인사나 드리고 오시면 됩니다
예전 우리나라에서 화재로 한국인과 일본관광객이 인명피해를 입은 사건이 있었죠. 당연히 일본에서도 이슈가 되었었는데 별개로 한국유족들 모습을 신기하게 보더라구요.
저런 뻔한 것들 때문에 드라마 안본지 한 15년은 된것 같은데 최근 몇년사이에 케이블 드라마나 OTT의 발달로 소재가 다양해져서 재밌는 드라마가 많이 나와서 위에 저런 것들도 많이 줄은거 같아요.
방사능에 노출된 사람들이 식품안전을 논하고 있으니 참 안타깝네요.
아니 무슨 나물,밥만 맨날 먹는줄 아네요. 오늘 아침식사가 뭐였더라. 김치,나물,밥 , 이였네요. ㅋㅋ
한국 드라마 볼 수 있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