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 홍대앞에 살고 있습니다.
요즈음 괜스레 무궁화에 꽂혀 어제는 심경구 박사님의 무궁화 연구소를 찾아 다녀 왔고,
오늘은 기어코 혼자라도 다녀올 생각을 먹고 전철을 이용하여 중앙역에서 내리면 된다는
안내글을 따라서 그렇게 했지요~
1번 출구로 나가니 곧바로 10번 버스가 보여서 잘 타고 갔답니다.
얼마 안가니 호수공원이 나오고,,,가면서 제 눈에는 아하 안산이라는 도시는 꽤나 깨끗하구나
아픔을 잘 견디어낸 곳이다....라고 생각하며 공원에 들어가 커피숍? 있어 좀더 안내를 받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그분께서 아???지금 무궁화를 찾다니? 꽃이 없을텐데...라고 하셔서
전 그래도 괜찮으니 위치만 알려주세요~라고 부탁하고 좋은 길 안내를 받아 구경 잘 다녀왔습니다.
무궁화 꽃은 나의 예상대로 잘 피어나 있고
정말 많은 종류의 꽃들을 보고 올 수가 있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무궁화 연대 사무실을 찾고 싶어서 산책하시는 분들께 여쭈어도 잘 모르겠다는 대답만...
길 안내게시판의 지도대로 따라서 막 막 휘돌아 다니다가 드디어 만났는데 자물쇠로 굳게 잠겨져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빗장 걸려있는 문사이로 조용히 들여다 보고만 되돌아 왔답니다.
그 뒤쪽에는 잘 자란 화분들이 많이 있던데요~~~
정말 많은 아쉬움 남기고 돌아 왔습니다요
제가 일부러 찾아간 이유는 혹시 무궁화 분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가까운 곳을 안내 받고자 했지요.....
혹시 도움 받을 곳 있을까요?
저는 작년에도 서울대 무궁화심포지엄을 다녀 왔고, 올해도 세종시에서 하는 심포지엄을 8월12일 참석했었습니다.
서울 시민정원사 1기로 자원봉사를 여기저기 하고도 있어요
근데 아무래도 무궁화를 좀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어져서 어제는 심박사님을, 오늘은 안산 연대를 찾은거죠.
집에 오자마자 인사글부터 씁니다.
그럼 다음에 기회 닿으면 다시 또 찾아가 뵐게요~
무궁화를 사랑합시다!!!!감사합니다.
첫댓글 열정과 관심이 대단하십니다.
자원봉사도 하시고 무궁화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도 겸하면 금상첨화겠지요.
감사합니다
위더스 님의 무궁화 사랑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님의 사랑을 기다리는 무궁화가 너무나 많습니다.
무궁화 많이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