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사흘째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바다를 끼지 않은 유일한 내륙지방인 충주는 비교적 지진의 안전지대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지난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월 29일 괴산에서 지진이 발생한 이후 이날 오전 1시 40분까지 사흘간 모두 18회의 여진이 있었다. 최대규모는 2.9다.
접수된 재산피해는 18건이다.
괴산에서 지붕파손 2건·벽체균열 3건·유리파손 1건·석축파손 1건 등 모두 7건,
충주에서는 벽체균열 4건·타일파손 3건·유리파손 1건 등 모두 8건,
음성에서는 벽체균열 1건·타일파손 1건 등 모두 2건,
청주에서는 유리파손 1건의 피해가 있다고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