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어린이여행인문학 28 《몰디브에서 태양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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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에서 태양을 보다(현지어와 함께 떠나는 어린이여행인문학 28)(양장본 HardCover)
홍콩에서 태양을 보다(현지어와 함께 떠나는 어린이여행인문학 27)(양장본 HardCover)
리장에서 태양을 보다(현지어와 함께 떠나는 어린이여행인문학 26)(양장본 HardCover)
샤먼에서 태양을 보다
《몰디브에서 태양을 보다》
이동미 지음 | 이주미 그림 | 최지 영문 옮김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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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의 관광지 몰디브, 그곳에서 바다거북과 함께 사는 알리를 만나요.
안녕! 나는 몰디브에 사는 섬 소년 알리야. 요즘 고민이 생겼어. 몰디브에 관광객이 없어 엄마 아빠가 걱정을 많이 해. 코로나19가 물러가면 관광객이 많이 올 거야. 하지만 난 관광객이 많이 와 걱정이야. 몰디브는 한국인 친구들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많이 다녀가. 그래서 이곳은 늘 관광객으로 북적거려. 그러다 보니 몰디브 옆 틸라푸쉬 쓰레기 섬이 나날이 커지고 있어. 섬이 커진다니 말 다 한 거지? 그리고 나도 사리도 기후난민이 될지 몰라. 사리는 바닷가에서 나와 같이 헤엄치는 바다거북이야. 사리가 비닐을 먹고 플라스틱이 목에 자꾸 끼이는 것도 걱정이고.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몰디브에 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무료?
인도양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몰디브는 관광 수요를 늘리기 위해 몰디브에 입국하는 관광객에 코로나19 백신을 무료 접종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알리 말처럼 몰디브의 관광산업은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여느 관광지처럼 관광객이 와야 경제가 돌아가지만, 관광객이 오면 쓰레기가 늘어나고 환경이 오염이 됩니다. 수도 말레 섬 옆에 있는 틸라푸쉬는 말레에서 흘러나오는 쓰레기를 소각하느라 거의 매일 연기에 휩싸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관광객을 못 오게 할 수도 없습니다. 관광산업은 몰디브의 주력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이 그림책을 우리 어린 독자들이 해외에 나갈 때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고민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28. 《몰디브에서 태양을 보다》 27. 《홍콩에서 태양을 보다》 26. 《리장에서 태양을 보다》 25. 《샤먼에서 태양을 보다》 24.《싱가포르에서 태양을 보다》 23.《제주도에서 태양을 보다》
22.《아마존강에서 태양을 보다》 21.《인도네시아에서 태양을 보다》 20.《코르출라(크로아티아)에서 태양을 보다》 19《부탄에서 태양을 보다》 18《발리섬에서 태양을 보다》 17《몽골에서 태양을 보다》 16《코요아칸(멕시코)에서 태양을 보다》 15《아바나(쿠바)에서 태양을 보다》 14《라플란드(핀란드)에서 태양을 보다》 13《톤레사프호(캄보디아)에서 태양을 보다》 12《베트남에서 태양을 보다》 11《인도에서 태양을 보다》 10《미국에서 태양을 보다》 09《교토에서 태양을 보다》 08《평양에서 태양을 보다》 07《멕시코에서 태양을 보다》 06《러시아에서 태양을 보다》 05《중국에서 태양을 보다》 04《터키에서 태양을 보다》 03《네팔에서 태양을 보다》 02《미얀마(버마)에서 태양을 보다》 01《아프가니스탄에서 태양을 보다》
현지어와 함께 떠나는 어린이여행인문학20권(1권~20권) 세트
아마존강에서 태양을 보다 인도네시아에서 태양을 보다
제주도에서 태양을 보다 싱가포르에서 태양을 보다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85: 자연 서식지와 자연 개발, 무엇이 우선일까?(디베이트 월
《세더잘 85- 자연 서식지와 자연 개발, 무엇이 우선일까?》
필립 스틸 지음 | 윤영 옮김│값 14,000원
자연 서식지 보존과 자연 개발, 어느 것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까?
이 책은 자연 서식지 보존과 자연 개발 가운데 어느 것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는지에 대한 단순한 이분법적 논리를 강요하거나 설명하지 않습니다. 그 어떤 사람도 자연 서식지를 보존해야 하는 당위성에 공감하지 않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다시 말하지만, 이 책은 자연 서식지 보존할 필요성을 단순히 설명하는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자연 개발을 통해 경제성장을 도모하면 자연 서식지가 파괴될 수밖에 없고, 자연 서식지를 보존하면 경제성장이 더디어질 수밖에 없다는 기존 관념에 의구심을 가지고, 자연 서식지를 보존하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인류의 번영을 위해 우리는 자연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에 대한 단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81: 인터넷 검열, 대안은 없을까?(디베이트 월드 이슈 시리즈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82: 명예훼손, 사실을 말해도?(디베이트 월드 이슈 시리즈 세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83: 물, 아직도 부족할까?(디베이트 월드 이슈 시리즈 세더잘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84: 석유, 고갈될까?(디베이트 월드 이슈 시리즈 세더잘)(양?
《71권 혐오 표현, 차별 없는 세상 만들기》 《72권 선진국, 대한민국은 선진국일까?》
《73권 환율, 오르면 개인에게 유리할까?》 《74권 한글, 우리가 몰랐던 한글 이야기》
《75권 병역, 징병제냐, 모병제냐?》 《76권 식량안보, 국가가 다 해결할 수 있을까?》
《77권 한강의 기적, 다시 올까?》 《78권 실력, 정말 공정한 기준일까?》
《79권 미국, 어떻게 초강대국이 되었을까?》 《80권 집밥, 사라질까?》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시리즈 70권(1권~70권)》 세트
전국사회교사모임 선생님들이 번역 및 집필한 신개념 아동, 청소년 인문교양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1권~70권 세트
아드리안 쿠퍼 외 지음 | 전국사회교사모임 외 옮김 |각 권 12,000원 ~14,000원
미국 · 캐나다 · 영국 디베이트 교과서
이제는 디베이트 능력이 학생들의 미래를 좌우한다!
《1권 공정무역, 왜 필요할까?》 《2권 테러, 왜 일어날까?》 《3권 중국, 초강대국이 될까?》 《4권 이주, 왜 고국을 떠날까?》 《5권 비만, 왜 사회문제가 될까?》《6권 자본주의, 왜 변할까?》 《7권 에너지 위기, 어디까지 왔나?》 《8권 미디어의 힘, 견제해야 할까?》 《9권 자연재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길은?》 《10권 성형 수술, 외모지상주의의 끝은?》 《11권 사형제도, 과연 필요한가?》 《12권 군사개입, 과연 최선인가?》 《13권 동물실험, 왜 논란이 될까?》 《14권 관광산업, 지속 가능할까?》 《15권 인권, 인간은 어떤 권리를 가질까?》 《16권 소셜네트워크, 어떻게 바라볼까?》 《17권 프라이버시와 감시, 자유냐, 안전이냐?》 《18권 낙태, 금지해야 할까?》 《19권 유전공학, 과연 이로울까?》 《20권 피임, 인구 조절의 대안일까?》《21권 안락사, 허용해야 할까?》 《22권 줄기세포, 꿈의 치료법일까?》 《23권 국가 정보 공개,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24권 국제관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25권 적정기술, 모두를 위해 지속가능해질까?》 《26권 엔터테인먼트 산업, 어떻게 봐야 할까?》 《27권 음식문맹, 왜 생겨난 걸까?》 《28권 정치 제도, 민주주의가 과연 최선일까?》 《29권 리더, 누가 되어야 할까?》 《30권 맞춤아기, 누구의 권리일까?》 《31권 투표와 선거, 과연 공정할까?》 《32권 광고, 그대로 믿어도 될까?》 《33권 해양석유시추, 문제는 없는 걸까?》 《34권 사이버 폭력, 어떻게 대처할까?》 《35권 폭력 범죄, 어떻게 봐야 할까?》 《36권 스포츠 자본, 약일까, 독일까?》 《37권 스포츠 윤리, 승리 지상주의의 타개책일까?》 《38권 슈퍼박테리아, 과학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39권 기아, 왜 멈출 수 없을까?》 《40권 산업형 농업, 식량 문제의 해결책이 될까?》 《41권 빅데이터, 빅브러더가 아닐까?》 《42권 다문화, 우리는 단일민족일까?》 《43권 제노사이드, 집단 학살은 왜 반복될까?》 《44권 글로벌 경제, 나에게 좋은 걸까?》 《45권 플라스틱 오염, 재활용이 해답일까?》 《46권 청소년 노동, 정당하게 일할 권리 어떻게 찾을까?》 《47권 저작권, 카피라이트냐? 카피레프트냐?》 《48권 인플레이션, 양적 완화가 우리를 살릴까?》《49권 아프리카 원조, 어떻게 해야 지속가능해질까?》 《50권 젠트리피케이션, 무엇이 문제일까?》 《51권 동물원, 좋은 동물원은 있을까?》 《52권 가짜 뉴스, 처벌만으로 해결이 될까?》 《53권 핵전쟁, 어떻게 막을까?》 《54권 4차 산업혁명,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까?》 《55권 인공지능(AI), 우리의 친구가 될 수 있을까?》 《56권 소년법, 폐지해야 할까?》 《57권 시리아 전쟁, 21세기 지구촌의 최대 유혈분쟁》 《58권 스크린 독과점, 축복인가 독인가?》 《59권 윤리적 소비, 윤리적 소비와 합리적 소비, 우리의 선택은?》 《60권 올림픽과 월드컵, 개최해야 하나?》 《61권 돈의 전쟁, 기축통화가 되기 위한 돈의 암투》 《62권 아파트, 최선의 주거양식일까?》 《63권 통일 비용, 부담일까, 투자일까?》《64권 은행의 음모, 은행에 돈을 맡겨도 될까?》 《65권 인구문제, 숫자일까, 인권일까?》 《66권 기후변화, 자연을 상품으로 대하면?》 《67권 우주개발, 우주 불평등을 초래할까?》 《68권 대출, 안 빌리면 끝일까?》 《69권 인구와 경제, 인구가 많아야 경제에 좋을까?》 《70권 명태, 우리 바다에 돌아올까?》
<세더잘 시리즈>는 계속 출간됩니다.
《세더잘시리즈를 추천한 독서단체들》
★ 문화관광부 추천 우수교양도서 선정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권장도서
★ 서울시교육청 추천도서 ★ 한국인권재단 올해의 인권책
★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 보건복지부 우수건강도서 선정
★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 대교눈높이창의도서 선정도서
★ 17년, 19년 청소년 북토큰 선정도서
도시 텃밭 가꾸기
치킨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시리즈 10권 세트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16 도시 텃밭 가꾸기-생물의 다양성을 위한》
마리 레크로아르 글 l 니콜라 구니 그림 | 김영미 옮김 | 14,000원
최고의 교육 현장은 자연이고 텃밭입니다
이 책의 원제는 “쉽게 하는 텃밭 가꾸기”인 만큼 텃밭 가꿀 때 필요한 기본 정보를 풍부하게 담았습니다. 어떤 식물을 함께 가꾸어야 하고 같이 심으면 안 되는 식물은 무엇이 있는지, 못(습지)는 자연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잡초는 무조건 뽑아야 할 만큼 쓸모가 전혀 없는지, 진딧물을 무조건 제거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제거하는 것이 좋은지, 왜 땅에 아무것도 안 심으면 안 좋게 되는지, 수분에 대한 것과 여름 물 관리하는 법, 식물은 얼마나 오래 사는지, 농부의 오랜 적인 달팽이와 민달팽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과일에 구멍을 낸 것들이 누군지, 겨울에 새를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는지 등 텃밭 가꿀 때뿐만 아니라 자연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도 일러줍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책에 나온 지식을 이해하는 게 아니라 우리 아이들 손을 잡고 텃밭에 나가는 것입니다.
《맛있는어린이인문학 01 설탕》 《맛있는어린이인문학 02 우유》
《맛있는어린이인문학 03 달걀》 《맛있는어린이인문학 04 빵》
《맛있는어린이인문학 05 사과》 《맛있는어린이인문학 06 꿀》
《맛있는어린이인문학 07 쌀》 《맛있는어린이인문학 08 토마토》
《맛있는어린이인문학 09 감자》 《맛있는어린이인문학 10 초콜릿》
《맛있는어린이인문학 시리즈 10권 세트》
《맛있는어린이인문학 11 물》 《맛있는어린이인문학 12 바나나》《맛있는어린이인문학 13 어린이 슬로푸드 요리책》 《맛있는어린이인문학 14 파스타》 《맛있는어린이인문학 15 치킨》
▶ 교과 연계 :<누리과정 5세 과정 – 과학적 탐구하기> <3~4학년 과학 영역 – 과학과 인간의 생활> <3~4학년 과학 영역 – 환경과 생태계>
우리에게는 힘이 있어요
내인생의그림책124 《우리에게는 힘이 있어요》
산드라 르구엔 글 | 스테판 니콜레 그림 | 유민정 옮김│값 15,000원
우리에게는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돕는 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난민 친구들을 돕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이 그림책에 나오는 자네트처럼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과 친구가 되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우리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매번 우리의 도움만 받을까요? 어떠한 인간관계에서도 한쪽이 일방적인 도움을 지속적으로 주는 관계는 없습니다. 책에 나오는 일리아드처럼 자네트에게 하늘과 별을 소개시켜 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처지가 어려운 사람을 돕는 데에는 그리 큰 힘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옆자리를 조금 비우고 그들과 함께하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에게는 그만한 힘이 있습니다.
다르게 태어난
내인생의그림책 121 《다르게 태어난(원제 : Born Bad)》
C K 스무하 글 | 스티븐 스미스 그림 | 최지원 옮김│값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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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로 태어나면 심술궂은 늑대로 살아가야 하고,
양으로 태어나면 순한 양으로 살아가야 할까요?”
“세상에는 잘못 태어난 동물은 없습니다.”
이 그림책은 성 정체성이 흔들리는 아이에게만 보여주는 그림책이 아니라는 것을 밝힙니다. 이 그림책은 그런 아이를 포함한 모든 아이가 봐야 할 그림책입니다. 누구나 자신이 고기보다 풀을 뜯는 것을 더 좋아하는 늑대가 아닐까 하는 고민을 잠시는 하는 것도 하나의 이유입니다.
씨앗공
내인생의그림책 120 《씨앗공》
바하 시너 글 | 사만다 맥러랜 그림 | 김나현 옮김│값 13,000원
“자연을 보호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어요.
전 세계의 아이들과 함께 씨앗공을 만들어요.”
씨앗공을 만들어볼까요?
씨앗공은 만들기 쉬워요. 흙을 준비한 다음 물을 붓고 조물조물 손으로 뭉친 다음 씨앗을 넣고 숲이나 밭, 혹은 빈 땅에 던져놓으면 끝나요.
씨앗공을 만드는 일만큼 쉬운 일이 어디 있을까요? 꼭 땀 흘려 나무를 심고, 물자를 아껴 쓰느라 아등바등 그래야 자연을 보호할 수 있는 게 아니어요. 놀이처럼 씨앗공을 만들면 돼요. 대신 친구들과 함께 씨앗공을 만드세요. 그럼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
지중해
내인생의그림책 119 《지중해》
아민 그레더 글 그림| 알렉산드로 레오그란데 후기│값 18,000원
“익사 후에,
그의 몸은 천천히 가라앉았다.
물고기가 기다리고 있는
바닥으로.”
이야기는 이 문장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다음 문장이 없다. 그림만 나온다. 그림만으로 아민 그레더는 우리에게 충분히 온전한 이야기를 건넨다. 아니 더 많은 이야기를 전한다. 하지만 우리는 더 많은 내용이 있을 것 같고, 눈이 안 좋아 못 본 것 같아, 우리의 능력 부족으로 못 알아듣는 건 아닐까 싶어 자책하게끔 하는 그림책이다. 몇 번은 다시 넘기고 다시 넘기고……또 넘겨 볼 수밖에 없다. 그렇다. 이건 아이들만을 위한 그림책이 아니다. 이건 우리 인류를 위한 그림책이고, 그의 놀라운 통찰력에 감사의 인사를 건넬 수밖에 없다.
이것은 성교육 책이 아님
언어가 사라지면 인류는 어떻게 될까?
청소년지식수다08《이것은 성교육 책이 아님》
추시타 패션 피버 글 | 김부민 옮김│값 16,000원
스페인의 자유분방함을 한국 사회는 감당할 수 있을까?
이 책을 편집하면서 고민이 많았다. 이 책을 출간하는 게 맞을까부터 청소년 책인데 이 책을 자기 자식한테 권할 한국 부모님이 한 분이라도 존재할까 하는 의구심이 가장 먼저 들었다. 그리고 책 내용을 보면 스페인의 청소년 성교육 유튜버가 애널 섹스를 권하고 스리섬도 괜찮다고 하는데… 이 책을 학생들에게 권할 교사가 과연 몇이 있겠는가 하는 의문도 떨쳐지지 않았다. 무엇보다 궁극적으로는 한국 사회는 이러한 스페인의 자유분방함을 감당할 수 있는 사회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은 많은 판매가 이루어질 것 같지 않다. 그 부분은 포기한다. 그래서 이 책을 학부모님이나 교사가 아닌 청소년에게 직접 권하고 싶다. 제목이 자극적인 만큼 그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이고,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청소년이 이 책을 읽고 거사(?)를 치를 때 콘돔을 끼는 학생이 한 명이라도 더 생긴다면 이 책은 출간 목적의 반은 성공한 것이다. 그리고 연애할 때 반드시 상대의 동의가 필수라는 것을 명심하고 상대에게 강요하지 않는다면 두 번째 70퍼센트 언저리에 도달했기 때문에 성공했다. 청소년들이 성인되었을 때도 성범죄를 어느 정도 감소시키는 데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자부심이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번 진도를 어디까지 나갔다고 해서 계속 거기까지는 허락해 줄 필요가 없고, 아닐 때는 안 된다고 유턴을 할 수 있는 관계가 생긴다면 정말 백퍼센트 성공한 것이다.
청소년지식수다07《일단 앉아 봐-심리학 좀 공부해 본 선생님이 들려주는 인생 꿀팁》
청소년지식수다06《경제 성장이라는 괴물》
청소년지식수05《돈을 알면 세상이 보일까?》
청소년지식수다03《청소년 빨간인문학-알면 건강해지는 성》
청소년지식수다02《신문, 읽을까 클릭할까?》
청소년지식수다 01《원자력이 아니면 촛불을 켜야 할까?》
청년기획단 너랑-《진로스타그램》
▶ 교과 연계 : <중1 국어 6. 언어의 세계 (1)문자 언어와 음성 언어 (2)문자의 역사> <중2 생활 국어 2. 국어의 언어적 특징과 음운 (1)국어의 언어적 특징> <고1 국어 1. 국어가 걸어온 길 (1) 고대 국어 (2)중세 국어 (3)근대 국어> <문법 언어와 국어 (1)언어의 본질 (2)언어와 인간 단어 (1)단어의 형성>
네모의 네모의 네모
《내인생의그림책 118-네모의 네모의 네모》
엘레오노르 두스피스 글 그림 | 이보미 옮김│값 14,000원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문제가 없을까?
《네모의 네모의 네모》에 나오는 나라는 그림책에 나오는 허구의 나라인 동시에 현실의 어느 나라이기도 하기에 우리나라이기도 하고 다른 나라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민주주의를 가르칠 때 아주 유용하다. 실제로 책에 나오는 네모 나라는 현실의 여느 나라처럼 건물도 네모고 길도 네모다. 모든 것이 네모다. 그들처럼 우리도 멜론을 네모처럼 만들고, 심지어 코끼리를 네모처럼 만들려는 “네모돌”의 시도조차 우리 인류가 유전자 조작을 통해서 동물을 창조하려는 것과 비슷하다. 이처럼 네모의 나라는 그림책 속의 허구의 나라이지만 실제 인류의 모습을 날 것 그대로 보여준다. 그림책 나라를 묘사하는 데 실제 우리의 모습을 그려놓은 듯한 착시가 드는 점이 좋다. 그래서 재밌고 시니컬하다. 이 책에서 가장 압권인 것은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것을 충격과 놀람의 갑작스러운 무엇으로 표현하지 않고 서서히 나타나게 그리고 있다는 점이고, 또 독재가 무너지는 것도 둑이 무너지는 것처럼 작은 구멍으로 물이 새어나가서 나중에는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이 되는 모습을 온전히 보여준다는 점이다.
함께 먹는 세계의 음식
《인문학 놀이터 20-함께 먹는 세계의 음식》
베스 왈론드 글 그림 | 서지희 옮김│값 18,000원
음식은 함께 나누는 게 다입니다
어떤 음식이 맛있을까요? 요즘 맛방 TV 프로그램에 나오는 백종원 아저씨의 레시피대로 음식을 하면 맛있을까요? 엄마 아빠가 해주는 집밥이 맛있는 음식일까요? 물론 이런 음식도 맛있겠지만 함께 먹는 음식이 더 맛있지 않을까요?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고 해도 혼자 먹는 음식보다는 둘이서, 셋이서 함께 먹어야 더 맛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 《함께 먹는 세계의 음식》입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어쩌면 음식은 함께 나누는 게 다구나 하는 생각이 들 것이에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베스 왈론드는 같이 먹어야 식구이고, 함께 먹어야 친구이고, 함께 나누어야 같은 인류라고 합니다. 작가 베스 왈론드는 이 책을 통해 중국에서 캐나다, 스웨덴과 나이지리아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의 음식과 축제를 소개합니다. 대륙별로, 국가별로 설명합니다. 그가 소개해준 음식을 먹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세계 일주를 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세계 곳곳의 음식과 축제, 그리고 문화
음식과 함께 떠나는 맛있는 세계여행!
당신이 살아 있는 진짜 이유
정치 사용 설명서
자연을 먹어요 세트
《당신이 살아있는 진짜 이유-무시무시하지만 이유 있는 전염병과 의학의 세계사》
앤 러브, 제인 드레이크 지음 | 빌 슬라빈 그림 이윤진 옮김 │값 15,000원
제대로 된 의학 정보가 하나도 없던 시절,
사람들은 어떻게 전염병과 마주했을까?
흑사병부터 사스까지, 세계의 역사를 흔든 전염병의 진짜 이야기!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최소 5년 안에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가 또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전염병에 관한 책인 앤 러브·제인 드레이크의 《당신이 살아 있는 진짜 이유 -무시무시하지만 이유 있는 전염병과 의학의 세계사》가 예전과 달리 조금 나가고 있다. 물론 엄청 많이 나가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우리 인류사에서 전염병이 미친 영향을 한번은 생각해 볼 여지를 주는 이 책이 잠시나마 조명을 받는 것 같아 기쁘다. 그래도 코로나19가 빨리 소멸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 다들 건강에 유의하시고...개인 위생에 철저하시기를 바랍니다.
누군가의 단 한 번의 기침에 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서로를 의심합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가장 무서운 적, 어쩌면 전쟁보다 더 많은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강력한 존재가 전염병입니다. 그런데 아주 오랜 옛날, 전염병이 발생하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인문학놀이터 19 《정치사용설명서-청소년을 위한 시민 사회의 정치교과서》
《마틴과 로자-평등을 위해 함께한 마틴 루터 킹 목사와 로자 파크스》
인문학놀이터16《착한 공정 여행-호텔 대신 릿지의 집에 머물러요》
인문학 놀이터 15《어린이 농부 해쌀이》
인문학놀이터14《달라도 너무 다른 수학책》
인문학놀이터13 《어린이 서양 미술사 : 세계사가 한눈에 쏙 !》
인문학놀이터12 《문화재지킴이 로즈 발랑》
인문학놀이터11《해파랑길을 걸어요-고성》
인문학놀이터10《해파랑길을 걸어요-강릉》
인문학놀이터09《해파랑길을 걸어요-삼척》
인문학놀이터08《해파랑길을 걸어요-경주》
인문학놀이터07《해파랑길을 걸어요-부산》
《세계 학교급식 여행》
《피카소가 모나리자를 그린다면?》
《날씨에 관한 모든 것》
《세계사에 없는 세계사》
《과학 실험 교과서》
《왜 펭귄은 북극곰과 함께 살 수 없을까?-남극과 북극에 관한 모든 것》
《명왕성을 통해 본 행성 이야기》
《허블망원경, 우주에서 우주를 보여주다》
미국의 불평등은 돌이킬 수 없는가
《자본주의어게인 01-미국의 불평등은 돌이킬 수 없는가》
척 콜린스 지음| 박형준 옮김│값 14,000원
‘노력형 자수성가’라는 간악한 거짓말
‘기회의 평등’이라는 닿을 수 없는 신기루
미국은 어떻게 불평등의 나라로 전락했는가
오늘날 미국은 극단적인 불평등의 시대를 살고 있다. 최상위 스무 명의 억만장자가 미국 인구 하위 50퍼센트 전체보다 더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부유한 100명의 억만장자가 1천4백만 가구의 4천2백만 명으로 구성된 아프리카계 미국인 전체보다 더 자산이 많다. 가장 부유한 186명의 억만장자는 5천5백만 명이 넘는 히스패닉 인구 전체가 보유한 자산만큼을 소유하고 있다. 어떤 이는 사회적 계층이동과 공평한 기회가 보장되기만 하면 불평등한 자산은 문제 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현재 미국이 맞닥뜨린 불평등 상황은 사회적 계층이동, 즉 우리가 어떤 계층으로 태어나든 노력만 하면 다른 층위로 올라갈 수 있다는 ‘아메리칸 드림’을 약화시킨다는 점에서 미국 경제의 근간을 좀먹고 있다.
벽을 넘어서
불이 꺼지면
우리에게는 충분한 공간이 있어요
장벽: 세상에서 가장 긴 벽
세상에서 제일 작은 점(DOTS)
낸시 틸먼 그림책 세트인체과학 그림책 5권세트-눈/코/귀/혀/피부
생명 축제 시리즈 세트
괜찮아요 괜찮아 세트
성장그림책 처음으로 시리즈 세트
내인생의그림책 110 조나단 스탠딩의《벽을 넘어서》
조나단 스탠딩 글·그림 | 서지희 옮김 | 12,000원
“넘기 어려운 벽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정말 많은 벽을 볼 수 있어요. 최근 언론 기사에 따르면 아파트 주민들이 다른 동네에 사는 사람과 구별 짓기 위해서 펜스를 치고, 담장을 올리고, 통행을 제한하는 일이 번번이 일어나고 있어요. 우리나라가 남북으로 대치하는 휴전선도 넘어야 할 벽이지만, 이런 우리 생활 속에 세워진 벽도 넘어서야 할 벽이에요. 물론 좋은 벽도 있지요.차들이 쌩쌩 지나는 고속도로의 방음벽과 높은 옥상에 설치된 차단벽은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지요. 그렇지만 넘어서야 할 벽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에요. 앞에서 말한 다른 동네 학교 주위에 둘린 담장, 이웃 마을 아파트 단지를 따라 세워진 울타리, 친해지고 싶지만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마음의 벽까지. 벽을 따라 걷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해요. 저 벽 너머에는 어떤 친구가 있을까? 벽을 넘어가면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까? 때로는 우리는 생각보다 행동을 하는 게 문제 해결 도움이 되기도 해요. 용감한 자가 역사를 만들 듯이 말이에요. 움츠려지는 마음을 잠시 접어두고, 찬찬히 주변을 관찰해보세요. 이전엔 보이지 않았던 길을 알려주는 친구가 여러분을 향해 손짓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내인생의그림책 소개>
79《우리 가족은 행복해요-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보여주는 그림책》
75《독도랑 지킴이랑》
72《티베트의 아이들-티베트의 참상을 보여주는 감동의 그림책》
71《말랄라 유사프자이 : 말로 싸우는 전사》
69《슬픈 승리-손기정의 끝나지 않은 마라톤》
66《독도수비대-홍순칠 대장과 대원들》
65《산타의 선물을 지키는 법-크리스마스를 살리는 환경 이야기》
64《형이 태어날 거야-동생이 생기는 아이의 엉뚱한 상상》
63《글쓰기 왕 랄프-입말 따라 시작하는 글쓰기》
61《모두섬이야기-세계화는 지구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낸시 틸먼 그림책 세트- 전5권》
1.《네가 태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
2.《네가 어디에 있든 너와 함께할 거야》
3.《숨지마! 텀포드-우린 널 사랑해》
4.《그만해, 텀포드》
5.《네가 기린이 되든 곰이 되든 우린 널 사랑해》
59 《정글 전쟁-전쟁이 남긴 것과 전쟁도 바꾸지 못한 것》
58《어린 도시농부 소피 》
57《유기견 노먼과 한 가족되기-동물자유연대 추천서》
56《할머니는 1학년-모든 사람은 배움 앞에서 평등합니다》
55《세상의 모든 곤충 이야기》
54《뿔쇠똥구리와 마주친 날-생명에 처음으로 눈뜨다》
53《세상에서 가장 힘센 것-지구촌 평화 그림책》
52《콧수염 형제-자유를 지키기 위해 비폭력으로 맞서다》
51《앵그리맨-가정폭력을 다룬 아주 특별한 그림책》
《성적표 받은 날》
《별보다 오래된 우리》
《마법의 바이올린과 조세》
50《빨간 볼-나도 모르게 시작된 왕따 이야기》
49《춤추는 운동화-공정거래에 관한 그림책》
《채소동물원-생명은 생명을 먹고 자라요》
48《꿈이 커지고 커지고 커지면》
47《나도 학교에 간다》
46《천 년을 산 상수리나무》
《인체과학 그림책 5권 세트-눈/코/귀/혀/피부 》
《눈은 보기만 할까?》
《코는 냄새만 맡을까?》
《귀는 듣기만 할까?》
《혀는 맛만 볼까?》
《피부는 느끼기만 할까?》
《도니조아 아저씨의 돈 버는 방법》
31《빨강이 어때서-편견과 선입견에 관한 그림책》
30《여우와 닭:친구가 될 수 없는 친구》
29《두더지야 문 좀 열어줘》
28《우리 아빠는 멋진 악당》
《내가 제일 아파!》
16《101마리 올챙이》
14《엄마 아빠를 사랑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
11《민들레를 사랑한 기니피그 아삭이-초록나눔이야기》
10《하늘을 날고 싶은 공주》
09《오늘도 화났어!》
08《우리 엄마는 슈퍼맨》
05《찰싹》
03《상상 이상》
02《다정한 손길 : 어린이 성폭력 예방을 돕는 이야기》
《학교 울렁증》
《눈 결정체는 어떻게 생겼을까?》
사랑이에게 물어봐! 7권 세트-첫 젠더 교육그림책》
《HowHow 세트 -창의적 문제해결 수업》
지금을 사는 나비 공주는 없다
HowHow 세트 우리 가족은 행복해요사랑이에게 물어봐! 세트
문문
난민87
난베리
말할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문문(MUNMUN)》세계를 뒤흔든 양극화 소설
제시 앤드루스 글 | 서지희 옮김 | 값 18,000원
"《문문》은 세계의 양극화를 형상화했다."
픽션이지만, 논픽션처럼 사실관계를 따지면서 읽어보게 되는 소설이다. 제시 앤드루스(Jesse Andrews)의 소설 《문문》이 다루고 있는 ‘소득 양극화’라는 문제가 우리 모두에게는 너무나 엄중한 문제이기에 그렇다. 이 부분에 대한 리얼리티에 성공하지 못하면 절대 독자들이 몰입할 수 없는 소설이기에 더욱 그렇다. 이 소설은 비록 자산이 많은 사람은 자산만큼 키가 크고, 가난한 자, 못 가진 자는 그만큼 몸집이 작다는 기본적인 대가정을 내세우고 형상화를 했지만 이 가정이 이 소설을 읽어내려가는 데 있어 전혀 방해가 되지 못한다. 우선 배경이 그 어느 국가도 아닌 미국이기에, 미국은 전 세계의 국가 중 가장 소득 양극화가 심한 국가다. 실제로 미국은 상위 1퍼센트가 미국 자산의 40퍼센트 이상을 차지한다. 게다가 제시 앤드루스는 이 문제에 대해서 아주 많이 천착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 그 어려운 소득 양극화의 문제의 해결에 하나의 단초를 제공하는 데에 성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해결책은 이 문제에 대해서 아주 잠시만이라도 진지하게 검토해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수긍할 만하다. 하버드대 출신의 소설가인 제시 앤드루스는 이 소설 《문문》에서 소득 양극화를 해소를 위한 방법으로 세계적인 석학이 자주 거론하고 있는 ‘기본소득’ 역시 빠뜨리지 않고 터치하고 지나간다.
<푸른봄문학 소개>
푸른봄문학 32《난민87- 제로보다 약간 높은 확률에 내 인생을 건다》
푸른봄문학 31《평섹사(평화, 사랑 그리고 섹스》
푸른봄문학 30《난베리- 세상 끝, 원주민 소년의 멸종기》
푸른봄문학 29《말할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푸른봄문학 28《원숭이전쟁-권력의 독은 권력이 사라져도 사라지지 않는다》
푸른봄문학 27《물의 기억-오래된 미래에 대한》
푸른봄문학 26《아홉 시에 뜨는 달-동성애에 관한 이란 소설》
푸른봄문학 25《졸업-윤이형 첫 청소년 소설》
푸른봄문학 24《어떤 여자가 왔었다-위구르 소녀의 조용한 꿈 이야기》
푸른봄문학 23《고잉빈티지-디지털을 버리다》
푸른봄문학 22《황금양털-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그리스신화 판본》
푸른봄문학 21《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푸른봄 문학 20《지옥학교 -너는 재밌었겠지, 나는?》
푸른봄 문학 19《오르간 뮤직 - 쓸모없는 인간들에게 건강한 몸은 과분하다》
푸른봄 문학 18《바벨탑의 쪽방 - 불법 이민 아이들의 이야기》
푸른봄 문학 17《케첩 클라우즈》
푸른봄문학 16《산토끼 사냥 - 내 생애 첫 번째 고독과 마주하다》
푸른봄문학 15《숨은 용을 보여 주는 거울-첫사랑을 위한 테라피》
푸른봄문학 14《더러운 나의 불행 너에게 덜어 줄게》
푸른봄문학 13《누나는 벽난로에 산다-애너벨 피쳐의 장편소설》
푸른봄문학 12《빌랄의 거짓말-인도 통일에 관한 소설》
푸른봄문학 11《파라노이드 파크-죄와 구원에 관한 기록물》
푸른봄문학 10《그녀의 정의-아르헨의 추악한전쟁 기록물》
푸른봄문학 09《나는 한 번이라도 뜨거웠을까?》
푸른봄문학 08《망고 한 조각-시에라리온의 전쟁 참상을 다룬 이야기》
푸른봄문학 07《2058 제너시스(AI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푸른봄문학 06《2백년 전 악녀일기가 발견되다-유시민 추천소설》
푸른봄문학 05《루머의 루머의 루머》
푸른봄문학 04《길들지 않는 나를 찾습니다》
푸른봄문학 03《대지여 꿈을 노래하라 2-밀드레드 테일러의 소설》
푸른봄문학 02《대지여 꿈을 노래하라 1-밀드레드 테일러의 소설》
《황금양털-아킬레우스 이전에 살었던 영웅들》
황금양털
규칙은 규칙이다 세트
《규칙은규칙이다 5권 세트》
로랑스 살로윈 글 l 질 라파포르 그림 l 맹슬기 옮김 | 65,000원
<규칙은 규칙이다> 시리즈는
규칙을 배우는 어린이의 성장통을 재미나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규칙은규칙이다05《좋은 어른이란》
규칙은규칙이다04《좋은 학생이란》
규칙은규칙이다03《가족에는 규칙이 있어요》
규칙은규칙이다02《학교에는 규칙이 있어요》
규칙은규칙이다01《집에는 규칙이 있어요》
친절하게 웃어주면 결혼까지 생각하는 남자들
박정훈의《친절하게 웃어주면 결혼까지 생각하는 남자들》
박정훈 지음 | 값 16,000원
한국 남자’이기에 ‘한국 남자’에게 전할 수 있는 메시지
“나도 부끄러우니, 당신도 조금은 부끄러웠으면 좋겠다”
이 책은 2018년 양성평등 미디어상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은 《오마이뉴스》 박정훈 기자가 남성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지던 일들이 왜 여성혐오인지 밝히고자 삼 년여 동안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써 온 글을 엮어낸 책이다.
1장에서는 ‘평범한’ 남성들이 여성과 관계 맺는 과정에서 생각 없이 행하는 젠더 폭력을 면밀하게 해부한다. ‘저 여자가 내 마음에 든다’라는 이유로 무례하게 들이대고, 거절당하면 ‘네가 꼬리 쳤잖아’라면서 여성을 비난하는 행태는 남초 커뮤니티에서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만나는 과정에선 가스라이팅과 언어폭력을 일삼고, 헤어지고 나면 왜 안 만나 주냐고 협박하며, 심각한 경우 살인‧폭행‧강간 등 강력 범죄를 저지른다. 그러면서도 남성들은 자기 자신을 ‘고백했다 차인 또는 나쁜 여자에게 잘못 걸린 불쌍한 남자’라며 스스로 가여워한다. 남성 중심 사회는 남성들의 이러한 ‘피해자 되기’ 서사를 위해 복무한다. 법원은 여자 친구를 살해한 남성을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벌인 범행’이라며 집행유예로 풀어주고, 방송가는 여성을 향한 폭력을 ‘상남자의 로맨스’라고 포장해 버젓이 내보낸다. 저자는 이와 같은 주류 남성성을 강하게 비판하며 “남성 중심주의 사회에서 비뚤어진 남성성을 바로잡고” “남성들을 착각의 늪에서 구해” 내며 “여성과 동등하게 관계 맺는” 법을 습득하는 방법론으로 페미니즘을 제안한다......